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예방접종 권고 9월 13일 질병관리본부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1950년생)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월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1 최근 5년 새(2013~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일본뇌염 환자는 117명으로, 이 중 약 12%인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뇌염은 발병 이후 호흡장애, 순환장애 및 세균 이차감염에 대한 보존적 치료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혈액 내로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감염병이다. 99% 이상은 증상 없이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이 발병하면 약 30%는
대한민국 암 발생 1위인 위암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도, 사망률도 높은 암이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 유독 취약한 암이 있다면 바로 위암이다.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에서는 21만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위암은 남녀를 합쳐서 2만9,20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3.6%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6.9%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6.2%, 50대가 22.6%의 순이었다. 이처럼 한국인에게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보다 맵고 짜게 먹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에 대해서 알아본다. 위점막세포가 지속적으로 자극 받아 위암 발생 위는 우리 몸에서 소화를 담당하는 핵심 기관이다. 식도를 거쳐 내려 온 음식물을 임시 저장하면서 장으로 천천히 전달하는 저장고 기능과 위액을 분비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해 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기 쉽도록 만드는 소화 기능을 한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물론이고 이와 함께 유입된 각종 세균이나 유해물질과 가장 직접적으로 오랫동안 접촉하는 장기라고
제 2형 당뇨병 환자 500만명에 달해, 갈수록 젊은 당뇨병 환자 비율 높아져서양인 대비 작은 베타세포 용량, 베타세포 보존 필수항고열당 약제보다 베타세포 기능 보존이 핵심인 TZD약제 추천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 Fact sheet에 따르면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작은 췌장용적을 가지고 있어 베타세포의 용량 또한 서양인 대비 70~80%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 첫 진단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며, 40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췌장내 베타세포 보존은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 제 2형 당뇨병에서 베타세포기능 보존 및 회복이 핵심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으로 혈당조절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면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과 함께, 베타세포 기능이 지속적으로 상실된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UKPDS)에서는 제2형 당뇨병 진단시 이미 베타세포의 기능이 50% 정도로 저하되어 있었으며, 진단 6년 후에는 베타세포의 인슐린분비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28%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
구 분 내 용 발생현황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229명 발생(WHO 기준) ▫2018년 1월 이후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 총 116명(사우디 114명*, UAE 1명, 오만 1명) (’18년 9월 8일 기준) *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 후 영국으로 1건 유입 병원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 감염경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 통해 감염(비말감염) 잠 복 기 ▫2-14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됨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흔히 관찰됨 ▫치명률: 기저질환 혹은 면역기능저하자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명률은 약 30% 정도 진 단 ▫MERS-CoV 특이적인 타깃 유전자 2개 이상 PCR 양성 또는 1개 특이유전자 PCR 양성과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 치 료 ▫대증요법 환자관리 ▫환자: 의심,
이명 및 현기증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응급질환으로 간주, 조기입원치료 필요 # 전산회사에 근무하는 40대 박 모씨, 어느 날 오른쪽 귀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가싶어 휴가를 내고 며칠 쉬어보았지만, 여전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진료를 받아보니, ‘돌발성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청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의사는 말했다. 귀는 여러 가지 질환을 앓을 수 있다. 그중 소리가 들리지 않는 질환은 환자에게 치명적인데,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나타나나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난청과 더불어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응급질환으로 간주되며,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 없이 2~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는 경도에서 완전 손실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음 또는 고음 영역에서 부분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갑자기 귀의 먹먹함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거나, 혹은 이명이 발생하여 내원해
신장(콩팥)은 양쪽 다 합쳐 300g 정도 되는 작은 장기다. 제 기능을 못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고, 쌓인 노폐물의 독성 성분으로 인해 심장과 혈관 기능을 망가뜨린다. 심하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장마비나 심부전이 오기도 한다. 이때 병든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걸러주는 치료가 바로 투석이다. 투석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나뉘며,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는 7만3,059명, 복막투석 6,475명이다. 혈액투석은 미리 팔 혈관을 이어서 만든 동정맥루에 두 개의 바늘을 삽입한 뒤 투석기(인공신장기)와 투석막(필터)을 이용해 1회 4시간씩 일주일에 3회에 걸쳐 시행한다. 투석막을 경계로 한쪽에는 노폐물이 축적된 환자의 혈액을, 다른 한편에는 정상인의 세포외액과 조성이 비슷한 투석액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게 하여 혈액 속의 세포(혈구), 단백질과 같은 중요한 물질은 피 속에 남기고, 축적된 요소와 다른 노폐물, 과다한 수분은 투석막을 통과하여 제거한다. 혈액투석은 보통 신장의 기능을 의미하는 사구체 여과율이 10~15% 미만으로 정도 남아 있을 때 시작한다. 신장병이 진행하는 속도
담도암, 증상과 치료법은? 담도는 담즙을 운반하는 관을 총칭하는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쓸개)에 모여 농축됐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담낭, 담도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담낭(담도)석, 담낭 용종 같은 양성질환과 악성 질환으로 담낭(담도)암이 생길 수 있다. 담도암과 담낭암은 췌장암보다는 예후가 좋지만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지 않다. 2015년 국가 암등록 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29%였다. 담도암 원인담도암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담도암 환자의 20~30%는 담낭 결석이 함께 발견되므로 담낭 담석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외 간흡충(Clonorchis sinensis), 담관 낭종(Choledochal cyst),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등이 담도암 발생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의 증상과 치료법담도 폐쇄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좁아진 담도의 상부는 압력이 높아져 담도 확장이 일어나고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한다. 이로 인
평소에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반복되고 심해진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갈수록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환자수가 2010년 60여만명에서 2017년 85여만명으로 7년새 40%가량 증가했다. 우리 몸은 신체의 균형과 자세를 유지를 위해 시각, 청각, 체감각(관절, 근육, 피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뇌 중추에서 통합해 안구 운동과 팔, 다리를 이용해 안정적인 시야와 자세를 유지한다. 이 과정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빙빙돌기도… 몸이 휘청거리도…다양한 어지럼증 증상 흔히 ‘어지럽다’라고 표현하지만 원인에 따라 어지럼증 증상은 다양하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도 주위가 빙빙 돈다면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이때는 회전의 방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몸이 흔들리고 휘청거리며 떠오르는 듯하나 방향성이 명확치 않은 경우는 ‘동요형 어지럼증’이다. 이외에도 중심 잡기가 어려운 ‘평형장애형 어지럼증’, 눈앞에 캄캄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실신형 어지럼증’ 등이 있다. 어지럼증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가벼운 감기로 인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