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보철과 류재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 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수여됐으며, 류재준 교수는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의 노력과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류재준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안암병원 치과보철과에서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 소장 및 국제 구강 임플란트 학회(ICOI) 한국회장, 아시아 임플란트 학회(AAO) 부회장, 디지털 치의학회 부회장, 대한 심미치과학회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태릉선수촌 및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국가주치의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국민구강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 서울대병원 교수팀, 250여 개의 치료 가능한 희귀질환의 진단 검사법 개발 - 최소한의 혈액 사용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환아에게도 적용 유전성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료가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다. 일단 발병 후 손상된 장기는 되돌릴 수 없어, 빠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 수가 적고 증상이나 양상이 환자별로 다양해 확진은 어렵다. 현재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는 평균 7년 이상 소요된다. 이때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 250여 종을 일주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채종희·성문우)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 탠덤매스(TMS)검사보다 검사 범위가 넓다. 탠덤매스란 신생아 선별검사의 일종으로, 약 50여 종의 질환을 검사한다. 다만, 검사항목이 대사질환에 국한됐고, 실제 음성임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진단이 지체될 수 있다. 반면, 새 검사법은 250여 종의 치료 가능한 유전성 희귀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다양한 희귀질환을 조기에 검사할 수
안과 분야 최고 학술지 The Ocular Surface(IF 12.336)에 논문 게재안구건조증, 마이봄샘 기능장애의 동물 연구에 활용 기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의 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 논문에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마우스(mouse)의 마이봄샘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투과형 마이봄샘 촬영장비(A novel transillumination meibography device for in vivo imaging of mouse meibomian glands)’다. 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있는 피지샘으로 마이봄샘 기능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본 연구는 세계 최초로 어린 쥐와 나이든 쥐의 마이봄샘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투과형 마이봄샘 장치를 신규 개발하여 촬영까지 성공한 내용에 관한 것이다. 본 기술은 ‘마이봄샘 관찰용 프로브 및 이를 구비하는 마이봄샘 관찰 장치’로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질병중개 기반연구의 지원으로 개발되어 작년 5월 특허 등록을
아주대 재활의학과‘소아재활’ 궁금증 및 치료, 집에서 따라해요! 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2020-2021 아주 소아재활 온라인 강좌’를 열었다. 이번 아주 소아재활 온라인 강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소아 환자와 부모님이 굳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온라인 강좌의 주제는 △ 조기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 근성 사경 △ 비근성 사경 △ 사경의 재활치료 △ 예쁜 두상 만들기 △ 반안면 왜소증 △ 신생아 귀교정 △ 언어발달지연의 원인 △ 영유아 언어 지도법 등 총 9개다. 온라인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 동안 관련 사이트(www.소아재활.com 또는 www.사경.com)에 로그인후 ‘강좌등록(온라인 강좌)’을 하면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강좌는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소정의 등록비가 있다.
국내최초 ‘CT 검진버스’ 제작해 모바일 병원 구축 나서!의료소외지 및 재난지역 의료사회공헌사업에 적극투입예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이하 재단)은 11월 9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이동식 CT(컴퓨터 단층촬영)버스를 제작을 위한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보건의료서비스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감염 초기에는 CT가 X-ray 또는 RT-PCR(코로나19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PCR 방식 진단의 정확도는 71%인 반면, CT 영상이미지를 통한 진단은 98%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CT는 고가장비인데다가 이동에 예민하여, 일반적으로 고정형으로 제작되어 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즉, 경증환자를 격리하여 치료하고 있는 국내 누적 18개소의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소외지역에는 CT사용이 제한적이어서 코로나19 의심환자나 경증환자의 정확한 진단
이시욱 교수, "학회 및 재활의학의 발전 위해 힘쓸 것”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가 대한재활의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시욱 교수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오는 2022년 10월 취임식을 가진 뒤 2년간 학회 이사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시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보라매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임상통증학회 이사장,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 제6차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대한재활의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욱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앞으로 다양한 재활의학의 학술 및 연구를 주도해 학회의 발전과 재활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
삼성서울병원은 11월 9일 개원 26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별도의 기념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치렀다. 개원 기념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원내 임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여 개원 2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했다. 이날 권오정 원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린 개원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케어기버 헌신 덕분에 이겨내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첨단지능형 병원’을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변화와 도전을 알렸다. 권 원장은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접촉 시간을 줄이기 위한 현장의 변화를 주문하는 한편, 모든 진료 영역에서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환자들의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챗봇, 스피드게이트 등을 도입해 운용 중이며, 예약부터 진료, 수납까지 환자 전 여정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페이스루’를 도입했다. 병원의 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도 예고했다.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가 본 궤도에 오르면 진료에 효율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유현준 교수는 뇌졸중 후 뇌신경재활에서 적용 가능한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의 신경생리학적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하여 밝힌 연구(Effects of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in an auditory cortical stroke rat model)를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은 뇌졸중 후 재활치료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조명을 받고 있지만 매커니즘이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유현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을 통해 뇌졸중 후유증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유용성에 대한 기대를 한 단계 더 높인 것이다. 유현준 교수는 “뇌졸중 후 음성 인식 장애와 연관된 모델을 처음으로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의 인지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