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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7년 신년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매일 새로운 시작을 거듭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6년 한 해도 KRPIA와 글로벌제약사들은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아직 극복되지 못한 암, 희귀ž난치성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신약개발과 신약의 국내 공급에도 애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가 뚜렷한 저성장 기조를 띠면서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약업계가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약산업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건강한 산업구조를 조성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내사와 글로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16년에는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으로 되어 기존 관행에 대한 변화와 사회적 공감이 있었습니다. 윤리적인 경영을 통한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 정치적인 논란과 함께 보건의료정책도 그 어느 때 보다 큰 변화와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보다 선진적인 보건의료환경 조성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책과 새로운 보건의료제도의 변화가 무엇보다 환자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 의료계, 제약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채널로서 KRPIA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제약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되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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