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돌봄노동자 감염예방 협력사업 추진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이 돌봄노동자 감염예방 협력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 270명에게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기금을 출연해 진행된 의료취약계층 건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녹색병원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함께 진행했다. 녹색병원은 지난 6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 4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9월 말부터 11월 12일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접종비용은 50%가 지원되어 돌봄노동자의 부담이 절감되었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약 300명으로, 권역별 사전신청 접수 후 녹색병원 사회복지팀 상담 등을 통해 최종 27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상담을 통해 발굴된 8명에게는 병원 진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2022년 4월까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요양보호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 서비스를 수행하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직종”이라며 “이번 사업에 함께해준 협력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녹색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의 건
- 환자 수 전이성 뇌종양-뇌수막종-뇌동정맥기형 순- 2018년 최첨단 장비 ‘아이콘’ 도입, 치료 질 및 환자 편의 대폭 상승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을 달성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으로,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병변을 치료한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방사선 수술 방법 중 가장 우수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0만 명 이상이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다.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803건(40.2%)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종 539건(26.9%), 뇌동정맥기형 189건(9.5%), 청신경 종양 173건(8.7%), 뇌하수체 종양 93건(4.6%), 삼차신경통 93건(4.6%), 기타 110건(5.5%)이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최첨단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Icon™)을 도입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 환자의 머리를 나사로 고정하는 정위틀 고정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발생하
‘암 치료의 최신 지견’…국내외 석학 한자리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11월 26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에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제1세션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 이질성 규명: 단일세포 및 공간 유전체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종경 교수가 ‘생물정보학자의 관점에서 단일 세포 시퀀싱 대 대량 선별’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세민 교수가 ‘암 유전체학의 새로운 정점 : 단세포 프로파일링의 증가’에 대해, 싱가포르종합병원 조영포성 교수가 ‘공간 종양 이질성 해부를 위한 단세포 유전체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에는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미래 면역 치료를 위한 초석’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의철 교수는 ‘면역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생체지표’에 대해, 연세의료원 김경환 교수는 ‘방사선치료와
- 우수연구상 김은영 교수, 우수상 김창환 전공의, 장려상 임경무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의료진이 최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제2021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1 & 73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 연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으며 병원의 위상을 드높혔다. 학회는 27개국 3,265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로 16개의 외과 분과 학회 및 6개의 산하연구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외과 학술대회다. 수상은 대한외과학회에 매년 제출되는 수백 편의 연구 논문 초록들 중 우수 초록을 선정한 후 구연 발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 연구상(Best Investigator Award – Award for Excellence)을 수상한 중환자 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 제1저자 흉부외과 이원영)교수팀은 복강내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의 수술 후, 임상적 악화를 일으키는 혈액 내 내독소의 양을 줄여 예후를 개선하는 연구를 통해 우수 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강내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는 응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 이하 관악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0일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란 서울의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선정한 기관이다. 관악치과병원은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협력기관 공식 증서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간 관 네트워킹 ▲의료관광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삼선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지난해 6월, 관악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진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에 힘입어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치과병원의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인증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서울대병원은 11월 12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BABA(Robot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수술은 로봇을 활용한 갑상선 수술이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 4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술한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술로 미관상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환부를 15배 확대해 관찰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팀(최준영, 채영준, 김수진, 유형원, 안종혁)은 2008년 2월 19일, 세계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올해 10월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 우수한 수술 성적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 세계에서 BABA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국내외 갑상선 전문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규언 교수는 “수술의 성공 여부는 암 제거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에 달렸다”며 “BABA 수술은 미용적인 만족도와 수
- 의료진 86.4%, 연명의료결정 관련 의사결정에 어려움 느껴- 각 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신뢰성 확보 및 안정적 운영 기여 2018년 2월 발족된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위원장 임재준)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정한 표준운영지침(SOP)을 배포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이행을 지원하고 단순 법 적용이 불가능한 사례에 대해 윤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연명의료결정법 이행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설치 의무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이 많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연명의료결정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의사결정과 관련된 어려움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서 2019년 8월 의료진 13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진의 86.4%가 연명의료결정 관련 의사결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의료진들은 주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연명의료결정 논의 시기 결정, 의학적 임종과정 판단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연명의료결정은 생명 및 환자의 자기결정권, 최선의 이익과 관계되는 중요한 의
양산부산대병원이 11월 24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개원 1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코리안뮤직앙상블의 축하 공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전 △연혁보고(신용일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실장) △각종 응모작 수상 및 직원 표창 △기념사(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축사(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기념영상 △기념촬영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사를 통해 김건일 병원장은 개원부터 13년간 병원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접 PT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건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하지만 우선해야 할 일로는 첫째, 헬스케어 IT 관점에서 병원의 얼개를 짤 수 있는 전문가 육성, 둘째, 각종 병원 평가를 병원 발전의 지표로 삼고 팀 내부 경쟁보다 협력을 추구하는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평가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던 것 등 우리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