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디에이엘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엘컴퍼니는 생활패턴 기반 피임관리 및 성매개 감염병 질환관리를 위한 AI코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으로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이다. 11월 30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의료기술협력단장, 이향운 융합의학연구원장, 한경은 동물실험실장 및 디에이엘컴퍼니 정주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과 디에이엘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R&D 연구용 및 서비스 개선용 데이터 협력과 테스트베드 상호제공 ▲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정부사업 협력, 공동진행 ▲ 전문의학지식과 플랫폼을 결합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공동기획 및 자문 등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건의료 패러다임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개최한 제 4회 총동문회 온라인 심포지엄에 총 150여명의 동문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엑스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창영 총동문회장의 개회사와 신현철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은 이화영 총동문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강북삼성병원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 발걸음 (흉부외과 오태윤교수) ▲암과의 전쟁 (휘경우리들내과 류영석원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신호철 명예원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감염내과 주은정교수)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대처 방안 (서울시감염병연구센터 서해숙센터장) 등으로 의견을 나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총동문회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더 나은 의료를 위해 앞으로도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결에 교직원 자발적 참여 - 병원 내 환자 수혈치료 돕기 위해 사회사업팀에 헌혈증 기부 이어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으며,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헌혈증을 은평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기부했으며 병원은 기부된 헌혈증을 병원 내 저소득 계층 환자들의 수혈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혈액관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 임지향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수혈관리실장)는 “수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치료법이지만 최근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크게 늘고 헌혈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교직원들과 함께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자원 확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개원 직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연구글로벌 개발 기술 공유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대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최동일 영상의학과 교수)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K-DEM (Digital & Electronic Medicine) Station 사업 선정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신규유닛 K-DEM Station은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병원 중심의 개방형 연구협력 플랫폼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협력하여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2021년 7월부터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분야 연구 및 향후 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산·학·연·병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온라인(http://smc-k-demstation.co.kr/)을 통해 진행
희귀질환 이겨내고 입원 1여년 만에 건강하게 퇴원코로나 사태로 혼자서 병마에 이겨낸 사연으로 감동 전해 희귀질환인 폐 모세관성 혈관종증 환아가 폐 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폐 기능을 상실한 환아 A군(만 14세)에 대한 폐 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12월 1일 밝혔다. 폐 모세관성 혈관종증은 폐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고 혈관 내막이 두꺼워지는 희귀질환으로 폐동맥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존 기간은 3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근치적 치료 방법도 이식 외에는 없다. A군은 2020년 11월 증상이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으로 전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근치적 치료를 위해 환자를 폐 이식 대기자로 등록한 동시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했다. 올 8월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 소아심장중환자실에 입원해 기도 삽관 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를 병행했다. 입원 9개월 여 만에 뇌사 기증자의 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수술 당일에 환아에서 동공 확장이 발견됐다. 동공 확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돌봄노동자 감염예방 협력사업 추진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이 돌봄노동자 감염예방 협력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 270명에게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기금을 출연해 진행된 의료취약계층 건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녹색병원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함께 진행했다. 녹색병원은 지난 6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 4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9월 말부터 11월 12일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접종비용은 50%가 지원되어 돌봄노동자의 부담이 절감되었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약 300명으로, 권역별 사전신청 접수 후 녹색병원 사회복지팀 상담 등을 통해 최종 27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상담을 통해 발굴된 8명에게는 병원 진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2022년 4월까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요양보호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 서비스를 수행하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직종”이라며 “이번 사업에 함께해준 협력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녹색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의 건
- 환자 수 전이성 뇌종양-뇌수막종-뇌동정맥기형 순- 2018년 최첨단 장비 ‘아이콘’ 도입, 치료 질 및 환자 편의 대폭 상승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을 달성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으로,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병변을 치료한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방사선 수술 방법 중 가장 우수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0만 명 이상이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다.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803건(40.2%)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종 539건(26.9%), 뇌동정맥기형 189건(9.5%), 청신경 종양 173건(8.7%), 뇌하수체 종양 93건(4.6%), 삼차신경통 93건(4.6%), 기타 110건(5.5%)이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최첨단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Icon™)을 도입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 환자의 머리를 나사로 고정하는 정위틀 고정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발생하
‘암 치료의 최신 지견’…국내외 석학 한자리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11월 26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에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제1세션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 이질성 규명: 단일세포 및 공간 유전체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종경 교수가 ‘생물정보학자의 관점에서 단일 세포 시퀀싱 대 대량 선별’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세민 교수가 ‘암 유전체학의 새로운 정점 : 단세포 프로파일링의 증가’에 대해, 싱가포르종합병원 조영포성 교수가 ‘공간 종양 이질성 해부를 위한 단세포 유전체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에는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미래 면역 치료를 위한 초석’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의철 교수는 ‘면역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생체지표’에 대해, 연세의료원 김경환 교수는 ‘방사선치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