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0월 27일 병원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이흥수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원내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 행사는 김병관 원장 등 보라매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흥수 후원인을 대신해 박준 ㈜농심 대표이사 및 정희원 前보라매병원장(前서울대학교병원장)이 대리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흥수 후원인의 후원금 2천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보라매병원에 보다 나은 진료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는 후원인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김병원 원장은 ‘보라매병원을 위해 흔쾌히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이흥수 후원인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진료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나아가 공공의료부문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항바이러스 소재 공동 연구 개발 추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롯데케미칼(주)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28일 9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 개발 및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생식샘 오가노이드 개발 연구 등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차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76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제8회 ‘차광열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과 마리나 프리츠코바(Marina Pryzhkova)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인간의 정소와 난소 같은 생식샘을 오가노이드로 개발하는 연구(Human Gonad Organoid System)로 주목 받은 연구자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고환암, 난소암과 같은 생식기암 환자를 비롯해 항암치료로 인해 생식세포가 손상된 환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이미 2007년 세계 최초로 인간 난자를 사용해 단성생식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 이후 유전체 보전, 단백질 기능 등으로 연구분야를 넓혀 현재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Cas9) 등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 데그론(N-degron, C-degron)을 이용한 단백질 분해 시스템, 특정 유전자 조작 동물(쥐) 모델, 배아줄
내시경수술이 감염률과 회복기간, 치료비용 낮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팀(강태욱, 박시영, 정호진 교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태욱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Comparison of Outcomes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and Open Lumbar Discectomy: A Nationwide Population Based Study)’를 통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 까지 국내에서 요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받은 환자 549,53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 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았지만 내시경 수술은 감염율과 재원일수, 치료비용을 낮추는 이점이 있었다. 수술 6개월 후 재수술을 시행한 비율은 내시경 수술에서 2배 이상 높았지만 수술부위 감염과 회복기간(병원재원기간)은 절반 이하로 낮았다. 강태욱 교수는 "우수한 수술법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많은 환자
1995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후원 열정 코로나19도 유치원이 1995년부터 이어온 후원금 기부를 막을 수 없었다.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회장 김석화)은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8,244,000원을 전달받았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저소득층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2020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았지만, 아란 유치원은 비대면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모금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낯선 방식이었지만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들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치원 및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에게 건넨 아란유치원의 따뜻한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란유치원이 기부한 금액은 총 524,187,150원이다. 아란유치원의 후원으로 그동안 총 29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10월 23일 성래은 (주)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가 장애인구강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성래은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덴탈체어 명명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고,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치과질환의 발생빈도가 높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받는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낮으며, 몹시 심각한 상태가 된 이후에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치과치료는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중증장애인은 협조가 어렵기 때문에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은 비장애인이나 경증장애인에 비해 심각한 경우가 많다보니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8년에 발표한 ‘2017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때 병·의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39.2%), 의
내과 원내∙외 동문들에게 고품질 법률 서비스 제공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양철우)와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 철)은 2020년 10월 27일(화)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본 협약서를 바탕으로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원내∙외 동문들은 각 종 소송서비스, 금융법무, 조세분쟁법무, 공정거래법무, 지식재산권법무 및 법인의 활동을 위한 법적환경 마련 등에 대하여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은 8개의 병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의료기관이며 이중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은 60년의 역사를 통하여 1,500명이 넘는 동문들이 대학, 봉직 및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내과학교실이다.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1998년 창립된 이래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여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송무강자’라는 세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다. MOU 실무를 담당한 곽승기 총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는 “내과동문들에게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법무법인(유한) 바른과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가톨
근육병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 “여기 다 있네”희귀질환센터, 2020 근육병 환자·가족 위한 온라인강좌 다시보기 업로드 근육병은 점진적 근력감소로 인해 보행능력 상실, 호흡근력 약화, 심장기능 약화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흔하지 않은 만큼 환자와 가족은 치료법은 물론, 올바른 정보조차 찾기 쉽지 않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근육병 관련 진단에서 치료까지 최신 정보를 담은 ‘2020 근육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재 오픈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홈페이지 등록만 하면 누구나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지난 9월 14일 있었던 온라인 생중계 강좌 녹화본이다. 다시 공개하게 된 배경에는 근육병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 평일 오후에 진행돼 생중계 강좌를 놓쳤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 강의는 △근육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유전자 검사 쉽게 접근하기(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근육병이 의심되는 우리아이, 관련 유전자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김만진 교수) △유전 대사 질환, 대사성 근육병이란 무엇인가요?(고정민 교수)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어떻게 치료되나요? 진단에서 치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