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중증질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 선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2018 메디컬 코리아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승규 고대 구로병원장은 지난 11월 21일(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이 같이 수상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혁신적인 선진의료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중증질환 치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 서부지역 유일의 권역응급중환자실 운영, 입원환자 심정지 예방을 위한 신속대응팀 운영, 아시아 최초 휴메디큐 장착 하이퍼아크트루빔 등 첨단 암 치료기 도입, 다학제 진료를 통한 효과적인 암 치료 등을 통해 국내 중증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온 교직원이 사명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대 구로병원은 중증질환 관리시스템을 철저히 하여,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
오한, 발열, 기침, 두통,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하부호흡기계인 기관지에 염증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모씨(여성 29세)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린 것인지 기침이 멈추지 않은지가 2주 되었다. 어련히 알아서 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오한, 발열과 같은 증상마저 생겨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니 감기가 아니라 ‘급성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기온이 급작스럽게 낮아지면서 ‘급성기관지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학령기 다빈도질환’에 따르면, 작년 동안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학령기에서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이었다. 또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500만 명으로 나타났다.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학령기의 학생이나 노인에게서 발병이 많다. 감기와 기관지염의 차이점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부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감기는 코, 부비동,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부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
- 국내 최초 중입자 치료기 들어설 미래관 건축에 사용- 2016년에 폐암 신약개발 연구비도 10억원 기부 투자전문 기업인 GK에셋의 이기윤 회장이 지난 11월 19일 연세의료원을 찾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최초로 2022년에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회장은 앞서 2016년에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며, 폐암신약개발 연구비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기윤 회장은 “중입자 치료기가 현존하는 암 치료기 중 가장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 잘 도입되어 환자들이 빨리 암의 고통으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잘 성공해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예전에 폐암신약 연구에 큰 도움을 주셔서 좋은 약을 개발하는데 보탬에 되었다. 이번 기부도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암 환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사진 왼쪽)와 현석경 간호부원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2018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됐다.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속에서 여성 리더십을 확보하고 성과를 창출해 타의 모범이 되는 각 분야의 워킹맘을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한국에서는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 코리아 재단 주관으로 근속 기간, 업무 성과, 가족 친화성 등의 세부 항목 심사로 결정됐다.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 내시경 전문가로 환자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꼼꼼한 진료와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을 맡아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중심의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는 간호사로서 현재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을 맡아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양천구간호사회 회장을 맡아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공헌에도 노력하고 있다.
- 응급의학과 전문의 기동훈 대표 ‘의사간 소통창구 부재 갈증 해소’ 목적 개발- 의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 메신저, 의학용어 자동완성기능 및 세미나/학회 정보 제공 (주)메디스태프(각자대표 기동훈, 한명재)가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최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MEDISTAFF)’를 2018년 11월 22일 공식 출시했다. ‘Better Security, Better Network, Better Healthcare’ 라는 비전을 가진 메디스태프는,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면서 프라이버시는 엄격하게 보호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인해 의사들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사간의 빠른 소통이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더 나은 정보와 만족감 높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그 동안 전용 메신저가 없어 유출이 우려됐던 민감한 의료정보와 환자정보들도 메디스태프의 철저한 보안 기능으로 유출의 우려 없이 의사간 소통이 가능하다. 메디스태프는 크게 네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철저한 보안기능 기술을 활용한 익명게시판 서비스 ▲의학용어 자동완성 기능
유방암∙폐암∙간암 및 췌장암 분야 최신 연구 소개,“치료 사각지대” 변화 예고- 예후 불량한 전이성 유방암에 리보시클립∙아베마시클립 등 치료 옵션 확대-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PD-L1 발현률 상관없이면역 관문 억제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표준치료로 제시돼- 간암 및 췌장암, 치료 옵션 확대로 환자 생존 기간 향상 기대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 www.ksmo.or.kr)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제 2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항암치료요법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1월 21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국소 치료가 불가능한 간암 및 췌장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옵션이 아예 없거나 제한적이어서 이른바 치료 사각지대였던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이 소개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태유 이사장(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인사말과 오도연 총무이사(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대한종양내과학회 및 항암치료의 날에 대한 소개를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은 △유방암의 최신 치료요법(이경은 교수,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폐암의 최신 치료요법(이경원 교수, 경상대병원
“365일 내내 36.5° 마음을 전해요” SK 4개 관계사가 김장 김치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성남지역 SK 관계사(SK㈜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은 11월 20일 성남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SK행복나눔계절’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SK의 대표적인 겨울 사회 공헌 활동인 김장 전달식은 올해로 어느덧 14회째를 맞는다. 올 해 김장김치는 모두 3,650포기로 일년 365일 내내 36.5 도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았다. 730상자 분량의 김장김치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관계자는 “맛있는 김장 김치가 지역 어르신과 후원 가정에 온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14년 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SK의 정성과 진정성에 감사 드린다”며 “그 정성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김치 전달과 함께 매년 겨울에 행복 나눔 바자
‘연부조직 육종 환자의 수술 후 조건부 생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 김용성 전임의가 10월 7일에 개최된 ‘제 12회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팀은 ‘연부조직 육종 환자의 수술 후 조건부 생존’을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된 총 325개의 초록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사지의 연부조직 육종으로 수술 받은 5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조건부 생존율을 분석했다. ‘조건부 생존(Conditional survival)’이란 환자가 진단 또는 치료를 받은 시점에서 일정기간 생존했을 때, 그로부터 추가적으로 생존할 확률을 계산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기존 생존분석은 수술 시점에 얻어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생존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그 시점으로부터의 예후의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연부조직 육종은 7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아형(subtype)이 각각의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생존분석 및 예후와 관련된 연구에는 제한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건부 생존율이 특히 불량한 예후인자(크기가 큰 종양이나 높은 조직악성도)를 가진 환자들에서 보다 유용함을 확인했다. 한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