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전주홍 교수, ‘과학 논문을 둘러 싼 온갖 이야기’ 최근 언론 보도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는 ‘논문’과 ‘저자’다. 논문을 둘러싸고 벌어진 여러 일들로 사회의 공정성과 교육의 평등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곧 대학입시 제도의 재검토와 공정성 방안 강화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전주홍 교수가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과학 논문을 둘러싼 온갖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과학 연구의 최종 산물인 논문이라는 창으로 과학 연구의 현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다. 과학 논문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과학자가 되려면 어떤 소양이 필요한 지 성찰을 담고 있다. 전 교수는 “오늘날 과학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실험실 현장의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나라의 과학 수준은 절대 과학자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과학자의 양성은 과학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문제다. 전 교수는“무한 경쟁과 성과 중심의 틀 속에서는 과학자 양성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과학자 교육과 연구 문화가 그런 식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과
“빛을 찍는 이유는 어둠을 보기 위해서” 이갑철 사진전《적막강산-도시징후》 MoPS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개관전 전시명 이갑철 사진전 《적막강산-도시징후》기간 2019.11.8.-2020.1.15.연계행사개막식: 2019년 11월 15일(금) 오후 5시아티스트 토크 및북사인회: 2019년 11월 30일(토) 오후 2시장소 MoPS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1길 11)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 10:30-18:00 (월요일 휴관) MoPS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은 개관전으로 이갑철의 신작 『적막강산-도시징후』를 선보인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타인의 땅》, 《충돌과 반동》, 《기》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주관적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정체성을 다져온 이갑철이 촬영한 26점의 도시 사진들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출판사 다미아니에디토레DamianiEditore와 한미사진미술관이공동 발행한 이갑철의 사진집 출간을 기념한 전시다. 작가의 대표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도시작업에서도 프레임을 벗어난 화면구성이나 초점이 나간 피사체 등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돕는 놀이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연극치료 전문단체 ‘치유연극공간 품’에서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교육 : 몸-상상-역할놀이’ 워크숍을 오는 1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4주간 진행한다. ‘치유연극공간 품’은 마음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연극치료(연극심리상담) 전문 단체로,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생소한 연극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연극치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극치료사들이 모여서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개인 및 집단 상담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적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치유공연도 의뢰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미취학 아동의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발달교육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의 놀이 현장을 돌아보고, 몸-상상-역할 놀이 프로그램의 의미와 효과를 여러 가지 놀이 시연과 실습을 통해 배우며, 참여자가 실제적으로 양육환경에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놀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아트큐브’가 ‘부드러움과 형상들’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세 번 째 전시를 시작했다. ‘아트큐브’는 이대서울병원 2층에 위치한 미술품 상시 전시 공간으로 이대서울병원 개원부터 다양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해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전시는 섬유예술, 도자예술, 그리고 시각디자인 장르에 있어 한국적 패러다임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원로 작가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명예교수인 조정현, 김영기, 김옥조, 이성순, 김수정, 유혜자, 손정례, 장연순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예술작품의 재료가 가지는 마티에르의 지향성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 공예 장르로 구성되어 우리나라 전래 생활 속 보편적 행위의 상징인 공예 행위의 본질적 중요성을 살핌과 동시에 예술적 창조 과정을 통해 탄생되는 아름다움의 형상에 대하여 고찰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강나영 큐리어스캐비닛 큐레이터는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을 통해 호모아티펙스의 기본적 행위들이 예술로 승화되어 일상생활에서 누리어 향유하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미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비만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 전해이관우 이사장, “비만인들이 전문가의 도움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가 9월 26일 개최했던 제1회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9편의 작품들을 전격 공개했다.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공개된 비만 25초영화제의 수상작들은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들은 25초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만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비만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시상한 이번 비만 25초영화제에서 일반부 대상은 김남주 감독이 수상했으며, 청소년부는 안고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남주 감독의 ‘비만 아닌 비난’은 비만인은 뚱뚱하고 게으르다는 편견과 함께 반전의 내용을 담았으며 임팩트 있는 카피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일반부 최우수상 최은지 감독의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의 오해’는 고백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 눈길을
전시명 :구본창 사진전 《Incognito》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19층 제 1, 2 전시실기간 : 2019.10.12.~2020.1.11. (13주)주최 및 기획 :한미사진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은 사진의 특성과 미학 성찰을 넘어 인간, 제도, 문명, 이데올로기,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대 사진의 다양성을 보여준 사진가들의 근황을 알아보고 한국 사진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그 현주소를 조명하는 대표 작가들의 개인전 기획하여 선보이고 있다. 박기호, 김중만, 민병헌 작가의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 12일 구본창 사진전 《Incognito》를 개막한다. 《긴 오후의 미행》 연작에서 보여주었듯이 관련이 없는듯한 이미지들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감추어진 자아를 찾는다.이러한 방식이 발전된 신작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여전히 도시의 생경함에 주목하지만, 전작과 달리 컬러사진이 등장하였다.이번 전시 작품들은 현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촬영된 이미지들은 오히려 현실을 은폐하고 있다.은밀히 개인의 소외감을 노출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매일 신문과 뉴스에서 접하는 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 국가와 계층간의 대립과 갈등,
- 소화 관련 다양한 소장 유물도 보고 과거 소화불량 치료법과 소화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인체 모형 퍼즐 맞추기, 소화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원보현)이 9월 2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소장 유물로 구성한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물관 소장유물 중 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소화불량 치유법과 소화의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의서들을 조사해 우리 선조들은 소화불량 시 어떤 약재를 사용하고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찬의서(국가에서 편찬한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 대표적인 민간의서인 ‘촌가구급방’, 사상의학이 담긴 ‘동의수세보원’ 등 다양한 의서에 언급된 소화불량의 증상과 치료법을 쉽게 풀이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려시대 ‘청자약합’과 ‘청자약항아리’, 조선시대 ‘목제약연’과 ‘경혈도’ 등 다양한 의약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믿을 수 없지만 거부해선 안될 실제 이야기 사랑의 선물 “1,000만 같은 10,000명” 사랑의 선물의 의미 있는 성과 2019년 9월30일 사랑의 선물 10,000명 돌파!! 사랑의 선물은 9월30일 현재 누적관객수 10,063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사랑의 선물”은 제작 전부터 크라우드펀딩 127% 초과 성공이라는 기적을 이루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고, 제작 후에는 런던 독립 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퀸즈 세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영예의 영화제 「해방(Liberation)/사회정의(Social Justice)/(항의)protest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지방의 관객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였고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사랑의 선물”의 홍보해 주었고 결국 오늘의 성과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10월 2일 부족한 상영관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던 많은 이들을 위해 영화 “사랑의 선물”이 IPTV, VOD서비스, 웹하드를 통해 안방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 “1만명의 관객이 북한인권을 알리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하는 우리시대의 이야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