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와 26일 1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임직원과 회원사 및 가족에게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건강과학 CEO과정’ 가입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주요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임직원과 회원사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및 권역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운영하는 ‘건강과학 CEO과정’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병원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부터 ‘성공적인 CEO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과학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지난 9일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4대 센터장으로 심장내과 이봉기 교수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 이봉기 센터장은 강원대병원 겸직교수로 재직중이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여 울산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강사를 지내고 강원대병원 내과 과장, 강원대 의대‧의전원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 이봉기 센터장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위한 365일 24시간 전문의 당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심뇌혈관질환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강원대병원은 2008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후 15년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의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장내 미생물 상태로 위절제술 후 영양상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소화기내과 임선교 교수, 아주대학교 인플라메이징 중개의학 연구센터 오한나 박사, 중앙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설우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소화기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Gastroenterology(IF 25.7)’에 8월 14일 온라인 게재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위암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180명)과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군(1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임상 정보를 분석했다. 위암 수술 전 장내 미생물 유형에 따라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와 프레보텔라(Prevotella)로 구분했으며, 수술 1년 후 환자들의 △ 체중감소 △ 신체 질량지수 △ 혈액 내 알부민 수준을 통해 영양 결핍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수술 전 장내 미생물 유형(enterotype)에 따라, 수술 후 체중 감소, 각종 영양지표의 감소 즉, 영양 결핍 정도가 서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영양 결핍 환자는 수술 후 분변 내 독성인자를 가진 미생물들이 증가했다. 예를
●전립선암의 가장 심각한 단계인 양성 거세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탁월한 효과 ●혈액종양내과, 비뇨의학과 의료진 진료 후 치료 가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플루빅토는 세포독성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Lu)과표적 리간드 PSMA-617의 결합으로 생성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다.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고도로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과결합해 암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하는 차세대 혁신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루빅토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ARPI) 치료와탁산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전립선암의 가장 심각한 단계로,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주위 장기나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전이되고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도 암세포가억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플루빅토치료는 혈액종
●중간배엽줄기세포(MSC) 연구 및 개발 분야 정보 교류 통한 임상물질 생산, 제조및 납품 기대 ●향후 학교, 연구기관 및 병원 등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의 확장 가능성↑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 144510)은 지난 9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중간배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력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지씨셀의 MSC에 대한 기초 연구, 임상 물질 생산 및 제조를 위한 기술 교류가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통해 기존 기업에 국한되었던 협력을 넘어 학교 및 병원과 같은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의 국책 과제 참여와 임상물질 위탁생산(CMO)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의생명연구원은 생의과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혁신센터, 빅데이터센터, 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되어 질병 기전 규명, 치료 기술 개발, 임상시험 등 임상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물실험실과 LMO(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9월 1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4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유전체 검사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산전진단 분야 중 유전/희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전유전상담의 본질을 살피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매해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상담 시 필요한 유전학용어 설명부터 산전진단 검사의 현황과 한계점, 임상사례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첫 세션에서는 ‘배아, 태아 유전체검사 가이드라인과 임상현장’을 주제로 △배아 유전체검사 어디까지 가능한가(서울역차병원 유은정 교수) △NIPT결과 어디까지 상담할까? 결과 이상에 대한 상담Tip(강남차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산전침습적검사 어디까지 진단할 수 있나? 결과 이상에 대한 상담Tip(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성염색체 이상의 산전유전상담과 그 이후’을 주제로 △성염색체 이상의 산전유전상담(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현정 교수) △클라인펠터증후군의 최신
●안면 신경 둘러싸는 신경초에 발생하는 희귀 종양 ●수술 치료 시 안면 결손 불가피‧치료 결과 다양해●최적 치료 방침 확립 및 환자 삶의 질 향상 기대 국내 연구진이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안면신경초종양(Facial Nerve Schwannoma)’ 환자를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안면 신경 기능이 양호한 안면신경초종양 환자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장기적으로 안면 신경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안면신경학회 등 국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안면신경초종은 두개골 내 발생하는 희귀 종양으로, 주요 증상은 무증상부터 안면 신경 마비, 청력 및 전정기능장애 등 다양하다. 세계 유병률은 약 0.15~0.8%로 추산된다. 진단 시 환자 증상과 중증도, 종양 위치와 크기 등에 따라 수술과 방사선 치료, 보존적 치료 등이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최적의 치료 방침이 확립되지 않아 치료 후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가 지
●신장내과, 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의료진이 투석혈관 치료의 전 과정 원스톱 다학제 진료 ●효율적인 투석 위해 동정맥루 상시진료, 혈관 협착•폐쇄 시 당일 혈관성형 및 혈전 제거 ●‘HeRO graft’ 신규 시술 도입 등 환자 맞춤형동정맥루 관리시스템 제공할 것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투석혈관 치료의 전과정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했다. 양동호 센터장을 주축으로 신장내과(이소영, 김형종, 정혜윤, 이유호, 백지현 교수), 외과(양석정, 정의혁 교수), 흉부외과(김관욱 교수), 영상의학과(전경식, 이규목, 임재현 교수) 의료진이함께 진료한다. 투석혈관로의 형성부터 투석 과정, 혈관 관리까지치료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환자가 안전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심평원에따르면 만성신부전 환자는 약 8만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있다. 만성신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혈액투석’이다. 혈액투석은일반 혈관으로는 할 수 없고, 짧은 시간 내 충분의 양의 혈액이 오갈 수 있는 정맥과 동맥을 연결하여만드는 동정맥루 생성이 필수다. 동정맥루는 생성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적정한 크기로 잘 유지되어야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