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지난 11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Head and Neck Oncology)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1984년에 설립된 다학제학회(이비인후과, 외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로 현재 5백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두경부종양 환자의 치료기술 향상과 다양한 종양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기기 연구센터 및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가 국제 의료기기 부작용에 대한 보고에서 국제 표준 코드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은 2020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표준 코드를 제정하고 갱신해 왔다. 의료기기는 다국적 기업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공급하므로, 인공유방이나 제세동기기 대규모 리콜처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국가 간의 이상사례 발생에 대한 정보 공유는 자국민의 안전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제적으로 조화된 표준코드는 규제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분석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에서 IMDRF 코드를 반영하여 국제조화된 이상사례 보고 표준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IMDRF 이상사례 코드를 가상 사례에 적용하여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에서 코드 적용과 한계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최수정‧김진국‧이유경‧최수인 교수, 동국대학교 남기창 교수, 야마나시 대학교 이시카와 히로시 교수, ECRI 연구소 에릭 우)은 ‘2021 SCH APE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지원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되었다. 협약에서 강원대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을,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지원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1명에게 MRI, MRA 등의 검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강원대병원 발전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며,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며 “본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종합검진을 제공함으로써 후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강원권역의 119구급대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어린이병원 2층 지역네트워크실에서 4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강원대병원 공공의료협력팀이 주관하였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원권역 내 119구급대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 60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 강원대병원 감염내과 김창협 교수의 ‘현장 활동 중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 ▲2부 강원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권재우 교수의 ‘아나필락시스 대응 및 관리’▲3부 강원권역 뇌혈관센터 김성헌 센터장(신경과 교수)의 ‘뇌졸중 진단 및 급성기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소방 구급대원의 전문 지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박홍주)가 인성병원(병원장 김용대),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의원장 강석태)과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홍주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의료혁신실장)은 “관내 병‧의원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권역 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5~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차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는 전 세계 응급의료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의학 연맹(WADEM)의 ‘돈 도나휴(Dr. Don Donahue)’ 회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 보건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의의가 크다. 본 회의에서 재난의학센터 신희준 센터장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의 관리‧훈련 전략 강화를 중점으로 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시리아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의 국제적 개입 필요성’에 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응급의료팀(Emergency Medical Team, EMT)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16개 도메인 17개 클러스터에 기반하여 문헌 고찰 연구를 수행했다. 이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위탁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정신겅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최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제3회 정신건강 문화축제 ‘마음, 쉼, 챙김.’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에 즈음해 미추홀구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멍때리기 대회 △주제별 체험부스 운영(마음건강, 신체건강, 복지체험, 힐링 존, 음주습관 체크, 자살예방 OX퀴즈)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시상식을 함께했다.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신부)은 “이번 행사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
● 출산 서포터즈로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태 ● 출산의 기쁨과 행복 공유하고 육아 꿀팁도전수… ● ‘아가에게쓰는 영상편지’ 코너도 마련 ● “출산과양육의 위대함과 가치 되새기고 돌아보는 시간 됐으면” ● 10일(목) 11시부터 일산차병원 7층이벤트 홀에서 진행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차병원에서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한 부부와난임을 이겨내고 현재 임신중인 임산부 100여명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는 차 멘티-멘토(Only CHA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가 축복받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아래 모인 이들은 저출산 시대의 출산 서포터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출산 문화를 선도해 온 차병원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과 육아의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 1부는나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주제로 ▲‘분노의 임신일기’ 양자윤작가 초청 특강 및 사인회 ▲산과 홍기림, 소아청소년과 강유선, 정신건강의학과김민경 교수에게 듣는 산전 산후 건강 관리, 육아 관련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2부 온리 차(Only 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