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농도와 운동 강도가 노인 수명에 미치는 영향 규명 ● 미세먼지 저농도 지역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수명 연장에 도움 같은 미세먼지 농도에서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먼지 농도와 노인의 운동 강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농도미세먼지 속에서 중등도, 고강도 운동 모두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의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MayoClinic Proceedings, IF 12.213) 최신 호에 실렸다. 노인을 비롯해 일반인이 건강을 위해 즐기는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등 중등도 운동과 격렬한 달리기 등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대기 질 지수가 나빠지면 야외운동을 제한하기도 하는데, 미세먼지가심혈관계, 호흡기 등에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정도의 대기 질이라 하더라도 운동 강도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
● 누에 천연 단백질 ‘실크피브로인’, 기존 수술 재료 대체 가능성 확인 ● 심장판막질환 환자 안정성‧편의성 높이는것은 물론 친환경 효과도 기대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질환을 위한 판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정세용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방의 유충인 누에가만들어내는 천연 단백질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을 심장판막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 판막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Functional Materials, IF 19.0) 최신 호에 실렸다. 심장의 4개의 판막은 열리고 닫히면서 혈류의 흐름을 조절한다. 퇴행성 변화, 선천성 심장병 등에 의해 판막의 여닫이 기능에 문제가생기면 심장 내부가 좁아지는 협착이나 혈액 역류가 발생해 호흡곤란 등 심부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최종 치료로는 인공 판막으로 기존의 판막을 대체하는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다. 현재사용하는 대체 인공 판막으로는 금속으로 만든 기계 판막과 소나 돼지 등 동물의 판막으로 만든 동물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솔루션 제공 ▶ 녹십자수의약품과 다국적 기업 버박코리아가 제품유통 계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녹십자수의약품 이민수 상무이사, 버박코리아 서흔수 대표이사 2024년 1월 10일 -- 펫바이오헬스케어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이 다국적 제약기업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해 반세기 동안 국내 동물약품시장을선도하며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생산, 유통하고 있다. 버박 글로벌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전 세계 100 여개국에 공급 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한다. 이중 밀프로는 먹이는 강아지·고양이 구충제로 밀베마이신(milbemycin), 프라지콴텔(praziquantel) 성분의넓은 구충범위를 가지며, 기호성을 높여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먹이기 쉬운 약’ 인증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밀프로는 밀베마이신과 프라지콴텔 성분의 합제로 안전하면서 넓은 구충 범위
●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 등 약 3,607여 곳 집중점검 ●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내 유통식품(약 1,740건)과 수입통관(36품목) 검사 강화 ●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17개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등), 축산물(포장육 등)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 업체에서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누구나 즉시 알 수있도록 공개 ● 의약품 공급재개 예상일자, 정부의 조치사항 등 추가 정보도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월 10일부터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 식약처는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에대해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동일 성분·제형의약품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일자 ▲정부의조치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식약처는현재 권고사항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를 ‘중단’ 보고와 같이 의무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규칙」(총리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 대식세포 침윤 → 종양괴사인자 →TAp63 발현 → 악성 유형 형성 췌장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을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표됐다.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의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세부적으로 ‘classical’과 ‘basal-like’ 두 개 분자 아형으로구분된다. 그중 basal-like 아형은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보이고, 환자의 사망률이 현저히 더 높은 악성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basal-like 아형에서 TP63의 동형단백질 중 하나인 ‘TAp63의 발현’이 증가돼 있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또 실험적으로 TAp63의 발현 증가만으로도 basal-like 아형을 형성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TCGA(암 유전체 지도)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했다. 더 나아가 췌장암세포에서 종양괴사인자에 의한 NF-κB의 활성이 이러한 TAp63 발현의 증가를 유도함을 확인했다. 또 단일세
● 자회사 신흥물산, 2024년 정부 육성 첨단전략산업 진출 계획 ● 자회사 신흥물산 2023년 10월 ESG연구소 설립, 첨단 머티리얼 및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 헬스케어 푸드테크 계열사 메드푸드, 2023년 4분기 면역건강기능식품 록피드 중국시장 진출, 18번가몰 등 수익창출플랫폼으로 2024년 매출 급신장 목표 ● 2023년 3월 주주총회에서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 고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183490)이 신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충북 제천 본사에서 진행한시무식에서 올해 슬로건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를제시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매출, 영업이익, 기업가치의 퀀텀점프를 이뤄내기로 다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매출 확대 및 수율 개선을 위한 공장 리노베이션, 신흥물산 인수로 바이오에너지 신사업 진출,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중국 진출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 올해 엔지켐생명과학은 '퀀텀점프'의실행방안으로 EC-18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푸드테크, 바이오에너지및 유망기술 신사업으로 미래 성장동
● 의약품 45개 품목, 의약외품 16개 품목의 허가보고서 공개 ●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강화하기 위해 ’23년 4분기(10·11·12월)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품목(신규허가 53개, 변경허가 8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 공개근거: 「약사법」 제88조의2,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제102조의8 공개대상: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대상 의약외품 ’23년 4분기에 허가보고서가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등이있다. *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 : 정상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 적혈구를 응집시켜 용혈을 일으키는자가항체인 한랭응집소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용혈성빈혈 희귀의약품은 ▲산성-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의치료제 ‘젠포자임주(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