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코로나 시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201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에 설치하였으며,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난민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의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 의료비의 50 ~ 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순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건강 및 보건교육, 이주 외국인 관련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의료취약계층 외국인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 자립생활 지원 등을 통한 통합적인 지원으로 이주외국인의 한국생활 정착지원과 문화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하늘 길이 막혀 본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일용직이나 단순노무직 형태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현실에서 전보다 더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기에 인도주의 정신으로 소외계층을 향한 지원을 하는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의 사
고대안산병원 이기선, 최원석, 이기열 교수 연구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김난희)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원인인 폐렴환자 3가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코로나19와 단순 폐렴을 구분하여 호흡기 환자의 원인 분석에 있어 유용성을 높이고(분류 정확도 95%) 단순 폐렴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분류 결정부위를 표시하고 설명 가능한 딥러닝(Explanable deep learning) 기술을 접목하였다. 이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 소속의 이기선 교수를 비롯하여, 의과학 연구센터의 김재영 연구교수, 전은태 연구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등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연구결과는 JCR HEALTH CARE SCIENCES 분야 상위랭킹 10% 저널인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
- 희귀암 연구·치료제 개발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열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금) 13시부터 제 7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고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호발암에 비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정의, 치료현황 및 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희귀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희귀암 정의 및 미충족 수요라는 주제로, ▲희귀암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국립암센터 홍세리 선임연구원), ▲국내 희귀암의 미충족 수요를 말한다(세브란스병원 김효송 교수)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제2부는 희귀암 치료 및 연구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희귀암 치료의 고가항암제 접근성 및 정밀의료의 역할(고대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희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off-label 사용 실태(국립암센터 윤탁 교수), ▲희귀암 임상연구 수행 사례: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서
-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 위한 분석지원 서비스 본격화 국립암센터가 암빅데이터 연구자를 위한 분석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활용 지원에 나선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컨소시엄 기관으로서 연구자들에게 안전한 분석환경 공간을 제공하는 ‘암빅데이터분석실’을 11월 11일(수) 국립암센터 내에 열었다. 암빅데이터분석실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인터넷에서 분리된 별도의 망을 활용한다.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연구결과만 반출 가능한 폐쇄 연구공간이다. 분석실에서는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국립암센터는 국가 단위의 암 데이터(임상, 영상, 유전체, 공공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공익적 암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숙 원장은 “최근 데이터 3법 및 암관리법 개정을 계기로 빅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면서 “이번 개소를 계기로 암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국가 단위 암 데이터 구축 및 연구 분석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호)가 11월 3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사업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과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상에 따르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은 치과용임플란트 파절, 개인용인공호흡기 공기누출, 혈당측정기 측정오류, 치과용의자 및 휠체어 파손으로 인한 낙상이나, 의료기기 부작용 등 이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홈페이지(http://snudh-ctrc.or.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SNUDH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를 이용하여 보고할 수 있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많은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가 발생했을 때 보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의 온라인 캠페인 덕분에 의료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
- 급성심근경색증 후의 사망과 심부전, 한번 시술로 예방- 안전하고 효과가 검증된 세계유일의 심근재생 치료법 국내 연구진이 1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되어 드디어 진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 양한모 한정규 강지훈 기유정 교수진)은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15년간 누적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대조군-비교 임상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란셋’‘서큘레이션’‘유로피언 하트 저널’등 세계 최고 저널에 18편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매직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응급-관동맥-성형술을 시행하여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혈액이 다시 흐르게 하지만, 혈류가 차단된 시기에 받은 ‘허혈-충격’과 개통시킨 후에 받는 ‘재관류-충격’ 때문에, 스텐트 시술을 받
코로나-19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협력업체 직원에게도 후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정대철 소아청소년과 교수/지도사제 안재현 신부)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와 만성질환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외국인을 위한 후원금 12,000,000원을 전달했다. 성모자선회는 지난 9월 실무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사회적인 재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에서 소외되기 쉬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돕기로 의결하였고, 코로나-19로 소득 단절의 어려움 겪고 있거나, 만성질환 치료로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모자선회 정대철 회장, 사회사업팀장 장세경 수녀 및 이준선 수석,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광휘 신부, 배숙 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고,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은 이주사목위원회 산하에 있는 7개의 국가별 공동체로부터 추천받은 12명의 외국인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 교직원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선모금단체인 성모자선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와 가족들의 생계비,
면회복도 설치로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안전하게 소통 가능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본관 4층 2병동에 별도로 마련된 혈액병동에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 4병상을 오픈,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11월 11일 본관 4층 조혈모세포이식실 앞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혈액종양내과 남은미, 문영철, 김대영 교수 등 담당 의료진이 참석해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를 축하했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됐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도 필터를 통해 정수돼 안전하게 공급된다. 아울러 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의 최신 특수 장비를 구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세팅을 완료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환자들이 3~4주 간 혼자 생활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환자들의 상태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