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 ‘드라이브스루 ▪ 워킹스루형 독감접종’, 안전하고 편리해 호평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감 백신을 접종 받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에 신개념독감접종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일산복음병원이 그 주인공으로 해당병원에서는 10월 5일(월)부터 병원 외부에 설치된 안심접종센터에서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형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과 문진표 작성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자차로 방문하여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종과 결제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며, 워킹스루형은 병원에 체류하지 않고 외부의 넓고 개방된 장소에서 접수부터 문진표 작성, 문진, 접종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 모두 병원 내부가 아닌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환자와 독감 접종 희망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접종 인원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병원 혼잡과 교차감염을 방지하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감염도 예방할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유전체 분석 통해 암, 희귀질환 맞춤 치료법 제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암 및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정밀의료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통해 분석한 유전체 정보 및 암,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토대로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및 진단부터 유전상담까지 유전체를 이용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정준 센터장(유방외과)은 “최근 디지털을 이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고, 특히 종양학, 분자유전학과 같은 첨단의료 기술분야의 발전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개인 맞춤형 의학 시대를 열고 있다”라면서 “정밀의료센터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이나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개인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을 수 있는 환자의 가족도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전상담을 맡고 있는 이현주 교수도 “유전체 분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결과 해석이 유전성, 가족성 암 및 희귀질환의 진단 및 예방 방침의 수립
삼성서울병원 2020년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 병원측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0년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립니다. (1) 삼성서울병원 외주용역비 타 병원 대비 과다하다는 지적에 대해 → 외주용역비 항목 중에는 성대 전임교원 용역비 1,112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는 전임교원 급여를 인건비로 처리하나, 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의대 협력병원으로 의대 교수 파견 대가를 외주용역비 항목으로 처리한 것입니다. 이를 제외한 외주용역비는 677억원입니다. 2) 병상규모 당 외주용역비 및 1인당 외주용역비가 타 병원 대비 과도하다는 지적 → 성대 전임교원 용역비를 제외하면 병상당 3,400만원, 1인당 5,300만원 수준으로 타 병원과 유사합니다. (3) 인력중심 용역비(주차 관리, 청소)는 타 병원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 청소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당 청소 면적이 큰 지하 주차장을 제외하면 타 병원과 유사한 수준이고, 주차관리비는 22억원으로 타 병원과 비교해 결코 작지 않으나 2.2억원으로 잘못 인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삼성 계열사에 몰아주었다는 지적에 대해 → 계열사와 거래한 내역 중 계열사 거래액 1,412억원 중 건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병원 1층 로비에서 ‘제9회 이대목동병원 태아초음파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저출산이 사회·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 탄생의 위대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사진전은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이대목동병원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의 태아 때 초음파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난 모습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외래 진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가 사진전을 보게 된 이미경 씨(35)는 “초음파 사진과 실제 태어난 아이 모습을 비교해보니 꼭 닮아서 정말 신기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웃을 일이 없었는데, 아기 모습을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은 "초음파 사진을 통해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잘 크고 있는지 의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초음파 사진을 보며 곧 태어날 아기를 기대하고 축복하게 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성모병원,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 역할 수행 예정 최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이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지역 협력병원 뇌은행의 역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은 발병 기전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질환 극복을 위해서는 신경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핵심은 뇌와 그 신경을 직접적으로 들여다보는 뇌조직 연구다. 하지만, 뇌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뇌자원 연구 기관들은 질환중심의 뇌자원 수집 및 분양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수집 대비 분양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대규모 유전자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뇌조직의 연구 활용도 및 부가가치가 급격히 증대되고 있음에도 뇌 연구 관련 자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강점을 내세워 기존 뇌은행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서울성모병원 뇌은행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가장 최소침습적인 고관절치환술 시연국제학술대회에서 라이브서저리 펼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고관절학회 제64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신고관절치환술을 라이브로 시연하며 국내외 전문의들에게 최신술기를 전했다. 한승범 교수의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직접상부접근 고관절치환술(Direct Superior Approach for Total Hip Arthroplasty)이다. 이 수술법은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수술법 중 가장 최소침습적인 고관절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재활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하여 학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고관절의 상부에서 고관절에 직접 접근한다. 연조직과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경대(Ilio-tibial band)를 손상시키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며,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통적인 수술법에 비해 절반 이하의 크기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흉터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한승범 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사업의 목표는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의료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제시해 의료기관에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확산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 30일 까지며, 사업비는 총 60억 원이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과제는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감염 확산 제로 병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게이트웨이, 스마트병동 그리고 원격 생체신호 모니터리 시스템 등의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안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차세대 환자안전 시스템과 편의성을 갖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현재 고밀도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 기반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감염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디
열성홍조증상과 신체구성요소와의 관계 분석열성홍조증상 중증도와 근육량의 상관관계 단서 밝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수, 김현균 교수)이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제 106회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현태 교수팀은 중년여성에서 열성홍조증상과 복부신체조성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40~60세의 여성들의 검진데이터를 통해, 복부CT를 이용한 내장지방, 피하지방 및 각 근육량을 정량화하여 열성홍조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열성홍조증상은 여러 신체구성요소와 관련이 있지만 특히 척추옆근(paraspinal muscle)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 신체적, 대사적으로 여러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오히려 많은 근육량이 중증도의 열성홍조증상과 관계가 있는 것을 밝힌 것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