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 시 극심한 두통부터 사망까지, 여성, 남성보다 1.6배 많아 -개두술 부담 줄인 ‘눈썹절개수술’ 또는 ‘코일색전술’로 치료 #. 46세 회사원인 이모 씨. 우연히 건강검진차 촬영한 뇌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에서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즉각 대학병원을 찾아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내경동맥 말단부에 뇌동맥류 2개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눈썹 위를 절개해 뇌동맥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눈썹절개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된 상태다. 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뇌동맥은 이러한 뇌를 먹여 살리는 혈액의 운반체로 전체 심장에서 나가는 혈류의 약 25%를 뇌에 공급한다. 특히 몸속의 다른 동맥과 달리 혈관 주위 조직이 없고 뇌척수액이나 매우 부드러운 뇌 조직에 직접 싸여 있는데, 매 순간 혈압의 변화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서 혈역학(血力學)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특히 산화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뇌동맥이 가지를 내는 부위와 같이 혈역학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뇌동맥의 특정 부위가 ‘꽈리’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처럼 부풀어 오른 모든 뇌동맥질환을 ‘뇌동맥류’라고 한다. 이모(46) 씨는 눈썹 위를 절개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은 대구와 경북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에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되면서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277만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멈춰섰습니다. 그 피해가 지역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지켜본 저는 지역의 요청을 토대로 오늘 대통령님께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식 건의드렸고, 대통령님께서는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시 선포하셨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전례가 없습니다. 그만큼 이번 결정에는 정부가 대구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차원에서 조속히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현재 진행중인 만큼, 지역의 피해상황에 따라 추가 지정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수습의 시작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구 경북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수습 및 복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대구 경북의 피해 복구와 함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에
오늘(3월 15일) 회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업종과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금융부문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미증유의 상황에서는 정부의 대응조치도 평소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습니다. 우선 민생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원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민생경제 대책과 추경 등 총 32조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1, 2차 민생경제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면서 추경 통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우리 민생경제의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금융·세제 및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습니다.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안전망을 꼼꼼하게 가동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실물경제의 위험이 금융불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외환시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안정 노력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경기활력 보강을 위해 세액공제, 규제완화 등 민간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 정세균 국무총리 ] 총리인 제가 중대본부장으로 대구에 온 지 3주가 되어 갑니다. 오늘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대구·경북의 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앞으로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직 긴장을 풀 수는 없습니다만, 대구·경북은 급박했던 시기를 지나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 때 하루 700여명을 넘었던 대구·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완치되어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이 빠르게 확충됨에 따라 집에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는 커졌습니다. 어려운 싸움의 큰 고비를 넘으신 대구시장님과 경북도지사님, 함께 힘을 합쳐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경북 시민들은 공포에 지지 않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은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고 식당들이 팔지 못한 음식을 앱을 통해 실시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주말입니다. 오늘(3. 14)과 내일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만 마스크를 사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만,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5부제는 조금 불편하고 불완전한 제도입니다. 국민들의 이해와 양보,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 제도입니다. 지난 5일간, 국민들께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걱정했던 혼란은 없었습니다. 위기일수록 하나로 뭉쳐 빛났던 전통을 다시 발휘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 빨리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간 무려 1,600억원이 넘는 국민성금이 쌓였습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 물품과 성금을 보내오셨습니다. 대전의 어느 노부부께서는 정부 생계비를 아껴서 모은 돈을 기탁하셨습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의 전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단체의 이름을 이용하여 2020.3.13 특정 정당의 비례 국회의원 후보인 방상혁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87조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조항 위반의 위법 행위로 판단된다. 공직선거법 제87조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조직 외곽단체, 기타 단체를 설립하거나 설치할 수 없고, 후보자가 임원으로 있거나, 후보자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ㆍ단체는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의 단체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여 특정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해당 성명서는 13만의사들의 단체 내에서 어떤 정상적 의사결정을 통하여 나왔는가?공식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최대집 회장 자신이 임명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위해 의협을 이용하는 것은, 의협 회원들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회원 다수가 공당의 비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특정 한명을 위해 존재하는 양 특정 개인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 성명서를 의협이라는 단체 이름을 이용하여 작성하여 공표한 것은 공식 단체를 해당 특정 후보 개인의 영달을 위한 사적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밖에 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사태 현장의 목소리를 왜곡하지 마라! 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 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을 조기에 통제하기 위해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의료진과 더불어 밤낮없이 바이러스 감염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극심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가적 재난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조기 집행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도 방역 주무 책임 장관은 국회에서 의료진이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는데 대해 “본인들이 좀 더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며 마스크와 방호복 부족 사태의 원인이 바이러스전쟁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에게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여론과 의료계를 들끓게 하고 있다. 또한, 의료 현장 전문가인 양 기세등등하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압박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도대체 바이러스전쟁 현장에서 무엇을 듣고, 보아 이런 발언을 하는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온통 세상은 ‘코로나19’ 얘기로 가득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을 청할 때까지 화제는 거의 ‘코로나19’다. 그러나 코로나19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법! 어느새 봄은 시나브로 곁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바람도 이제 한결 잦아들고 한낮엔 오는 봄을 반기듯 화려한 옷차림이 하나둘 늘었다. 이즈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확인되지도 않은 가짜뉴스가 넘쳐난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부건강 상식도 마찬가지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올바른 피부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Q1. 건조한 환절기, 기초화장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 A. X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