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 기업인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 대표이사한규호)와 EGFR 유전자 음성(wild-type)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의 치료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공동 검증 및 연구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양사가 논의한 협력방안을 공식화한 것으로, 양사는 각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검증 및 데이터 비교에 긴밀히 협력할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가 발굴한 바이오마커 후보가 기존의 3D 세포배양 모델에서보인 반응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PDO) 모델에서도 일관되게 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후비소세포폐암 PDO의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군을 특정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군집화하고, 다양한 EGFR 저해제에 대한 민감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바이오마커의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가노이드와 유전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심장내과 허애영 교수가 지난 4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국제심혈관중재학회(TCTAP 2025)에서 ‘the Best Abstract Award (최우수 초록상)’ 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TCTAP는 전 세계 심혈관 중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허애영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의 약물코팅풍선을 기반으로 한 관상동맥 중재술과 관상동맥 스텐트 치료의 효과에 대한 비교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약물코팅풍선(drug-coated balloon, DCB)을 활용한 치료 전략이 기존의 약물용출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 단독 치료와 비교하여 임상적으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평가한 내용이다. 해당 연구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 분석으로,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약물코팅풍선 기반 치료 전략이 주요 심혈관 사건 및 출혈 위험 측면에서 약물용출스텐트 단독 치료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학회 참가자들의 큰
●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약사와의파트너십 플레이북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창업가코칭 프로그램 운영 ● 한국의 차세대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뉴클리에이트(Nucleate, 대표이사 수피안 아불후다)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클리에이트는 차세대 바이오텍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생 주도의 비영리 단체다. 6년전인 2019년 하버드 바이오텍 클럽(Harvard BiotechClub)의 학생 주도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41개 챕터를 운영 중이며 120개 이상의 학술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및 에코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버츄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Global Virtual AcceleratorProgram)을 포함해 약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이머징 챕터(Korea Emerging Chapter) 1기를출범하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식은 앞으로 주요하게 협력해 나갈 한국 이머징 챕터
● 전국 분만 병의원 의료진 대상, 신생아 응급 상황 대처에 대한 긴급 소생술 지견 공유 ● 임상적 사례 기반의 실질적 대응 전략과 팀 기반 접근법소개 GE헬스케어 코리아(김용덕 대표 이사 사장)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최근 전국 분만 병의원원장, 봉직의,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GE헬스케어 웨비나: 신생아 소생술 개요 및 임상 적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임상에서의 신생아 소생술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삼성서울병원소아청소년과 성세인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신생아 소생술의 지침 및 가이드라인 리뷰 ▲삼성서울병원 미숙아 주요 프로토콜 ▲신생아 소생술에 대한임상 사례 공유 및 임상적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미숙아 소생술(Neonatal Resuscitation)을 주제로 신생아 사망률 감소를위한 실질적 접근법과 의료진 간의 팀 기반 대응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출생 직후 첫 60초 간의 초기 처치인 골든 미닛(Gloden Minute)의 중요성과 함께, 효과적인 체온 유지 및신속한 소생술 수행 전략에 대한 통합적 논의도 이어졌다. GE헬스케어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신생아 소
다소 생소한 이름의 ‘그레이브스병’은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 중에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아져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이라는 병명은 1835년 이를 처음 보고한 영국 의사 로버트 제임스 그레이브스(Robert James Graves)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유럽에서는 바제도병(Basedow's disease)으로 흔히 불리는데, 1840년 ‘안구내조직 비대에 의한 안구돌출증’ 논문을 발표한 독일의 카를 아돌프 폰 바제도(Karl Adolf von Basedow)의 영향이다. 조윤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그레이브스병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원인 질환… 흡연 시 발병 위험 3.3배 높아져= 그레이브스병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감수성을 가진 환자에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갑상선항원에 대한 자기관용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지역 학생들의 심리지원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반응검사 결과, 50% → 20% ‘놀람’ 반응 감소 ● “대학, 지역사회, 공군 등 합심해 피해 복구 위해 최선 다할 것”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 미술치료대학원은 지난 4월 경기도 포천 노곡초등학교(교장 조재식)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지역 내 위치한 포천 노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차 의과학대는 미술치료대학원 전문 상담 팀을 꾸려 50여명의 학생에게한 달 간 5회에 걸쳐 미술치료를 했다. 아동의 정신적 외상 반응을 확인하는 ‘소아용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반응척도’(CPTSD-RI) 검사, 감정 지도 그리기, 우리 마을 표현하기 등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했다. 학년별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치료로 치료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PTSD 반응검사에서는 치료 전 학생들의약 50%가 ‘놀람’ 반응을 보인 반면, 치료 후에는 20%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교육 기간 중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김권희 대령(공군 정훈실장
●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재고 기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에서 21일 오전 어린이병원에서 2025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여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매년 5월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암성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암세포가 뼈, 신경, 다른 장기를 누르거나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와 관련되거나 동반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날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에서는 캠페인 부스를 마련하여 암성통증과 관련된 지식전달을 위한 홍보물 배포, O,X 퀴즈,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장희령 센터장은 “암성 통증은 관리 원칙만 잘 지킨다면 90% 이상 완화될 수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통증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강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환자의 통증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이 지난 5월21일 부천성모병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김희열 병원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과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난임 해결을 위해 시험관, 인공수정 등 인위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여성이 가진 고유의 가임력을 회복하고 자연임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톨릭난임클리닉(나프로)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