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화 이사장 김문종) 추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사진)는 '건강노화를 위한 첫 단추' 세션에서 '최신예방접종 업데이트' 강의를 통해 (1) 고(高) 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2) 폐렴구균 백신, (3) 코로나 19 백신, 그리고 (4) RSV 백신이 부모님의 겨울 폐(肺) 건강을 지킬 4총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황희진 교수에 따르면, 노인들에서는 건강성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항체 생성이 40~80% 수준이라, 예방 효과가 31~58%로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고면역원성 백신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4배 항원을 더 함유한 고용량 백신(에플루엘다, 사노피)이나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면역 증강 백신(플루아드 쿼드, CSL코리아 수입 / 삼진제약 판매)을 적극적으로 접종할 필요가 있다. 최근 코로나 19 감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독감 백신 접종시 코로나 19 백신 동시 접종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도 꼭 확인하여 기존 접종력이 없는 노인이라면, 예전에는 23가 백신 1회를 권
●유럽당뇨병학회 무대 오른 한미약품 ‘HM17321’…근육 증가·지방 감량 병행 기전으로 세계적 관심 집중 ●베르티스‘PASS’, 독보적인 질량분석 및 데이터 해석 기술로 근육 단백체 분석 한계 극복하며 HM17321 작용 기전 과학적 근거 확보 ● 95조 원 규모로 커지는 프로테오믹스 시장…급성장 속 임상 연구·신약 개발 활용도 확대 추세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한미약품의 신개념 비만 치료제 HM17321 기전 연구에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지원하며 연구의 분자 근거 확보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신개념 비만 치료제 HM17321을 포함한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중 베르티스 ‘PASS(Pan-omics AnalysisService & Solution)’가 분석을 지원한 HM17321은 비만 치료의 오랜 난제로 남아있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비만 혁신 신약
배달음식과 간편식 이용이 늘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증가하면서 ‘음식 중독’이 새로운 생활습관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식 중독은 단순한 식탐이나 과식이 아니라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갈망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뇌의 보상 체계가 반복적으로 자극되면서 “먹어야만 한다”는 충동이 강화되고, 섭취 후에는 죄책감이 뒤따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단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은 섭취 시 도파민을 분비시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한다.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뇌는 이를 보상으로 인식해 습관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 우울감, 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이 결합되면 음식 섭취가 일시적인 위안 수단이 돼 중독을 더욱 강화시킨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수면 부족, 잦은 야식,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도 중독 위험을 높인다. 음식 중독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동시에 유발한다. 지속적인 과식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혈당과 인슐린의 불균형으로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도 초래한다. 심리적으로는 죄책감,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 증상이 동반돼 대인관계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
AI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김정열 교수 연구팀이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 유전자 검사 없이 H&E 염색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유방암 재발 위험을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해당 연구는 NatureScientific Reports(IF 4.6) 2025년 10월 8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초기 유방암 환자 125명의 병리 슬라이드를 분석해 재발위험을 저·중·고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유전자 발현검사(OncotypeDX)와 패치단위에서 87.75%의 일치율, 고위험군에서 91.2%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조직학적 등급과 상관계수 0.61의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김정열 교수(연구책임자)는 “AI가 병리 슬라이드만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근사할 수 있다는점은 정밀의료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경제적인 예후 예측이 가능해지면, 환자 맞춤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딥바이오의 장혜윤 박사(딥바이오 병리AI연구팀)은 “표준 병리슬라이드에서 형태학적 패턴과 예후 간의 연관성을 AI가 스스로 학
□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지역암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현장에서 “환경을 지키GO!, 건강을 지키고GO!” 지역 연계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삶”을 주제로, 축제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생활 속 암예방과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강원지역암센터는 ▲암예방 카드 뒤집기 게임 ▲VR 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암예방 10대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VR 체험존에서는 암환자의 치료 과정과 회복 스토리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기초상식 OX 퀴즈 ▲지구사랑 친환경 물병 만들기 체험 ▲다짐 메시지 작성 등 환경보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강원지역암센터 김정현 소장은 “암 예방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암예방 수칙과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
● AI,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약 추진 ● 공공서비스 효율화·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등 미래기술 접목 방안 공동 모색 ● 기술도입·인재 양성 등 다분야 협력을 통해 ‘AI City 서울’ 구현 예정 2025년 10월 16일 --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10월 1일(수) 코엑스에서 IBM과 AI·양자 컴퓨팅 기반 공공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과 이수정 IBM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페트라 플로리존느(Petra Florisson) IBM 퀀텀 총괄 임원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와 양자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신기술의 공공영역 활용 확대와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핵심기술을 공공서비스 혁신에 접목 하고 공공부문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공공부문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AI·양자컴퓨팅 기술 활용 기회 발굴 △‘IBM Quantum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 동남아시장 2번째 인허가 획득…miLab CER 도입으로 여성 검진률 향상에 기여할 것 ● “동남아포함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출고 본격화..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 동시에 기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노을’)는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필리핀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공지능(AI)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밝혔다. 노을은 최근 필리핀 식품의약청 산하 의료기기 규제 기관(Centerfor Device Regulation, Radiation Health, and Research)에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을 신고하고 현지 인허가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필리핀 miLab CER 판매 허가는 지난 9월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시아지역 인허가로, 노을은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유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시 이전부터 공급 계약이 체결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모은miLab CER에 대해, 노을은 이번 하반기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기 허가 및 계약 보유 지역의 주요 고객들에게 제품 납품 준비를 서두르고있
● 만성 심부전 환자 및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모두 허가된 유일한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i] ● FINEARTS-HF 3상 임상시험 통해 좌심실 박출률 ≥40%인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및 전체 심부전 사건 감소 확인[ii]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수용체 길항제(anon-steroidal, selective 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만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만성 심부전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1 이번 승인으로 케렌디아는 좌심실 박출률(LVEF)이 40% 이상인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긴급 병원 방문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1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 환자뿐 아니라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