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센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천식,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ADHD 강의 진행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시행한다. 환경성 질환에 가장 취약한 군은 어린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환경성 질환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정보 습득과 교육이 필요하지만 교과서에는 설명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었다. 특히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 된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질적인 문제와 콘텐츠의 부족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번 진행하는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알레르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미세먼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환경호르몬,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온라인 강의로 마련됐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설립 이래 환경성질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천식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시행해왔다. 찾아가는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가 선정하는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에 응급환자 전용 입원 병동인 52병동과 약제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지정된 이 상은 환자 안전 개선에 앞장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서를 선정해 모범 직원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을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병원 내 ‘환자 안전’은 당연해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낙상, 본인 확인, 투약 오류 등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결과적으로는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안전관리부를 신설,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52병동과 약제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에 빠른 대처와 보고,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환자 안전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2병동 김고운 파트장은 “병동 내 수평적인 분위기로 서로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려 노력하며, 늘 신입 간호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약제팀 김선아 팀장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 기관이 자신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각종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총 80개의 정보보호 관리 통제항목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을 위해 내·외부 전문컨설팅 등 6개월 이상의 준비 및 운영 기간을 통해 본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기준에 맞춰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전 범위를 대상으로 문서검토, 안전조치, 자산관리, 관련 부서 인터뷰 및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ISMS 전문평가단의 방문 평가가 진행됐다. ISMS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1일까지 3년이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한다.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
양 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국민보건의료 발전 도모 목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0월 26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하 충주의료원)과 ‘공공의료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보라매병원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장과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된 장소에서 식순을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이날 이루어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교류지원 및 의학정보 교류 ▲경영 및 의료기술 자문 ▲건강증진 교육 및 진료협력사업 ▲기타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상호 필요한 의료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관 원장은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모델로서 보라매병원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라매병원은 국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충주의료원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교육·연구·진료·사업 등 공공의료부문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공공의학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2020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가 10월 23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0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특화 사업으로, 금년은 ‘중증질환 중심 국제진료 뉴 노멀, 부천’이란 주제로 국제의료관광의 중심 부천시 주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주관,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400여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세미나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의료관광 담당자와 국내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335명이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컨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50명이 참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조태준 교수가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는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기초의학 연구 및 발전을 위하여 정형외과 뿐 아니라 연관 연구 분야인 생역학, 재료공학, 분자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1995년 창립한 다학제 학술단체다. 앞으로 1년간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게 된 조 교수는 골절 치유, 신연골형성술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유전체 연구를 통한 유전성골격계질환에 많은 성과를 올려왔다. 조태준 교수는 “우리나라 임상진료 수준은 세계적인데 반해서 이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이끌 수 있는 기초연구 분야는 아직 미흡하다”며 “다학제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근골격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자궁절제술’ 및 ‘위장절제술’ 시연 - ‘국내 최초 개발된 레보아이(Revo-i) 수술로봇 활용 연수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과 술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복강경 수술로봇 활용 시연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활용해 외과 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자궁절제술’과 ‘위장절제술’을 시연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진들 및 외부 중대형 병원 의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송교영 교수가 ‘위장절제술’을 집도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술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회에서 술기 시연을 보인 이근호 교수는 국내 최다 부인암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부인암 치료 전문의’이며, 송교영 교수는 복강경 위암절제 수술과 로봇 위암 수술로 명성이 높은 명의이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
보라매병원 의료진 앞으로 응원물품 전달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0월 25일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부터 코로나19로 고군분투중인 의료진을 위한 응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의료진을 응원 및 격려하고자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에게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후 보라매병원 의료진을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을 응원하는 감사편지와 함께 센터 내 청소년운영위원회인 ‘H.A.N.D’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의료진을 위해 준비한 간식 100인분도 함께 전달되어 행사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 여러분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전달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에게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병관 원장은 “의료진에 대한 지역주민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