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 활용에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한데 모은 ‘2017년 통계로 본 암 현황’ 국영문판을 발간·배포한다. 2008년 발간을 시작해 올해로 열 번째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암 발생, 사망, 생존 관련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각종 통계를 비롯해 국내외 보고서, 논문 등 다수의 최신 암 관련 자료가 영역별로 수록돼 있다. 특히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의 주요 추진과제에 기반하여 암 감시와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인프라 순으로 작성됐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암 현황과 암관리사업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향후 우리나라 암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집은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98년 10월 10일, 가수 남궁옥분씨‘첫 공연’이후 20년만에권오정 원장“환자들의 지친 심신 달래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로비에서 한 달에 두 번 꼴로 목요일 오후에 열리는 ‘자원봉사음악회’가 지난 23일에 [700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예인교수앙상블(지휘 나윤규)이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를 주제로 아리랑(고신애), 꽃 구름 속(홍정희) 등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로 병원 로비를 가득 채웠다.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음악회가 700회를 맞이한 것은 지난 98년 10월 10일, 가수 남궁옥분씨가 재능기부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부르며 ‘첫 공연’을 펼친 지 햇수로 20년만이다. 94년 개원 이후 병원계에 서비스혁신 바람을 일으켰던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치료에 보탬을 주고자 자원봉사음악회를 마련했다. 자원봉사음악회는 20년에 걸쳐 700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환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악에서부터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고전을 아울렀고, 포크송, 트로트는 물론 K-pop, 힙합 등 등 대중가요도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통기타 가수 손영, 황경숙씨는 자원봉사음악회에 10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고현윤 교수가 지난해 3월에 출간한 [척수의학 매뉴얼](재활의학과 의사를 위한 척수의학 매뉴얼, 군자출판사, 618쪽)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16일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국내에서 전문서적이 전자책으로 발간되기는 드문 경우다. 본 서적은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등을 플랫폼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척수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척수손상의 개요 ▲척수의 기능해부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분류와 평가 ▲척수손상의 급성기 관리 ▲불완전 척수손상 증후군 ▲비외상성 척수손상 ▲심혈관계 이상 ▲호흡기능 이상 ▲신경인성 방광 ▲신경인성 장 ▲성기능 이상 ▲소아 척수손상 ▲노인 척수손상 ▲척수손상 환자의 심리 ▲척수손상 환자의 삶의 질, 퇴원계획, 건축, 운동, 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척수의학은 척수의 해부와 생리, 신경학적 지식을 기초로 외상성 척수손상과 질병에 의한 비외상성 척수의 신경학적 상태와 예후, 급성기에서 여생간의 의학적 합병증과 재활을 다루는 전문분야이다. 임상의학으로서 척수의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한 지식을 설명하고, 각 장마다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접할 적절한 참고문헌과 참고서적을 제시함으로써 깊
해외 치과의료선교 24년간의 기록치과의료선교 동아리 ‘에셀’ 이야기 담은출간 매해 해외 환자 1000여 명의 치아를 보듬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선교 동아리 ‘에셀’의 24년 기록이 ‘움직이는 치과병원 이야기’로 출간됐다. 에셀은 백형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가 인솔해 199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백 교수는 보르네오섬 롱하우스에서 이반족과 함께 지내며 진료를 했던 일,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평생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할 뻔했던 아래턱 골절 환자를 치료한 경험, 우즈베키스탄에서 소년이 마취 주사를 맞고 쓰러져 놀랐던 일 등 감동과 역경이 공존했던 순간들을 24편의 수기로 담아냈다. 봉사 당시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도 곳곳에 담았다. 각 수기 도입부에는 그 해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일들을 한 줄로 정리해 당시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으로 치과의료선교를 떠났던 지난해에는 알파고 이세돌 바둑 대결,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대표 사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 교수와 함께했던 참가자들의 연도별 수기 24편도 함께 실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 남성 환자가 이를 치
공연 개요 공연명 : 카프카의 소송공연일시 : 2017년 3월 10일(금)~3월 18일(토)평일 8시/ 토요일 5시/ 일요일 3시/ 월 쉼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원작 : 프란츠 카프카각색 : 공동창작연출 : 임도완, 이수연출연 : 김미령, 이은주, 노은정, 장성원, 이호철, 임진주, 구본혁, 박재성,김다혜, 정희, 홍수인조연출 : 권수현조명 디자인 : 신호음향감독 : 김요찬사운드디자인 : 이수연그래픽디자인 : 김솔프로듀서 : 윤진희, 박지수제작 : 사다리움직임연구소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관람료 : 전석 30,000원런닝타임 : 95분문의/예약 : 02-912-3094예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인터파크 02-1588-0007 줄거리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부조리한 사회 속에 부조리한 삶, 그리고 희미해지는 존재의 불확실성 1912년 프라하. 소심한 말단 은행원 K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생일날 아침 체포된다. 그리고 악몽 같은 고문을 겪는다. K는 권력의 폭력 앞에서 이 이상한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자신과 자신의 이성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그는 계속 보이지 않는
가정에서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려는 홈 카페족 증가카페 코나퀸즈,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커피 프랜차이즈업계, 홈 카페족 공략 제품 속속 출시 고급 커피를 카페에서만 즐기는 시대는 갔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홈 카페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집에서도 편안히 앉아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카페 코나퀸즈,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이 대표적으로, 집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 콜드브루 원액 등을 출시하며 홈 카페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페 코나퀸즈, 홈 카페족 위해 '50g 소포장 원두 제품'과 드립백 커피 ‘코나앳홈’ 선보여 하와이안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코나퀸즈(cafe KONA QUEENS)는 집에서도 신선한 커피를 즐기기 원하는 홈 카페족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50g단위의 소용량으로 포장 판매 중이다.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 에멘의 모카카타리와 함께 세계 3대 원두로 불리는 프리미엄 코나 원두를 코나 100%, 코나 50%, 코나 블렌드 세 가지 타입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와이 외에도 케냐,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산 등 유명 원산지
21일 대강당에서서울예술고등학교 관현악단과 함께 강서구 유일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서울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6인조 관현악단을 초청해 '신년 부민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음악회는 정유년을 맞이하여 희망찬 기운을 음악과 함께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삽입곡은 물론, 비발디 사계를 비롯한 정통 클래식 음악 등 10여 곡의 연주가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최 모(57) 환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입원 생활에 매우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음악으로 기분 전환도 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병상 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음악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