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IVF(시험관아기시술)를가장 많이 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Alka(알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역센터에서 10일간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로사니 울락(Roshani Ulak) 의사는 2017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네팔로 돌아가 산부인과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난임 의학 연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허윤정 교수가 진행했고 ▲난임진료 프로세스 교육, ▲시험관 시술 참관, ▲네팔 난임 의료발전 방향 모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팔은 현재 시험관아기시술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번 연수를통해 한국과 네팔의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분야 의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로사니 울락 의사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환자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센터로, 허윤정 교수의 진료 방식과 차병원의 난임 치료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이번 연수는 네팔의 의료서비스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네팔과 차병원 난임센터의 협력과 우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윤태기 원장은 “
●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도움 필요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쉰 목소리’로 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성대도 인체의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노화 현상을 겪는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위축되고 진동을 일으키는 성대 점막도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쉰 목소리’가 발생한다. 의학적으로 ‘노인성 발성장애(presbyphonia)’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lamina propria)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발성이 힘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쉰 목소리 외에도 ▲말할 때 피로감 ▲큰소리 내기 어려움 ▲음성의 힘이 떨어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일부에서 60세 이전에 나타날 수 있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도 의사소통의 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 성대의 노화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양상은 다소 다르다. 남성은 성대 근육의 위축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고음 발성이 어려워지며, 여성은 폐경 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중저음의 목소리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 초
● 지방 국립대병원과 협력 통해 소아암 전문의 부족 및 지역 격차 문제 해결 나서 ● 서울 외 지역에서 소아암 치료받는 아동 누구나 AI기반 암보호시스템 무료 지원 글로벌 암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헬스 AI 기업 니드(대표 윌 폴킹혼)는 지난 23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이 최선의 암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소아암 프로그램인 ‘니드 키즈(Need Kids)’의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방 거점 국립대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국내 소아암 치료 환경에서 문제로 제기되는 소아암 전문의의 부족과 지역 간 의료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니드는1년간 서울 외 지역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환아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암보호시스템을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그리고 제주대학교 병원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소아암 치료 체계는 전체 암치료 생태계 중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꼽힌다. 전국의 소아 혈액종양 전문의는 2022년기준 총 69명에 불과하며,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은 2020년 68.2%에서 2022년 27.5%로
● 만 6세 이상, 체중 25kg 이상 소아 만성 B형간염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i]…기존 성인 중심 치료에서 소아까지 치료 옵션 확대 ● 6~18세 88명 대상 글로벌 임상에서 96주 시점 바이러스 억제율 61% 달성… 내성 또한 관찰되지 않아2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자사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enofovirAlafenamide HemiFumarate, TAF)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B형간염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1 베믈리디®는기존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의 신장및 골안전성을 개선한치료제로, 8년임상 데이터등 여러임상 연구를통해 만성질환처럼오랜기간 치료가필요한 B형간염에대한 장기유효성과 안전성프로파일을 입증해왔다.5 이번적응증 확대에따라 베믈리디®는국내 출시된테노포비르 제제중 가장낮은 연령인만 6세부터사용할 수있는 유일한치료 옵션이됐다.1 기존 만성 B형간염 치료제는 ▲엔테카비르제제(2세이상) ▲TDF제제인 비리어드® (12세이상) ▲TAF제제 베믈리디® (기존성인 대상)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6세이상이면서 25kg
● 국내 유수의료진과 함께 인젝터블 시술의 최신 임상 지견과 고난도 시술 전략 논의 ● 피부 층별접근하는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및 해부학기반의 고난도 필러 시술(Advanced Technique) 전략 제시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이하 멀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호텔에서 ‘멕스 심포지엄(MEX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과 함께 최근 떠오르는 인젝터블(Injectable) 시술에 대한 임상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닥터스피부과의원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박영운 원장, 헤브피부과의원 신지연 원장, 휴먼피부과의원 강서점 박수정 원장, 스토리피부과의원 김주하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REVIVE SKINBOOSTER)부터 레디어스(RADIESSE®), 벨로테로®(BELOTERO®), 제오민®(XEOMIN®) 시술까지 인젝터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3일 생애말기 치매환자를 위한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을 주제로 열린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공동 주관으로, 생애말기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과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의료계, 요양 및 돌봄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치매 돌봄 정책의 변화와 전망을 조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에서 장기요양보험의 역할을 중심으로, 현재 제도의 한계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금은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제도와 현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는 ‘생애말기 치매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치매환자를 직접 돌본 가족의 실제 사례를 공유해 지역사
● 아직도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 아직도 우리 곁에는 배고픔에 잠든 아이들이 있고,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를 버티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최근 결식 예방 지원 ‘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총 20톤의 쌀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쌀랄라' 지원은 약 2,0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재단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이 같은 결식 예방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은 약 28만 명에 달한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높다. 또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인 상대 빈곤율은 최상위 수준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곧 식생활 불안과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김○윤 학생은 “배가 고프면 공부도 잘 안 되고 마음이 불안해져요. 쌀이 오면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짧은 말 속에는 결식 아동들이 마주한 현실과, 한 끼 식사가 주는 안정감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 바이엘 코리아 뉴베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에서 ADT와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세번째 적응증 허가 받아● mHSPC 환자에서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위험 감소 및 삶의 질 악화를 유의하게 개선● 다양한 전립선암 단계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해…생명 연장과 삶의 질 모두 고려한 새로운 치료 옵션 될 것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인 뉴베카(성분명: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뉴베카는 기존의 ADT와 항암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을 병용하는 3제요법 뿐만 아니라 ADT와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mHSPC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맞춘 보다 유연한 치료 접근이 가능 해졌다. 이번 허가는 mHSPC 환자 669명을 대상으로 뉴베카와 ADT 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