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재판소의 역할과 사법권의 독립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법과 정치 사이에 있는 헌법재판소가 헌법의 수호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법권의 독립을 위하여 사법행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한-독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한국 사무소 슈테판 잠제 소장)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명순구 원장), (사)헌법이론실무학회(회장 김선택 고려대 교수)는 11월 6일(화)과 7일(수) 양일간 고려대에서 공동으로 한-독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한다. “헌법재판과 헌법국가”라는 대주제하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첫날인 6일에는 “헌법재판과 민주주의(부제 ‘헌법재판소: 헌법의 수호자인가, 정치게임의 참여자인가?’)”라는 소주제로 헌법재판관들의 업무가 지니고 있는 정치적 차원에 관한 문제를 토론한다. 이날 전 독일연방행정대법원 부원장 겸 베를린주 헌법재판소 부소장을 역임한 미하엘 훈트(Michael Hund) 변호사가 ‘민주주의에서 헌법재판과 행정재판 –독일의 사법은 얼마나 정치적인가?’를 발제하고, 이어서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헌법과 헌법재판 – 법과 정치 사이’를 발제한다. 지정토론
청계광장·대한문 일대 돌며 전단 배부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1주일 앞둔 11월 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국민들에게 의사들의 총궐기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의협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장인성 재무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등 의협 임원들과 이동규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수성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 이중근 운영위원 등 의료계 인사들은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과 대한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3,000여장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뒤로하고 총궐기에 나서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홍보물에는 모든 생명을 다 살려내고 싶지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 앞에서 의술의 한계를 절감하는 의사들의 좌절감, 최선을 다하고도 때로는 환자의 죽음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의사들의 숙명, 환자의 죽음은 곧 의사의 죄가 되는 상황을 개탄하며 대한민국 의료가 더 이상 망가져선 안 된다는 호소의 메시지를 담았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진단이 쉽지 않은 극히 드문 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민사상 책임을 지고도
인천성모병원, ‘메르디안 라이낙’ 도입으로 암 정복에 나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MRI기반 암치료장비인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을 도입해 암 정복에 나선다. 메르디안 라이낙은 MRI(자기공명영상)와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LINAC, Linear Accelerator)가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장비다. 현재 MRI와 방사선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는 메르디안 라이낙이 유일하다. 기존 방사선 치료기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X선으로 종양 위치를 파악한 후 방사선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치료 중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을 하게 되면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를 실제 종양의 크기보다 넓게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즉, 종양 주위의 정상 조직까지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메르디안 라이낙은 치료 전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해 보다 정확하게 암(종양)을 조준한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이에 신체의 정상조직은 거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암에만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를 하는 중에도 연속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센터장: 이선영)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희망의 빛 줄기를 찾아서(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 ▲췌장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나요?(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췌장질환의 식사 관리(강연하 영양사)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경품 추첨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 설화수 화장품 세트,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 문의 :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상담실(02-2650-2508, 010-7927-2508)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가을 축제11월 11일 소셜벤처 토도웍스, 행복얼라이언스와 공동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11월 11일(일) 오후 1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소셜벤처 토도웍스,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잎클로버 플러스’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권 향상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휠체어 장비개발 회사인 토도웍스, 행복얼라이언스, 장애인스포츠클럽,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휠체어 사용 아동에게 몸에 맞는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휠체어 장비 개발, 장애아동 복지관련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올해는 초등·중학교 학생 80명에게 몸에 맞는 휠체어와 이동을 도와주는 파워어시스트를 제공하고 올바른 휠체어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휠체어 사용 아동의 행동 활성화를 포함한 이동권 향상이 학습권과 사회정서발달을 향상시키는가에 대한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는 11일 열리는 페스티벌은 금년 프로젝트 마무리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휠체어 사용 아동들과 가족을 초대해 스포츠 종목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학
KRPIA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참석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 개최리베이트에 따른 행정제제, 제약산업과 개인정보보호법, 최근 제약산업 규제 환경 등 논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회원사들의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향상을 위하여 11월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되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총 70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가 참석한 워크샵에는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가 ‘리베이트로 인한 행정제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가 ‘제약산업에서 약가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인환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제약산업과 개인정보보호법’ 이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가 ‘의약품 정보제공 관련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교양강의로 첫날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둘째날에는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연지원사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중앙자살예방센터(신은정 센터장 직무대행)와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6개월에 걸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이 지난 11월 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공연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명사랑음악회-한빛예술단 공연을 지원하였다. 공연 지원 기관은 지난 4월, 중앙자살예방센터의 공모를 통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6월18일 대방종합사회복지관 ▲6월29일 계룡대 ▲9월6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9월19일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11월1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진행되었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한빛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고, 내년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계룡대에서 관람한 한 장병은 “제 인생 최고의 음악회”라고 극찬하며, “마음속의 우울함을 한 번에 털어 버리게 하고 마음속을 울려주시는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저는 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전하는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 개원멤버/고객 초청 토크쇼 및 타임캡슐 제막식 진행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오철)이 지난 11월 2일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1968년 11월 2일 척박한 국내 의료 환경에서 국민의료증진이라는 청운의 뜻을 품고 개원했다. 이 후 국내 최초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하고 당뇨혈관센터, 유방·갑상선 암센터, 소화기 암센터 등 현대인 질환에 맞춘 특성화 센터를 꾸준히 개설해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신호철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근속/공로/모범상 시상과 게스트 토크쇼, 50년 사사 헌정식, 타임캡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엔 내과 이상종 박사를 비롯하여 개원멤버 다수가 참여했다. 또한 1968년부터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던 고객과 50에 접어든 강북삼성병원 첫 출산자들도 함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타임캡슐 제막식이었다. 50년 사사, 전직원 명단 등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유물 약 20여종이 봉인된 타임캡슐이 병원 대표들에 의해 현장에서 공개되었다. 이 타임캡슐은 강북삼성병원이 100주년이 되는 2068년에 다시 오픈 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