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 74위 모셔오는 남북 공동사업, “긴 아리랑” 이름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상임대표의장 김홍걸)는 2월 22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18년부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의 첫 결과물로서 진행하는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사업 : 긴 아리랑> 사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민화협은 2018년 7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인 유골봉환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1월 이를 ‘강제동원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위원회’로 발전시켰다. 이후 남북 민화협은 먼저 일본 각지에 흩어져있는 희생자들의 유골을 봉환하기로 합의하고,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의 이름 아래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첫 결과물로 오사카 통국사에 모셔진 유골 74위를 국내로 봉환하는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 공동사업: 긴 아리랑>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 민화협은 지난 2월 12일~1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새해맞이 공동행사>에서 강제동원피해 공동토론회를 2019년 5월 중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
이대목동병원에 인공지능 IoT 적용된 스마트 수면병실 설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스마트병원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LG U+와 협력해 이대목동병원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설치하고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2월 18일 이대목동병원 7층 VIP 병실과 8층 수면다원검사실에서 개최된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 기념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장, 하은희 이화융합의료원장, 이향운 수면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LG U+ AIoT 부문 현준용 전무, 기업신사업그룹 조원석 상무 등 LG U+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수면병실은 LG U+에서 최근 출시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 스피커와 숙면등,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돼 환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과 TV를 끄는 것은 물론 설정에 따라 편안한 음악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실내의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추는 등 병원 환경이 낯설고 예민한 환자들에게 호
정형외과, 내과 의료진 대거 영입류마티스내과 신설로 내과 5개 분과 확대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이 3월부터 류마티스내과를 신설하고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는 등 전문센터형 지역 거점 병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부민병원은 종합병원의 특성을 살려 협진과 다학제 운영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역 거점 병원의 장점을 더해 진료과를 초월하여 전문센터 운영을 통해 환자들은 특정 과의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통증과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센터형 지역 거점 병원의 강화를 위해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 김은성 과장을 영입하는 동시에 소화기내과 박석기 과장(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역임), 송원일 과장(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역임), 내분비내과 안소연 과장(아주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자문교수), 관절센터 이지훈 과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 등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따라 부산부민병원은 새로 개설된 류마티스내과를 포함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 내과가 5개의 분과로 늘어났으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등 10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병원을 찾은 만 40세 이상 환자, 전국 63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이다. COPD는 폐암과 함께 미세먼지, 담배, 대기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는 기도(氣道)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이 생긴다. 주요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40세 이상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COPD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지속적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며 “조기 발견을 위해 연 1회 폐기능 검사를 생활화하고, 발병 시에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BASP 분류를 기준으로 한 최초의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후향적 연구2,a- 5년간 피나스테리드 복용 환자 98.4%에서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2, a- 남성형 탈모의 기본유형(L형, M형, C형, U형)과 특정유형(V형, F형) 모두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 보여2, a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2월 18일 자사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2,a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다. 2, a 한국MSD는 이날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2, a 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
제중원 창립 13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독립운동의 중심 세브란스의 활동상 담은 전시회도 열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이 활발하던 당시 국내외에서 펼쳐진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는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대 의대 보건대학원 337호에서 제중원 창립 13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브란스는 1회 졸업생 이후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인 세브란스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 간호부 등이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졸업생 상당수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의사학과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과 세브란스’를 주제로 세브란스의 다양한 독립운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총 3부로 마련된 심포지엄은 ‘3·1운동과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에 대해 2부로 나눠 알아보고, 3부에서는 지역별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며 당시 세브란스와 구성원들의 역할을 조
- 종합점수 93.64로 전체 평균 63.43, 동일 종합병원 평균 77.37보다 월등히 높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로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4차 평가까지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4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79기관, 14만 5,9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에 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3.64점으로 전체 6,379개 의료기관 평균 63.43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동일 종합병원 평균 77.37점, 전체 평가병원 평균 63.43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질환으로 전세계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아 질환의 조기발견을
“개방형 혁신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원희목 회장 임기 2년의 차기 회장 재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연구계·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 유통, 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2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서면총회 근거규정 신설 등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의 건과 입회기준 강화 등 회원관리규정 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회장 선임 건과 관련해 이사장단회의(2.12)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