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사회, “의료계의 양성평등”을 위한 첫걸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11월 14일부터 전국 13만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의료계의 양성평등 현황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의료계 성폭력 대응 규정 개발” 이후 성폭력 방지, 성평등 유지, 여성 리더쉽 증진을 위한 여의사회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문항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기존의 여의사관련 연구들을 참고하여 개발되었으며, 여성의사와 남성의사가 모두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의 양성평등의 문제점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해 KMA 폴리시에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신현영 법제이사(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는 “성평등의 문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문제일수도 있기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서의 성평등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첫걸음이다. 가능한 많은 남녀의사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이야기를 전달해주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향애 회장은 “본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생후 16개월 환아 타이 소반리티(THAI SOVANNRITY)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나눔의료를 실천하였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 7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메디컬센터에서 심장수술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하였다. 환아는 당시 시행한 심도자술 등 진료 결과 TOF(팔로네징후) 및 MAPCA(주요체폐 측부동맥)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하였으나 현지 사정상 심장수술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하기로 논의되었다. 환아와 보호자는 10월 23일 한국으로 입국 후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주치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로부터 심도자술 등을 받은 후 10월 30일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집도 하에 심장수술을 받았다. 환아는 수술 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를 하였으며, 의료진의 적인 치료를 통해 원만히 회복되어 지난 11월 12일 퇴원 후 본국으로 귀국하였다. 환아는 귀국 후 헤브론메디컬센터에서 수술 후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환아의 의료비 및 체류비용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와 ‘국제로타리3661지구(부산지구)’의 후원으로 마련하였으며, ‘양산외국인
시범운영 5개월 만에 본격 가동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MOU 체결 및 공동 암심포지엄도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동섭)이 지난 11월 12일(월) 카자흐스탄 현지 KMCA플랫폼클리닉의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개원식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과 국제진료소 조시현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명희봉 본부장, 김영규 KMCA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전승민 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 아우케노프 예를란 알마티시 부시장, 듀세노프 라술 알마티시 병원협회장, 세디코프 아바이 케루엔그룹 의장 등 현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플랫폼클리닉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법우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5개월간의 시범운영 실적을 발표하며, “알마티가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 및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플랫폼클리닉이 한국의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카자흐스탄 내 암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라고 그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윤동섭 병원장도 축사를 통해 130여년 전 미국의 의료선교사로부터 시작된 강남세브란스의 역사와 정체성을 설명하며 “단순히 병원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국제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亞 6개국 의대생 모여 의학연구 결실 공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1월 2일(금) 의과대학 일대에서 ‘국제 호의학술제(KU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열었다. 고대의대는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주도하는 의대생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학부시절부터 의과학 연구에 노출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능력을 함양시키고 젊은 의과학자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2010년부터 학생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9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82명 25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지도교수와 지난 1년 간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회는 11월에 모든 팀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데, 특히 금년은 고대의대 90주년을 맞이해 공고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5개국 7개교 의대생을 초청해 국제 학술제로 확대 개최했다. 학생 및 교수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등록 △포스터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약 200여명 참여 정밀의료 사업단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국내·외 정밀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제2차 정밀의료 사업단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1월 30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정밀의료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 사업단이 주최하고 고려대 암 연구소와 정밀의료 사업단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세션으로, P-HIS사업단 이상헌 단장, 아주대, 고려대 등 국내 연구자가 ‘Precision Medicine for Clinical Data’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점심식사 이후의 2부 세션은 ‘Current Development of Precision Medicine’ 을 주제로 정밀의료 사업단장인 고려대 김열홍 교수, 서울대 김태
‘의료기관 내 결핵 노출의 양상분석’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충종 교수는 ‘의료기관 내 결핵 노출의 양상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회에서 주는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결핵 환자를 조기에 격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원 내 결핵 전파는 최근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자원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충종 교수의 연구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결핵 전파의 위험인자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제시함으로써, 병원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충종 교수는 의료 관련 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 등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 2·3차 의료기관 대상 클라우드 기반 HIS 설명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이하 ’P-HIS 개발 사업단‘)은 P-HIS 보급과 확산을 위한 시연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P-HIS 개발 사업단은 전국 8개 지역(권역)으로 구성된 병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7월 11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북, 전남,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제주, 서울・경인・강원을 거쳐 충북, 충남에 이르는 총 8개 권역별 설명회를 가졌다. 총 113개 병원 2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병원정보시스템(HIS)은 개별 병원이 병원 내에 서버를 두는 시스템 형태로 구축했으나 P-HIS는 의료기관의 진료‧진료지원‧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38개 모듈(기본24, 선택14)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구현하게 된다. 따라서 의료기관이 병원 규모 및 환경에 따라 P-HIS 기능을 선택적으로 모듈 적용이 가능하다. P-HIS 개발 사업단은 이미 범용성 기능 376개의 추가 개발과 C-HIS 연계대상 API 62개를 개발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주요 상급병원이 참여하는 C-HIS시스템 38개의 모듈 시연회를 실시하
“텐텐 신드롬부터 나인나인 열풍까지”쇼트트랙 김아랑과 내년에도 함께!공식 SNS 계정도 오픈 한미약품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의 인연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김아랑 선수와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등 일반의약품 홍보 모델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하고, 현재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홍보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김아랑 선수의 인연은 올해 초 열린 평창 올림픽 당시, 김 선수가 평소 어린이영양제 ‘텐텐’을 즐겨 먹는다는 내용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 선수가 어린시절부터 텐텐을 먹고 잘 성장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한미약품이 김 선수를 빠르게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이에 힘입어 텐텐 매출은 작년 대비 약 90% 이상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텐텐을 넘어 국내 최다 성분의 종합영양제 ‘나인나인’에도 김 선수를 통한 시장 확대를 진행 중이다. 낡은 트럭 한대로 자신을 뒷바라지 해 온 부친에게 김 선수가 공식석상에서 “메달을 따서 아버지께 새 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 한미약품이 이를 착안해 김 선수와 그의 부친이 동반 출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