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가 ‘제8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정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다양한 비대면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윤선 교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한국완화의학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교과서 출판 및 의사 대상 인정의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호스피스분과위원회 위원,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및 정책개발에 기여하는 등 호스피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공로로 올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최근 고령화·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비(非)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죽음은
인공지능 진단 기술 등 암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협력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사업단장 김대용)과 가천대길병원은 4개 헬스케어 기업과 10월 29일(목)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에서 암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활용해 암의 진단·예방·치료를 지원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뇌신경 의료영상 전문기업 ㈜휴런(Heuron)은 암빅데이터에 임상 인공지능을 결합해 암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뇌혈관질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JLK)와 ㈜몬드리안AI(Mondrian AI)는 암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영상판독을 도와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헬스케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규리아(Gyuria)는 암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의 암환자에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다.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암빅데이터와 인공지능·정보통신 기술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암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헬스케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이하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자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1월부터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일환으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보분석실은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중 ‘맞춤형 연구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중 ‘의료빅데이터’와 유사한 개념이다. 정보분석실은 CMC 내부인 뿐 아니라 외부 연구자도 사용할 수
가톨릭학교법인 ㈜미셸푸드 ‘닥터의 도시락-염분/당분 조절 식단’ 개발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집밥’과 ‘혼밥’이 흔한 요즘에 삼시세끼를 염분과 당분 조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도시락 하나로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병원장 윤승규 소화기내과 교수)과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최근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염분과 당분 조절을 필요로 하는 환우를 비롯하여 일반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에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의 환자/일반급식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서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닥터의 도시락’ 염분/당분 조절 식단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식단은 ‘건강한 간편 회복식’을 목표로 개발 되었으며, 식단형 도시락 6종과 단품 밥 종류 3종을 준비했다. 염분과 당분이 조절된 식사를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1월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하는 암환우와 간병으로 인해 식사 시간이 부족한 보호자는 물론 바쁜
서울대병원에서는‘스마트한 입원생활’하세요간호사 호출 없이 ‘터치’만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 얻어 ‘환자중심병원’은 거스를 수 없는 병원계의 흐름이다. 의료진을 직접 만나야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수동적 상황에서 벗어나 환자가 입원 생활하면서 자신의 의료정보 획득은 물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 등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환자중심병원 구현을 위해 환자 개인 병상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모니터와 병실 입구 디지털 사이니지, 간호사실 대시보드로 구성된 스마트 병실을 구축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환자는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입원생활 및 일정안내 △맞춤형 건강정보 △검사 및 수술, 교육 일정과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화면 터치만으로 수액교체, 진통제, 화장실 보조, 각종 증명서 신청 등 요청이 가능해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그동안 반복적으로 해왔던 입·퇴원 생활안내 등 단순 업무가 감소했다. 회진 때도 환자의 병상 앞에서 검사결과를 함께 보면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등 환자 케어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스마트 병실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간 활발한 소통의 플랫폼으로써 향후 다양
국내 최초 성차의학 개념 도입해 환자 맞춤형 진료 서비스 제공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복합질환 환자에 대해 다학제진료 시행… 통합검사 및 처방으로 중복 진료 방지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암 등 소화기질환에 대한 당일 검사•진단•내시경적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특화진료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10월 28일 원내원 개념의 첨단 내과센터를 개소했다. 첨단 내과센터는 일산차병원 3층에 300평 규모로 소화기•호흡기•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과목을 세분화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해 10명의 전문의가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진료실과 소화기내시경실, 기관지내시경실 및 초음파실 등 검사실을 모두 한 층에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검사와 진료를 위해 병원 내 여러 곳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국내 최초로 동일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치료와 처방을 달리하는 ‘성차의학’ 개념을 도입했다. 성차의학은 여성과 남성의 의학적 차이를 반영해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남녀 간 질병의 양상이나 약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 증가해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안산시 체육회는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안산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이라는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안산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원들이 종합검진과 장례식장 빈소 이용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의 의료지원과 건강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안산시는 오랜시간을 함께하였지만 서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뒤늦게 알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며 “안산병원은 안산시 소재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함으로서 지역사회가 건강한 발전을 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시 체육회 배정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산시 체육회 산하 52개 종목단체의 회원들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업무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모닛셀(대표이사 조승욱)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28일(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열린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홍석 순환기내과 교수,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 권순재 이사, 정현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체 폐지방 재활용을 통한 의약품 및 질병마커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신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및 공동분석 ▲지방조직의 다양한 유효 물질의 활용 기술, 치료제 및 질병마커 개발 ▲유효 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 등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고려대학교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체 유래 지방조직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물질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구로병원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의료산업과 첨단재생바이오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닛셀 조승욱 대표는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풍부한 지방조직 인프라와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이번 기업-병원 간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