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연구팀, 한국인 444만 명 추적관찰- 치아 1개 상실했을 때 심근경색 1%, 뇌경색 1.5%, 사망 2% 발생률 증가- 구강 건강이 신체 전반에 중요한 영향 미쳐…정기적 구강 검진 필요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아 건강’을 오복(五福)의 하나라고 여길 정도로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봤다. 그런데 최근 이(齒)가 많이 빠질수록 심근경색·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현정 연구팀은 치아 상실과 심근경색·뇌경색·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률과의 연관관계를 전 한국인 대상 코호트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과 사망 모두 치아 상실 개수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7-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444만 명을 2016년까지 추적관찰해 상실 치아 개수와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관련 주제로 보고된 연구들 중 가장 큰 규모다. 치아가 하나 상실될 때마다 심근경색은 1%, 뇌경색 및 심부전은 1.5%, 사망은 2% 가량 증가했다. 치아 상실과 심혈관계 질환 및 사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 창업자 송암(松岩) 장용택 회장의 3주기 추모와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2월 28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선영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임직원 그리고 서울대약대 및 총동문회 인사 60여명이 참석하여,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공덕비제막, 서울대약대 이봉진 학장과 유제만 대표의 추모사, 참배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을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일념으로 국민보건향상과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송암 장용택 회장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고 본받고자 3주기 추모식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공덕비를 건립하여 제막했다. 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은 추모사에서 "60∼70년대 국내에 만연되었던 기생충퇴치를 위해 ‘메벤다졸’과 ‘프라지콴텔’을 자체개발기술로 원료합성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민보건에 앞장섰던 제약 인으로 평생을 나라사랑, 인간 사랑을 베풀어 오신 회장님의 정신은 모든 사람에게 표본이 되며 영원히 후학들에게 큰 교훈이 되리라 믿는다"며 고인의 생을 돌아봤다. 이어 유제만 대표는 "우리 신풍제약 모든 임직원들은 생전에 보여주셨던 인류보건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이어받아 회장님께서 열망하셨던 새로운 신약의 개
- 어린이의 건강문해력 증진 위한 다섯 번째 건강 동화 ‘노화편’ 출간 기념- 2월 27일부터 유튜브 캐리TV, 네이버 TV, 모바일과 IPTV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청 가능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건강 동화책 노화편 「왕할머니의 무지개」 출간을 기념해 (주)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 권원숙)가 운영하는 어린이 유튜브 채널 '캐리TV 북스'와 손잡고 동화책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27일부터 캐리TV 북스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등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과 올레 TV와 B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왕할머니의 무지개」는 어린이들이 건강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인 ‘건강문해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발간한 한국다케다제약의 다섯 번째 건강 동화로, 노화를 주제로 삼았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만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리TV 캐릭터 ‘엘리’가 등장해 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그래픽, 음향 효과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대한노인병학회 총무이사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감수했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인 지은이와
빅파마, 피부전문제약사 큐리언트 부스 및 구두발표장 방문하여 미팅 성료 큐리언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 77차 미국피부과학회(AAD)에 참석하여 개발 중인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Q301)의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공개하였다. AAD는 회원수 2만명 수준의 미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Q301의 임상 2a상 결과 대조군이 4% 수준의 환자에서 개선효과를 보이는 반면 Q301을 처방받은 환자 중 약 30%의 환자에서 개선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부작용은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부작용 걱정없이 처방할 수 있는 바르는 아토피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터 발표 이외에 Q301 의학자문을 맡고 있는 신시네티메디칼스쿨의 알란 플라이셔(Alan Fleischer) 박사의 구두발표도 진행되었으며 빅파마, 피부과 전문제약사 및 피부과 전문가 등이 방문하여 Q301의 임상 2a상 결과 뿐만 아니라 임상 2b상 진행 경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Q301의 임상 2b상은 이전 임상과 달리 실제 상업적으로 타겟하는 경증환자 대상 및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대상환자를 확대하여
2월말 부분 개원에 이어 3월 4일부터 전 진료과 진료 시작 지난 2월 25일 진료를 시작한 서울대병원 대한외래가 3월 4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외래 지하3층에 위치한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지난달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지하2층에 들어선 내과(소화기·혈액·내분비·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 외과,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센터 등도 이날 진료를 시작했다. 이로서 본관에 있다 대한외래로 옮긴 모든 진료과가 문을 열었다. 연면적 4만 7천㎡ 규모의 대한외래 지하1층~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 직원용 식당 및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지하4층~6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원 및 어린이병원, 암병원과 함께 대한외래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이름없는 병원 시스템, 청각장애 환자를 위한 음성인식솔루션 등 첨단 외래진료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로슈진단은 3월 1일부로 로슈그룹의 진단사업부 한국법인인 한국로슈진단(주)의 대표이사로 조니 제(Johnny Tse)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니 제 신임 대표이사는 중국 및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23년 이상의 풍부한 세일즈 마케팅 경험을 쌓아온 체외진단 분야의 전문가이다. 조니 제 대표는 2000년 홍콩 로슈진단에 합류했으며 홍콩과 대만 로슈진단의 사장을 포함12년 동안 최고 경영자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까지 로슈진단 홍콩 사장으로 재임하며, 10년 연속 홍콩 로슈진단을 마켓 리더로 성장시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제 대표는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니 제 신임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로슈의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로슈진단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한국의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서 진단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한국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한국로슈진단
–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요 3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 위원회(CHMP)가 승인권고 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검토예정– 리산키주맙을 12주 간격으로 투여한 제 3상 임상연구에서 16주차부터 52주까지 피부가 깨끗해짐 혹은 거의 깨끗해짐(sPGA 0/1, PASI 90)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우스테키누맙, 아달리무맙 그리고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음– 임상시험약물 리산키주맙은 인터루킨-23(IL-23)의 p19 아단위에 결합해 인터루킨-2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인간화 면역글로불린 (IgG1) 단클론 항체임 애브비는 3월 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 )에서 전신치료 대상자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리산키주맙(risankizumab;SKYRIZITM)을 승인 권고했다고 밝혔다. 약물사용자문 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는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4가지의 주요 3상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앨러간과 함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대웅제약 및 에볼루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ITC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ITC의 조사를 통해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을 탈취하여 개발되었음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지적재산권 탈취 행위는 연구 개발 분야에 대한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꺾는 행위로 피해자의 법적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오랜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된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은 마땅히 보호되어야 한다”며 “대웅제약의 지적재산권 탈취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