암종별 맞춤 건강정보도 제공 서울대암병원이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대암병원은 23일 첫방문 안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첫방문 안내센터는 내원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3층(로비층) 입구, 기존의 안내데스크 자리에 들어섰다. 유리벽으로 구획된 공간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암환자 전문 간호사 1명이 상주한다. 전문 간호사는 진료상담과 예약(방문, 전화)은 물론, 진료의뢰서 ‧ 영상 등록 등 병원 이용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정보교육센터와 연계해 암종별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첫방문 안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상담 및 문의는 02) 2072-0707로 하면 된다.
고해상도 초음파 이용, 정확한 태아 이상 진단 및 치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신생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태아치료센터를 개소했다.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태아치료센터는 12월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박미혜 태아치료센터장을 비롯해 김영주 교수, 정경아 교수 등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최근 태어나는 신생아의 약 3~4% 정도가 크고 작은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나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대목동병원은 산전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태아 기형을 정확히 진단한 후 출생 전부터 최선의 태아 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는 태아치료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태아치료센터는 태아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홍영주, 천은희 교수 등 소아외과와 신생아 및 소아마취과 전문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생 후 신생아의 선천성 이상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동반 기형의 유무 및 관련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