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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국립암센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개소

3월 10일(수) 14시 30분, 고위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병상 확보 후 본격 가동

첨단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과 원격 환자관리 중앙통제시스템 확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10일(수) 14시 30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 개소하며, 총 6개의 긴급치료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병동은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돼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 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립암센터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정부지원금 21억원과 자체예산 17억여원을 투입하여 전담치료병동을 완공했다. 완공된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전담병동은 기존 병동 개조가 아닌 신규 공사를 통해 최상의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간호스테이션에서 6개 병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과 원격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을 확보하여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로 완공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데 중증 환자 긴급치료병상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국립암센터도 정부 지원을 통해 긴급치료병상이 확충된 만큼 감염병 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치료,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 등을 운영함으로써 암 치료와 더불어 감염병 치료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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