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항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PYRAMAX, Pyronaridine-Artesunate)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 콩고공화국 보건부(Ministry of Health and Population)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National Malaria Control Program)에 의해 말라리아 예방, 진단, 처방 국가지침1에 최종 등재되었고 적용 시기는 2018년 12월 이후다. 이번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공식적으로 2번째 국가며,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고공화국은 총 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간 평균적으로 약 12만 케이스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비공식적으로는 1백만 케이스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제로서, 2018년 아프리카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내에 2개국
1초당 2정 꼴 판매기록, 길이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 2천개 높이1인 노인 진료비 400만원 시대 맞아 ‘혈액순환 개선’에 주력 기넥신이 발매 27주년을 맞았다. SK케미칼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발매 27년을 맞았다고 2월25일 발표했다. 국산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가 27년 간이나 판매를 이어온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의 2018년 12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은 약 17억정,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27년 간 판매된 기넥신을 높이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 산 약2천개 높이와 맞먹는다. 누적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4%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7년의 긴 역사 만큼, 기넥신이 써내려 온 ‘최초의 기록’들도 많다. SK케미칼 기넥신은 지난 1991년 9월 6일 시판 허가를 승인 받아 1991년 12월 3일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에 수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 수출을 통해 국내 출시 전에 해외시장에서 먼저 약효를 인정
‘프리미엄 콜라겐 3200’ 제품에 고함량 콜라겐 3,200mg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함유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코스메슈티컬브랜드 ‘센텔리안24’의 콜라겐 제품들이 2015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30만 병을 돌파했다. 이너뷰티제품인 ‘프리미엄 콜라겐 3200’과 ‘마시는 콜라겐 3000’, ‘짜먹는 콜라겐 1000’이 그 메인 제품들로, 일명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며 홈쇼핑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이 특히 인기인데,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 40분 롯데 홈쇼핑을 통해 추가 방송도 진행된다. 이 제품은 마시는 앰플 형태로 초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3,200mg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컴백한 배우 이소연 씨가 모델로 발탁되어 영상, 스틸컷 등의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이소연 씨가 가진 밝은 모습이 프리미엄 콜라겐 3200 제품과 잘 부합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이미지로 전달될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브랜드 담당자는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은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설탕을 함유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방, 당
- 서울성모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팀, ‘PCL 코 임플란트’ 치료법 개발- 지속적 코 막힘 개선, 생체적합 안전성·유용성 입증 만곡된(휘어진) 코 연골 구조를 연골의 특성과 유사하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3D 프린팅 지지체로 치료한 새로운 ‘비중격 만곡증’ 의료기술이 이비인후과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에 처음 발표되었다. 사람의 코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칸막이인 비중격은 대부분 약간씩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 이로 인해 코막힘, 수면장애 등 질환이 동반되면 비중격 만곡증이라 부른다. 알레르기 비염과 더불어 만성 코 질환중 하나인 비중격 만곡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인의 약 70%가 갖고 있는 질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비중격 만곡증으로 수술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성원·김도현, 부천성모병원 황세환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서울성모병원과 부천성모병원에 비중격 만곡증으로 코의 외형적 변형까지 진행된 비중격 미단(끝부분) 만곡 환자 20명을 비중격 교정술로 치료하였다. (※그림) 환자의 나이는 18~74세고, 80%인 16명이 남자였
의약품 공급중단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제약사가 간암치료용 조영제의 약가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중단 의사를 밝혔고,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었던 한센병 치료제는 수입원료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문제로 생산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의약품이 제때 공급안되면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우려가 크다. 정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의료목적으로 필요하나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되지 않는 의약품을 ‘퇴장방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등으로 지정해 안정적 공급에 애쓰고 있다. 국회도 최근 이를 반영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해법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원가 상승 및 원가 산정 방식의 불합리함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의약품 공급 중단 사태가 매해 반복된다는 점이다.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 울며 겨자먹기로 대체재 성격의 고가약을 사용하게 되면 ‘재정 부담’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는 탓에 이 또한 간단치 않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재정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
- 혁신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기술수출 공로 인정- 국내 기술 기반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히스타민 H4 타깃 경구제로 의료 미충족 수요 충족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오는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수상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메디칼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백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5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술수출상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막대한 규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First-in-Class(혁
‘어린이 미래를 위해 미래와 손잡다’ 서울대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훈규 이사장)과 지난 2월 20일 시계탑 회의실에서 다양한 의료사회복지사업의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창석 병원장과 이훈규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태준 어린이병원장, 서경석 암병원장, 박두준 재단 상임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한 이번 협약은 의료와 사회공헌이라는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합쳐 어린이 환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서창석 병원장은 " 우리나라가 출산율 저하로 각 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태어난 어린이는 더욱 잘 키우자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 며 ” 재단과의 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 차원 높은 역할을 해 줄 것“ 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이훈규 이사장은 " 역사성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재단을 믿고 후원해준 기업, 기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게 놀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000년 벤처기업가들의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유방재건의 날(Breast Reconstruction Awareness day)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 희망을 전하고 재건후 관리법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하는 행사다. 유방재건의 날은 캐나다에서 2011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해외에서는 이미 환우들의 문화행사로서 자리잡았으며,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처음 도입하여 개최한다. (문의:02-920-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