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8월 2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글로벌 바이오파마 포럼 – CHINA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와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과 회장단,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탄셩차이 부회장 및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양국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에서 체결한 한·중·일 3국 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MOU의 후속 사업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CDMO 분야와 혁신 신약 개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신약 원천기술과 글로벌 임상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
● 사회복지단체 엠지유의 파푸아뉴기니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 후원… ‘신신 H2O Life’ 실천 ● 7월 20~26일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서 파스·해충 기피제 등 현지 맞춤 의약품 활용해 진료 ● 신신제약, 2022년부터 엠지유와 동행…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 나눔 활동이어가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 등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 중심·성과 중심의 진료 전반을 반영하는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방암·간암 치료를 시행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 주요 지표 만점으로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주요 지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다. 간암 적정성 평가, 수술 후 사망률 및 재입원율 0% 간암 적정성 평가는 등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수술 후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0%’를 기록해
● 8월 22일(금), 디지털 포용과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나의건강기록앱’ 활용 등 디지털 약자 대상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 확대 노력● 장·노년층·장애인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건강 데이터 활용 확산 기대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8월 22일(금)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디지털 포용과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약자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은 22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신관 11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보급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기술 및 정책 협력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장·노년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실효적 확산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서울AI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운영 중인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
한국영양학회 제31대 회장을 역임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김현숙 고문이 8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영양과학연맹(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al Sciences, IUNS)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IUNS 79년 역사상 아시아 여성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현숙 교수는 지난 2022년 도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차기회장직을 수행해 왔다.IUNS는 1946년 영양학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개발 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된 국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86개국의 영양학 관련 학·협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969년에 IUNS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대륙간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gress of Nutrition(ICN)’에 학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영양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영양학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양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김현숙 교수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에 봉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양학자로서 영양과 노화, 영양면역 등 다양한 분야를
● 10월 25일(토) 오후1시, 서울 양재 aT센터서 2025해피바울캠페인 ‘행복한 장 힐링 데이’ 개최 ● 염증성장질환 최신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의 강연, 미니게임, 토크콘서트, 소그룹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대한장연구학회(학회장 정성애, 이대서울병원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1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행복한 장(腸), 해피바울캠페인’의 일환으로 염증성장질환(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행복한 장 힐링 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UC사랑회, 크론가족사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복한장 힐링 데이’는 염증성장질환의 최신 치료와 관리 방법, 점막치유 등 변화된 치료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신체적·정신적 치유는 물론, 질환을 슬기롭게 관리하고 극복하자는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짧은 진료 시간 동안 전하지 못했던 질환 관련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마련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염증성장질환 환자, 가족, 지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지역암센터(소장 김정현)가 지난 22일(금) 춘천 KT&G 상상 마당에서 ’2025년 지역사회 암·건강관리 실무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소 및 관련 기관 전문인력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AI 활용 건강습관 실무 교육, ▲암 의료비 지원사업 실무 가이드, ▲암생존자통합지지 센터 연계사업 실무와 활용 방안, ▲보건소 실무자를 위한 심리·정서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 맞 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건강습관 학습과 암생존자 지원 연계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았다”, “심리·정서 관리 교육이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강원지역암센터 김정현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암·건강관리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암 예방과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암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근 10년간 연구 종합해 소변 기반 HPV 검사 진단 정확도 분석 결과 발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진단검사의학과 박병민 파트장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소변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16형과 18형에 의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전암 단계에서 조기 발견 시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선별검사 참여율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선별검사 접근성이 낮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된 15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하여, 기존의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소변 기반 HPV 검사의 진단 성능을 비교·평가함으로써, 향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소변 기반 HPV 검사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기존의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