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일본 준텐도대학교 혁신장수학과(학과장 호리에 시게오, 준텐도대학병원 부원장)와 노화 연구분야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장수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의료 기술 및 정보 교환 △의료진 교육 및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고령화 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고령화된 지역사회 특성을 바탕으로 항노화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강원대병원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준텐도대학이 협력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강원대병원이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 암치유센터’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헬씨에이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리에 시게오 학과장은 “강원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수 연구 분야에서 새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가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1부,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시간 강의, 천식이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권재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 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치원과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현장에 계신 교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안심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현재 438개의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강원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환아들이 정확한 예방관리방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 암 진료 협력체계 구축, 공동 연구·임상 데이터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 다각적 협력 약속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암 진료와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대병원은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하고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상호 교류를 통한 암 환자 진료 및 교육 ▲국가암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공동연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중앙 전문기관과 지역 거점병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암 진료의 질을 높이고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환자들이 보다 가깝고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은 강원지역의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암 진료·연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지난 4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구축(TRC)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삶의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재원 교수) 연구팀이 주최하였으며, 젊은 부인암 생존자들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코호트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특성에 따라 ▲하지림프부종(1과제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교수) ▲가임력 보존 치료(2과제 연구책임자 고대구로병원 조현웅교수) ▲조기폐경(3과제 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윤보현교수) 등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10개의 주요 기관이 협력하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를 통해 수집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자료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2단계 코호트 구축 및 젊은 부인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4월 14일(월)부터 23일(수)까지 주중 8일 간, 신관 1층 로비 및 야외 공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는 2018년부터 매년 도서바자회를 함께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환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직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바자회에서는 교보문고의 신간 도서, 완구, 패션 소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를 통해 기관 곳곳에 온기와 활기가 퍼지고, 나눔의 손길이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택경 교보문고 일산점 점장은 “이번 바자회가 국립암센터 입원 및 외래 환자분들께서 심리적인 치유와 힐링이 되어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신설한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의 창단 멤버로 참여하여, 아주대병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최고 권위의 의학 단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번 진료봉사단 출범은 의학한림원 역사상 최초로, 총 22명의 창단 멤버 중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총 10명의 중견 임상 교수진이 임명되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봉사단장으로는 김영호 교수(아주대 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임명되었으며, 이외에도 이수영 교수(소아청소년과),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안재홍 교수(안과), 윤승현 교수(재활의학과), 선주성 교수(영상의학과), 송승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 정우현 교수(간담췌외과), 김정택 교수(정형외과) 등이 참여한다. 아주대병원 봉사단은 학창 시절 또는 의료원 재직 기간 중 국내외 의료봉사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
■ 고위험 진행성 난소암 환자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선행화학요법’ 효과 입증 ■ 12개월 무병진행생존율 65.9%ⵈ 기존 화학요법 단독 치료 결과 대비 1.5배 개선 ■ 미국암연구학회(AACR) 발간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4)’ 게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된 난소암 환자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종으로 꼽힌다. 이에 박준식‧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2종을 병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 연구팀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절제 불가능한 3, 4기 난소암, 복막암, 또는 난관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명역항암제인 ‘듀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검진사업부 배서우 연구원이 지난 3월 21일 열린 제 33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HUG 2025)에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YIA)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3월 20~2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일본 공동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리코박터와 상부위장관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동향을 논의했다. 배서우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검진사업부 서민아 부장과 중앙대학교병원 김재규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준성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위암 검진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치료 시행에 대한 비용-효과성 평가’를 주제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의 YIA 기념식(YIA ceremony) 세션에서 구연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40세부터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