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DMZ(Design Miracle Zone)’이며, 여유·치료·위로·평안·쉼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하고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시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설명을 필수적으로 첨부해야한다. 작품은 △카메라 촬영 영상물에 컴퓨터 그래픽 활용한 영상물△전체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 활용한 영상물에 한하며,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물은 제외된다. 규격은 5760px * 1792px에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의 크기는 가로 36M *세로 11.2M이며, 런타임은 1분~2분 이내로 반복 재생 영상(loops)이어야 한다. 실제 시청 가능 거리는 7.6M로 원근감과 구현 속도를 고려해야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2020년 1월 15일(수) 오후 5시까지 제출 또는 우편접수한 작품에 한해 인정된다. 올해 4월부터 대한외래에 설치된 멀티시네마월은 일 평균 9천명의 외래 진료
유나이티드 갤러리와 5년간 동행한 장애 예술작가와의 소통 발달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하는 기획전 ‘ULLIM(울림)’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 일정은 11월 27일(수)부터 12월 10일(화)까지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고 스페셜 아트(SPECIAL ARTS, 대표 김민정)가 주관한다. 스페셜 아트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ULLIM(울림)’은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쉼이 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의미에서 ‘쉼표’로 정했다. 강케빈, 김기정, 김재원, 김태호, 명승, 박은선, 방영미, 선우현, 심안수, 연문희, 이대호, 이소연, 이승희, 이태규, 조민균, 차경화, 채이서, 최윤정, 최재필, 최차원, 최하영, 황성정 총 22명의 스페셜 아트 소속 작가와 숭실대학교 벤처 중소기업학과 사진전, 김태호 예술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내일을 위해바노바기 외 8개 엔젤병원, 은둔환자에 신체적•정신적 치료 지원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원이 지난 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후원 음악회’에 엔젤병원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후원 음악회는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의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음악으로 하나가 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멋진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 복지은, 테너 강성구 등이 함께 했으며 첼로, 팬플룻, 백파이프, 해금, 알펜호른 등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리랑 환상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거위의 꿈’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공연을 관람한 관객뿐 아니라 은둔환자와 가족들 역시 음악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연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세계적 권위의 척추내시경 교과서 출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김진성 교수가 최근 의학 출판사 중 가장 권위가 높은 Springer 출판사에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 라는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발간했다. Springer 출판사는 1842년 Julius Springer가 독일에서 설립하였고, 전 세계 의학 교육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가장 권위가 높은 출판사로 2017년 Nature와 합병하여 현재는 Springer–Nature로 전 세계 의학 출판물을 주도하고 있다. Springer-Nature는 Nature 학술지 논문을 포함하여 현재 30만편 가량의 논문을 출판하였고 매년 13,000권의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다. 1842년 설립 이후 177년 동안 현재까지 척추 관련된 교과서는 772편 출판되었고, 그 중 최근 척추수술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는 현재까지 9권만이 미국과 유럽의 교수진에 의해서 출판이 되었을 뿐이다. 김진성 교수의 주도로 출간 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는 Springer 출판사에서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참다운 리더십에 대한 통찰, 강성학 명예교수 신간 강성학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윈스턴 처칠에 관한 신간을 출간했다. 어려운 시대에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 메시아 같은 위대한 정치지도자나 정치적 영웅을 그리워하는 법이다.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도 아주 어려운 시대 속에 살면서 영웅의 등장을 갈망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웅적 정치 지도자의 출현이 거의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친숙한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영웅이 아니라 슈퍼스타가 되려고 모색한다. 슈퍼스타는 민중의 사랑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반면에 영웅은 홀로 간다. 슈퍼스타는 합의를 열망한다. 그러나 영웅은 자기가 가져오려는 세상을 시대적 과업으로 보는 미래의 판단에 의해 자신을 정의한다. 슈퍼스타는 지지를 끌어내는 테크닉에서 성공을 추구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내적 가치들의 생장으로 성공을 모색한다. 주변에 널려 있는 슈퍼스타 지망생 같은 정치인들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웅적 정치지도자를 만나려면 역사 속으로 들어가 세계사적 영웅을 찾아가야만 한다. 우리 시대는 윈스턴 처칠 같은 정치지도자를 마주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오직 역사 속 처칠만이 우리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을 것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스프링거 출판사가 기획한 ‘망막 화보집(Retinal Atlas)’ 시리즈 9권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임상연구자, 안과 전문의, 망막 전임의, 안과 전공의로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비감염성 일차성 염증질환부터 감염성 염증질환까지 폭넓게 다룬다. 각 챕터별로 질환의 임상적인 특징, 진단과 치료,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첨단장비를 이용한 광각안저사진 및 고해상도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안구 내에는 베체트병, 하라다병, 사르코이도시스 등 전신염증성질환과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에 의한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염증의 경우, 사라진 뒤에도 시신경 위축, 영구적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유 교수는 활발한 저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