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마시고 섞어 마시는 게 보편화돼 있는 한국에서 술에 대해서만큼은 상당히 관대하다. 2016년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139만명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알코올 의존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뇌에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 신경전달물질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중독을 부른다.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면 우선 신체적으로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식은땀이 나고 손, 눈꺼풀 등이 떨리기도 하며 심리적으로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고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확률이 높다. 습관적으로 자주 마실 경우, 필름이 자주 끊길 때, 과음 후 다음날 해장술을 마실 때 등에도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야 한다. 알코올 의존증이 불러오는 합병증 알코올 의존증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온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울증, 불안 장애인데 술을 마시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음주가 반복되면 이전만큼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분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알콜이 필요해지게 되며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우
일상생활 도중 별다른 이유 없이 눈 떨림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마그네슘이나 전해질 부족,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마그네슘 보충이나 충분한 휴식 및 안정을 취해도 한 달 이상 눈 떨림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안면경련’이라는 신경계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G51)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8만1964명으로 2013년(6만7159명) 대비 22% 증가했다. 안면신경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젊은 층보다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허륭 신경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한쪽 눈꺼풀이나 입꼬리가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에 대해 알아본다. 반측성 안면경련의 원인과 증상 뇌에는 12종류의 뇌신경 중에서 제7번 뇌신경을 ‘안면신경’이라고 한다. 안면신경은 눈, 볼, 입 등 얼굴근육의 운동기능을 담당한다. 정상혈관이 안면신경을 눌러 신경이 압박되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눈 떨림과 입주위에 경련이 발생하는데 이를 안면경련이라고 한다.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반측성 안면
“진단서 고쳐달라” 살해협박 시달리는 전공의들,예방책 마련은 언제?이승우 회장, “정부·국회·의료계·시민단체 등 모두가 힘을 모아 대책 마련해야” 정신질환 환자에 의해 피살당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참혹사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환자로부터 살해 협박 등 폭력에 시달려온 전공의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8일 최근 반복적으로 들어온 ‘환자 폭력’ 관련 민원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처벌 강화는 물론 안전한 진료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료 중 환자에게 흉기로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병원 A 전공의는 진단서를 고쳐달라는 환자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A 전공의는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는 데 유리하도록 의무기록을 바꿔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 의무기록을 허위로 기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의사의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생각해 거절했는데, 이를 이유로 환자가 흉기로 위협하며 죽여버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폭언에 인턴 수련 도중 사직했습니다” 피교육자인 전공의의 미숙한 의료행위에 욕설을 내뱉거나 폭언을 서슴지 않는 환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1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신장내과 공개강좌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되어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의 ‘만성콩팥병’, 김영주 간호사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프로그램’,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단백식이’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1월 2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자 ISO 37001 인증을 위한 발대식 및 개론 교육을 진행했다.이날은 특히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내부 심사 TF(Task Force)담당자들이 참석 하였으며, 이들은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임직원 대상의 교육 및 내부 심사와 같은 뇌물․부패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신풍제약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간 인증신청 및 인증심사, 시정조치, 확인심사의 일정을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인증 시 3년간 효력이 유지되고, 인증 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받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유제만 대표이사는 ‘이번 ISO 37001 인증과정은 그동안 우리가 준비하고 노력해 왔던 윤리경영의 완성과정이 될 것이며, 이번 ISO 37001 인증과정을 통해 체계화되고 지속적인 윤리경영의 틀을 확고히 해 나갑시다.’고 당부했다. ‘2019! 변화의 시작, 성장의 신풍!’의 신풍 슬로건을 실천하여 변화를 통해 신풍의 성장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의료산업 분야 공동연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SCL헬스케어그룹(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SCL 헬스케어)이 의료산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호 학장을 비롯해 서정택 치의학교육연구센터장, 김백일 학생부학장과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임환섭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의료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관련 사업 추진 △ 의료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대와 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 지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의학과의 융합연구 등 의료산업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의료산업 분야는 비약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연구적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고용노동부, 임금-워라밸-고용안정 3개 부문 모두 선정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임금 수준 ▲일과 생활의 균형 ▲고용 안정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각각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우대 등 청년 채용을 위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127개로, 한미정밀화학은 고용노동부 심사 기준인 3개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27개 기업 중 3개 부문 모두를 석권한 기업은 300개 회사 뿐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유연한 근무 문화 구축을 위해 선택시간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감성 UP-DAY’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 본인과 자녀를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고,언제든지 읽고 싶은 도서를 대여해 주는 북 카페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청년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및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 임종민 감사는 “직원들의 워라밸(Work &
- 대장암 조기 빌견 및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腸)주행 캠페인- 다양한 질환 정보와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으로 대장암 정기 검진이 필요한 50세 이상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국민 누구나 대장암 예방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인포그래픽 게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50세 이상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대장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의 위험성, 주된 증상, 대장암 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의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현재 국가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만 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실시되는 대장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