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과 현대건설의 온라인 건강상담 협력을 오프라인으로 완성 -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K-방역 성과와 경험 공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 속에서 현대건설(주) 해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의료팀을 현지에 파견한다. 서울성모병원과 현대건설(주), ㈜퍼즐에이아이는 지난 7월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현대건설 및 협력사 직원들을 돕기 위해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그 결과 100여명의 해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상담을 시행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왔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교육 진행, 확진 시 대처방안 마련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에 있는 이라크 현장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의료진의 파견 및 상담 그리고 안전교육이 절실하였다. 이에 현대건설과 서울성모병원은 협의 끝에 감염내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포함된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의료진은 현장 내 방역/의료 시스템 점검, 현장 클리닉 의료진 교육 및 진료/상담을 통한 현장 인력에 대한 적극적 보호 조치를 취할
혁신의료기기 기술 및 공동연구 개발 추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주)솔메딕스와 혁신의료기기 기술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이다. 10월 20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양인철 (주)솔메딕스 대표이사, 강호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 개발 ▲의료기술 아이디어 발굴 ▲학술 교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인철 (주)솔메딕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을 아우르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에서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엠티에스컴퍼니가 참여기관으로 사업 진행 컨소시엄에 함께한다.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자궁경부암 검사 및 진단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은 ‘자궁경부 확대촬영 이미지’, ‘자궁경부 세포검사 이미지’, ‘자궁경부 조직검사 이미지’를 수집한다. 수집한 이미지는 익명화, 정제 과정을 거쳐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로 가공(라벨링)된다. 이를 통해 총 7만 장 이상의 데이터 셋을 구축하는 것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병원 중심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의료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 및 검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의 R&D 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그리고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년 4개월간 총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격리병동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반 감염 모니터링 시스템의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밀도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장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그리고 자
이대목동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SNS 릴레이 캠페인과 글귀 공모전 등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행사를 10월 30일까지 열고 있다. 본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나 홍보물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글귀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글귀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이메일(41019@eumc.ac.kr)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자문팀’ 채팅창에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연명치료(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 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참여상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9일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향을 존중해, 무의미한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자신의 연명의료 결정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하여 문서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한재현 교수는 2020년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 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윤율로상)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의학과 김건석 교수를 책임저자로 유럽 소아비뇨기학회 논문에 2019년 실린 이번 논문은 선천적으로 왜소음경이거나 상대적으로 작은 음경을 가진 어린이의 음경 길이가 사춘기 전후에 얼마나 성장하는지에 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다. 음경의 길이가 또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다고 판단될 경우 부모의 염려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27명의 작은 음경으로 내원한 남아들을 장기간에 걸쳐서 외래에서 추적관찰을 통해 음경 성장을 확인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두 가지의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첫째, 음경 성장을 유도하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인간황체형성호르몬)의 효과는 단기적이었으며, 둘째, 작은 음경을 가진 아이의 음경 길이는 사춘기 도입 시기에 대부분 평균 길이에 도달하였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작은 음경을 가진 남아의 음경 길이에 관하여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를 제시한 보기 드문 논문으로 왜소음경에 대한 치료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현 교수는 현재 고려대 안산병
최적의 치료 효과 위한 적응증 구체화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재활로봇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재활병원은 최근 엔젤로보틱스사의 ‘엔젤렉스M’과 네오펙트사의 ‘네오마노’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했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2020년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재활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재활로봇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난 5월 사업 수행 주체인 로봇 활용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엔젤렉스M 3세트와 네오마노 2세트를 최근 도입했다. 엔젤렉스M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척추이분증,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 훈련을 도와주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환자가 스스로 체중 이동을 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훈련을 할 수 있는 ‘오버그라운드’ 방식으로 총 6개 모드의 훈련(평지보행, 계단 오르기, 앉기, 일어서기, 서있기, 스쿼트)을 실행할 수 있다. 네오마노는 척수 손상, 루게릭 병, 다발성 경화증 등 중추 신경 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는 10월 14일 열린 '2020 메디컬코리아 브랜드선포식 &심포지엄' 에서 김주성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메디컬코리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 의료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김주성 원장은 2012년 강남센터 부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와 검진시스템의 해외 수출 등 한국 의료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남센터는 수년전부터 국제진료팀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전용 핫라인 구축, 다국어 통역 서비스, 1:1 코디네이터 제공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해외 현지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을 통해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서비스는 해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강남센터는 2011년 7월 중국 연길시 정부와 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로 중국에 한국형 검진시스템을 수출했다. 연길센터는 현재 연간 2만명의 환자들이 찾는 중국 동북삼성의 대표 검진기관으로 성장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