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1987년 십자대훈장을 받은 선친에 이어 2대째 훈장 수훈 김영진 한독 회장이 7월 1일 서울 성북동 독일대사관저에서 한국과 독일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자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는 십자공로훈장이 유일하다. 이번 수훈으로 김영진 회장은 선친이자 한독의 창업주인 고 김신권 회장에 이어 2대째 독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됐다. 김신권 회장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의 화학·제약기업 훽스트와 기술제휴(1957년) 및 합작(1964년)을 하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훌륭하게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외국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십자대훈장을 받았다. 김영진 회장은 2010년부터 한국과 독일의 민간 협력단체인 한독협회 회장을 맡고 한독상공회의소 이사 및 5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과 독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독협회는 양국의 정치, 경제,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장기 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투여에도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와*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장기 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이 되지 않는 6세~12세 미만 소아 환자† 대상 졸레어, 기존 표준 요법에 반응하지 않던 국내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 기여 기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1 졸레어의 급여 적용으로1 기존 표준 요법에 반응하지 않던 국내 소아 및 성인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추가됐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의 주요 매개체인 면역글로불린 E(IgE)를 표적으로 하는 중증 천식 치료를 위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2 국내에서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에 생물학적 제제가 급여 인정을 받은 것은1 이번이
약사윤리강령을 준수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약사 총 5명에게 수여 제49회 약연상 시상식이 7월 1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49회 약연상 수상자는 ▲이재경(울산지부) ▲함삼균(경기지부) ▲전일수(충남지부) ▲길강섭(전북지부) ▲방대유(경남지부) 약사로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자 중 함삼균 약사는 경기도내 공공심야약국을 제주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고 성공리에 운영해 민관 합동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정착시키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약사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 약사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경기 팜아카데미에 약국 임상 실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약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전일수 약사는 범국민 불법 마약류퇴치 및 약물 오남용 근절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충남지역 보건의료
다니엘 오데이 CEO, 렘데시비르 약가 책정의 배경 다룬 서한 공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약가 책정과 공급량 확대 계획을 다룬 서한을 지난 6월 29일 공개했다. 오데이 CEO는 서한을 통해 선진국에서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바이알 당 390달러(한화 약 47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대다수가 5일 간 6 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당 약 2,340 달러(한화 약 281만원)의 치료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국가별로 별도의 약가협상이 필요하지 않도록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가장 구매력이 약한 선진국들도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춰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책정된 약가를 통해 보건의료 비용을 즉각적으로 절감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언급했다. 또한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약가가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향후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7월 1일(수)부터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국내 법인 통합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통합 완료 이후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샤이어파마코리아 제품인 ▲아그릴린Ⓡ캡슐, ▲피라지르프리필트시린지Ⓡ,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 ▲레프라갈주Ⓡ, ▲비프리프주Ⓡ, ▲애드베이트주Ⓡ, ▲애디노베이트주Ⓡ, ▲릭수비스주Ⓡ ▲마이피케이핏Ⓡ 등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허가권이 변경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19년 1월 문희석 신임 대표 임명을 시작으로 4월 주주총회를 통해 샤이어파마코리아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2020년 3월에는 두개의 한국법인 사옥을 하나로 통합, 이전한 바 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인 다케다제약의 한국법인으로, 2011년 4월에 설립돼 환자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념과 ‘성실(Integrity)’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엄격한 윤리기준을 준
국제약품(대표 : 남태훈, 안재만)이 1회 1정 복용하는 광범위 구충제 ‘네오벤졸(주성분 알벤다졸)’을 최근 발매하며 일반의약품 사업을 재개했다. 전문의약품 위주로 영업을 해온 국제약품은 최근 구충제를 출시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회사 브랜드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벤졸’은 1회 1정 복용으로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광범위하게 기생충을 박멸한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기생충은 한동안 박멸된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으며, 해외수입을 통한 식품이나 국외로부터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포함해 최근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여러 종류의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기생충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가 진단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일상 생활용품 등을 통해 쉽게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통해 기생충 감염 관리를 위해 유아시설, 노인시설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천식,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음식물 알레르기 등 4가지 핵심 질환을 모두 표적으로 삼는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 기술 도입현재 유일한 승인 처방제인 IgE (면역글로불린 E) 억제제 졸레어® 대비 월등한 결합력의 이중융합단백질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남수연)과 7월 1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GI-301 (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을 포함하여 총 1조 4000억)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일본 제외) GI-301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GI-301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 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 (Mast Cell) 또는 호염구 (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GI-301은 IgE 결합부위인 FcεRIα Extracellular Domain과 long-acting 기술(hybrid Fc)을 융합시킨 이중융합
국내 제약바이오 사상 최초 공동 투자·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KIMCo 초대 이사장에 이관순 제약바이오협 이사장 추대, 16인의 발기인 참여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6월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성공시키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민·관 협업, 산·학·연·병 협업,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앞서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