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0 키즈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매년 10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키즈리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암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기지역암센터 암예방 컨텐츠 공모 당선작인 캐릭터 ‘수아미’를 활용한 10대 암예방수칙 교육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이 중 유·소아 눈높이에 맞춘 7개 수칙을 재구성한 컬러링북을 비롯하여 퍼즐·색연필·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암예방 홍보 놀이꾸러미를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집 6~7세 소아 300명에게 배포했다. 또한 경기지역 전체 약 8천여 대 버스의 ‘G-버스 TV’를 통해 암예방 컨텐츠 애니메이션 부문 당선작인 ‘굿바이 암! 예방수칙×10’을 송출했다. 이외에도 ‘10대 암예방수칙’ 교육영상 시청 전후 암예방 인지도 변화 및 실천 의지와 암예방 교육 경험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된 암예방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예방 10대 수칙’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빅데이터 활용 폐암 수술 후 급성 신손상 예측 모델’ 대상 수상 암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월 2일(월)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8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적절성, 독창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술성)와 2차 영상심사(60%) 및 대국민 참여 투표(40%)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통합경진대회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은 Pulmanos 팀(정종욱, 이건)의‘기계학습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에서 수술 후 급성 신손상(AKI) 발생 여부 및 AKI 조기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델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클라우드 팀(이재빈, 안미선, 윤성욱)의‘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장암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항암제 부작용 예측’ ▲장려상은 동창들 팀(조민제, 최찬열, 염윤석)의‘암 우울할 수 있다’와 UAI 팀(김재윤, 소유리, 정서연)의‘AI기반 개인
- 국립재활의료원장, 국립교통재활병원장 등 역임한 재활의학 전문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2020 대한재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방 회장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과 국립재활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 원장을 역임중이다. 특히 2019년 국립교통재활병원장 취임 이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중인 국립교통재활병원 환자가 전년 동기 4.8%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방 회장은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 활성화로 국제적 재활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며 “국토부가 수립한 '재활연구에 대한 5개년(2020∼2024) 중장기 로드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정부의 재활의료 정책 수립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창립된 대한재활의학회는 재활의학 관련 기초·임상연구와 학술행사 등을 통해 재활의학의 수준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재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SGC솔루션이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No Plastic, Yes Glass!)”캠페인을 벌인다. 녹색병원이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의 일환으로 펼쳐는 ‘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가 SGC솔루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과 만나 공동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녹색병원은 그동안 병원 직원, 내원객들과 함께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약속하는 ‘내가 그린 Green 그림’ SNS캠페인, 환자와 보호자가 사용 중인 플라스틱그릇을 가지고 내원하면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글라스락과 교환해주는 캠페인, ‘저소득 어르신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녹색바자회’의 글라스락 판매대금 전액 기부금 전달, 지역주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여는 원내 건강강좌에서 글라스락 제품 증정, 원내에서 실천 가능한 11가지 환경실천내용을 알리는 ‘그린플러스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2020년 11, 12월에는 SGC솔루션으로부터 1500여개의 내열강화 유리컵을 기부 받아 녹색병원 신규 입원환자들에게 증정한다. 앞서 5, 6월에는 글라스락 용기 1만개를 기부 받아 두 달간 녹색병원 신규 입원환자들에게
코로나19 펜더믹 상황에서 철저한 환자관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최근 고난이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 10월 8일(목)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이식 후 3주 만인 지난 10월 29일(목) 퇴원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술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매간 생체간이식 성공 주인공은 조 모 환자다. 환자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했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로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올해 4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색전술 치료를 두 차례 시행했으나 기능이 저하됨을 발견하고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백광열 교수는 환자의 3.7cm, 3.7cm, 3.8cm 등 총 3개의 종양을 포함한 간을 적출한 후 동생의 간우엽을 이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당시 시행해야 하는 간 이식이기에 백광열 교수를 포함한 간이식팀 의료진은 더욱 신중을
전 세계 약 350여 기관 상위 2% 내 성적으로 우수성 인정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UK NEQAS(UK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가 시행하는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의 조직병리 일반검사(Hematoxylin & Eosin Stain, H&E)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은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하여 검사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한 UK NEQAS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제 정도관리 기관이다. 정도관리 항목인 조직병리 일반검사는 염색된 조직의 구조적 형태, 세포의 모양과 크기 등을 확인해 질병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검사로 모든 환자 조직의 확진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다. 암 진단의 약 80%가 조직병리 일반검사를 통해 확진되기에 매우 중요하며 초기 진단뿐 아니라 암 환자의 예후 및 치료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는 이번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에서 만점을 받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10월 30일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구녀관은 국내 최초 여성 전문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다. 이대서울병원 4층 오혜숙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 심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보구녀관장 등 학교 및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외된 사람의 친구였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유자였던 보구녀관을 지켜왔던 우리의 선배를 기억하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보구녀관의 정신’, ‘이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의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87년 10월 설립된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에 고종 황제는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普救女館)'이란 이름을 하사했으며, 영어로는 ‘House for Many Sick
‘면역적합줄기세포 제작 원천기술’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이형접합 줄기세포로 유사동형접합 세포주를 구축하는 기술 ㈜엔세이지, ‘면역적합줄기세포 제작 원천기술’과 유전자 교정기술 등을 활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안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진행 예정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엔세이지(대표이사 이봉희)와 ‘면역적합 줄기세포 제작 원천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의학전문대학원 황동연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김진수 수석연구위원이 개발한 것으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한 개의 이형접합 줄기세포로 여러가지 조합의 유사동형접합 줄기세포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는 차 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초과학연구원이 나누어 받는다. 사람의 모든 조직과 혈액세포에는 조직적합성항원(HLA, Human Leukocyte Antigen)이라는 단백질이 존재한다. 조직적합성항원은 나의 조직과 다른 사람의 조직을 구별하는 항원으로, 유형이 다른 사람의 장기나 세포를 이식할 경우 심각한 거부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면역적합줄기세포 제작 원천기술’은 이형접합 줄기세포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각 HLA 유전자들 중 한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