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내 용 발생현황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229명 발생(WHO 기준) ▫2018년 1월 이후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 총 116명(사우디 114명*, UAE 1명, 오만 1명) (’18년 9월 8일 기준) *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 후 영국으로 1건 유입 병원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 감염경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 통해 감염(비말감염) 잠 복 기 ▫2-14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됨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흔히 관찰됨 ▫치명률: 기저질환 혹은 면역기능저하자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명률은 약 30% 정도 진 단 ▫MERS-CoV 특이적인 타깃 유전자 2개 이상 PCR 양성 또는 1개 특이유전자 PCR 양성과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 치 료 ▫대증요법 환자관리 ▫환자: 의심,
이명 및 현기증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응급질환으로 간주, 조기입원치료 필요 # 전산회사에 근무하는 40대 박 모씨, 어느 날 오른쪽 귀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가싶어 휴가를 내고 며칠 쉬어보았지만, 여전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진료를 받아보니, ‘돌발성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청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의사는 말했다. 귀는 여러 가지 질환을 앓을 수 있다. 그중 소리가 들리지 않는 질환은 환자에게 치명적인데,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나타나나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난청과 더불어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응급질환으로 간주되며,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 없이 2~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는 경도에서 완전 손실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음 또는 고음 영역에서 부분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갑자기 귀의 먹먹함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거나, 혹은 이명이 발생하여 내원해
신장(콩팥)은 양쪽 다 합쳐 300g 정도 되는 작은 장기다. 제 기능을 못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고, 쌓인 노폐물의 독성 성분으로 인해 심장과 혈관 기능을 망가뜨린다. 심하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장마비나 심부전이 오기도 한다. 이때 병든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걸러주는 치료가 바로 투석이다. 투석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나뉘며,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는 7만3,059명, 복막투석 6,475명이다. 혈액투석은 미리 팔 혈관을 이어서 만든 동정맥루에 두 개의 바늘을 삽입한 뒤 투석기(인공신장기)와 투석막(필터)을 이용해 1회 4시간씩 일주일에 3회에 걸쳐 시행한다. 투석막을 경계로 한쪽에는 노폐물이 축적된 환자의 혈액을, 다른 한편에는 정상인의 세포외액과 조성이 비슷한 투석액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게 하여 혈액 속의 세포(혈구), 단백질과 같은 중요한 물질은 피 속에 남기고, 축적된 요소와 다른 노폐물, 과다한 수분은 투석막을 통과하여 제거한다. 혈액투석은 보통 신장의 기능을 의미하는 사구체 여과율이 10~15% 미만으로 정도 남아 있을 때 시작한다. 신장병이 진행하는 속도
담도암, 증상과 치료법은? 담도는 담즙을 운반하는 관을 총칭하는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쓸개)에 모여 농축됐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담낭, 담도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담낭(담도)석, 담낭 용종 같은 양성질환과 악성 질환으로 담낭(담도)암이 생길 수 있다. 담도암과 담낭암은 췌장암보다는 예후가 좋지만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지 않다. 2015년 국가 암등록 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29%였다. 담도암 원인담도암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담도암 환자의 20~30%는 담낭 결석이 함께 발견되므로 담낭 담석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외 간흡충(Clonorchis sinensis), 담관 낭종(Choledochal cyst),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등이 담도암 발생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의 증상과 치료법담도 폐쇄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좁아진 담도의 상부는 압력이 높아져 담도 확장이 일어나고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한다. 이로 인
평소에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반복되고 심해진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갈수록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환자수가 2010년 60여만명에서 2017년 85여만명으로 7년새 40%가량 증가했다. 우리 몸은 신체의 균형과 자세를 유지를 위해 시각, 청각, 체감각(관절, 근육, 피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뇌 중추에서 통합해 안구 운동과 팔, 다리를 이용해 안정적인 시야와 자세를 유지한다. 이 과정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빙빙돌기도… 몸이 휘청거리도…다양한 어지럼증 증상 흔히 ‘어지럽다’라고 표현하지만 원인에 따라 어지럼증 증상은 다양하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도 주위가 빙빙 돈다면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이때는 회전의 방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몸이 흔들리고 휘청거리며 떠오르는 듯하나 방향성이 명확치 않은 경우는 ‘동요형 어지럼증’이다. 이외에도 중심 잡기가 어려운 ‘평형장애형 어지럼증’, 눈앞에 캄캄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실신형 어지럼증’ 등이 있다. 어지럼증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가벼운 감기로 인해서도
체벌은 금물 자녀 양육에 있어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훈육이다. 아이들은 훈육을 통해 제대로 된 행동규범과 가치관, 책임감을 배운다. 자녀가 성장해 스스로 바른 결정을 하고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바로 부모의 몫이다. 부모의 올바른 훈육은 자녀가 유·소아기를 거쳐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일관성 있는 단호한 자세 먼저, 훈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관성’이다. 아이에게 가장 나쁜 부모 유형은 일관성 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태도를 지닌 부모이다. 부모는 훈육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아이가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에는 미리 설정해 둔 기준에 따라 아이 행동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때,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부드럽게 하되, 일단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래야만 아이가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체벌은 절대 금물 화가 나 있을 때에는 아이를 절대 체벌해서는 안 된다. 화로 인한 체벌은 본래 목적을 벗어나 감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 훈육
증상 심해지면 48시간 내에 사망하기도 해올해 6월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30대 남자)는 가족들과 가까운 서해로 외식을 나가 생선회와 조개, 새우 등 해산물을 먹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후 이상하게 배가 아프고,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가보니,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태풍이 한차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더위가 여전하다. 해안지역에서는 비브리오 균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새우 꼬리에 손가락이 찔린 주부가 비브리오 패혈증 쇼크로 사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양식 어류가 폐사 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비브리오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5월부터 생기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올해 3월에는 여수에서 비브리오균이 첫 검출됐으며, 6월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이 균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를 날 것 혹은 덜 익혀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 암 진행시 멍울 급격히 커지고 통증 유발악성종양을 단순 혹으로 판단하여 수술할 경우 암세포가 퍼져나갈 수 있어 위험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골종양’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재영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골종양’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뼈에 발생하거나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팔, 다리, 골반, 척추 등 어느 뼈에나 발병 가능하지만 무릎, 어깨 관절 주변이나 골반 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종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는 몸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뼈를 구성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골종양의 종류 골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으로 나뉘고 악성종양은 다시 암종과 육종으로 구분된다. 육종은 크게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신경·혈관·지방·섬유조직 등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절반가량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 골종양의 증상 골종양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