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는 2020년 9월 1일, 제 26회 통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통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품을 받았다. 통계의 날이란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문 7개 조의 '호구조사규칙'이 최초로 마련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가 통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통계 유공자로 선정하고 포상하는 정부기념일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전문의인 최병민 교수는 통계청 ‘영아사망·모성사망 출생전후기 통계’에 대한 자문 위원으로 수년 동안 활동하며, 모자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병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실장으로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시작하여 2012년부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제 17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부원장, 기획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주산의학회와 한국모자보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암 테마 제품·서비스 창작 지원공간 문 열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암을 주제로 한 제품 및 서비스 창작 지원 공간인 ‘리본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한다고 9월 24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코레일이 협력하여 백마역에 구축한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이하 리본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이용우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한 최초의 창작활동 지원 공간으로 리본센터 내 공간 활성화 및 암환자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암환자 및 암 생존자, 암환자의 가족, 그리고 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암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창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암환자 및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창업 자원과 연계하여 창업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G, AI 등 디지털 솔루션 통해 의료진 업무 효율, 환자안전·편의 높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9월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영, 기술, 플랫폼 등 분야별 디지털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 5G 기반으로 올해 3월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각종 디지털 솔루션을 병원 전반에 접목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아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안전사고·감염병 대비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 ▲입원환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AI 영상진단 솔루션 ▲AI 기반
방광암분야 세계적 명의로서의 위상 높여단일 의사로서는 아시아 최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가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200례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14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등 로봇방광암수술의 세계적 명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아시아 최초 최다! 이번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200례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140례 달성은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외과 수술은 집도수가 많을 수록 노하우가 축적돼 결과가 좋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은 아시아에서 강석호 교수가 가장 뛰어난 술기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석호 교수는 2011~2012년에 전세계 방광암 수술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美 캘리포니아, 남가주대학병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Inderbir Gill 교수와 함께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개발에 함께 참여 했다. 다수의 SCI급 저널 및 국내외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하여 술기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편, 국내외 권위 있는 학회에서 초청 강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하 “KIBA서울”)과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23일(수)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열린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KIBA서울 이계우 회장, 김진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품 개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 공동연구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신제품 개발의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ISO14155 등)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종합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았으며, 연구중심병원 중 가장 많은 자회사를 갖추고 한국의 의료산업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BA서울 이계우 회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제품 개발 및 공동연구
비만은 21세기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현대인에게 어떤 다른 단일 질환보다 발생 빈도가 높다. 비만은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생명을 단축시키는 질병이다. 실제로 비만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질환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한다.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천식, 수면무호흡증, 위식도 역류 질환, 지방간, 담석증, 관절염, 불임, 우울증, 혈관질환, 각종 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 내에 비만클리닉을 개설해 매주 목요일 오후 진료에 들어갔다. 지상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생활습관병의 뿌리인 비만의 폐해를 널리 알려 ‘비만 파수꾼’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김지훈 성형외과 교수와 이윤택 외과 교수가 함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각 해당과 의료진 협진을 통해 약물 치료와 운동 처방 뿐만 아니라 체형 교정 및 고도비만수술까지 가능하며, 외래 당일 웰에이징센터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비만클리닉에서는 식욕억제제 등 약물 요법과 운동요법은 물론 고도비만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왼쪽부터)조무경 부평6동장, 오석주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팀 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9월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1,8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 3동, 6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1,000만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500만원(온누리상품권 500매) ▲부평3동 325만원(온누리상품권 325매)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부평2·3·6동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두 보존 및 상처 최소화로 환자 안전과 미용 모두 잡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용인시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유방암 수술에 있어 안전은 물론 미용까지 확보해 환자의 만족을 대폭 높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46세·여성)는 검진에서 우측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추가적인 종양뿐 아니라 미세석화도 5cm 이상 동반돼 유방전절제가 불가피했다. 환자는 40대의 젊은 여성으로 종양학적 안전뿐 아니라 미용상의 만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와 성형외과 정복기 교수는 다학제 협진으로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유두-유륜 보존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겨드랑이의 단일 절개창을 통해 유두-유륜을 보존하며 유방외과에서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로 유방전절제술과 액와부 림프절청소술을 시행한 후 성형외과에서 동시재건술을 진행했다. 겨드랑이 5cm만을 절개해 모든 수술을 완료하여 회복 속도와 미용 만족도를 높였고 동시재건을 통해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또다시 수술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