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1월 5일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 75,695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전체 55개 기관, 서울 내 9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전체 평균인 66.8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0.7점을 획득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정신요법 실시횟수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과정과 결과 부문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우수한 평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치료와 보호 및 재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
지난 10월 29일(목) 양산부산대병원(김대성 병원장) 병원장실에서 김준수·김보경 부부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김준수·김보경 부부는 2017년도에 1억을 기부한 바 있다. 김보경 기부자는 두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다 보니, 적어도 어린 시절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으며, 병이 심각하여 수술할 여유가 없거나, 초기에 병원에 오지 못해 증세가 심각해지는 경우, 또는 무관심 속에 챙기지 못한 아이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추가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받은 금액은 기부자의 요청대로 국내 어려운 환아, 특히 현재 코로나19 및 의료 환경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보경 기부자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힘들고, 지치고, 지루한 매일매일이 반복 될 수 있겠지만, 네 미소 하나하나로 보람을 느끼는 많은 의료진 분들과 간절히 응원하는 가족들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분명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
연세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임의 일동이 암 환자를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연세의료원과 일산병원 소속 전임의 335명은 비급여 항암제로 인한 치료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기부금 800만 원을 모아, 어제 4일 오후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전임의 일동은 서면으로 기부 경위를 전달했다. 서면을 통해 “비급여 항암제 비용이 부담돼 어쩔 수 없이 기존 항암제를 선택하는 환자들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전공의 수련 때부터 전임의로 근무 중인 지금까지 수많은 암 환자들을 봐 왔는데, 더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신약 항암제를 쓰고 싶어도, 기존 항암제를 사용하고 검사를 통해 기존 약제의 효과가 없는 것이 확인되어야 신약을 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비급여 신약 항암제를 써야 하지만 과도한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받는 암 환자들에게 후원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건강보험재정 악화로 비급여 항암제의 급여화가 늦어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암 환자 단체의 우려도 함께 전했다. 전임의 일동은 “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Virtual Congress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대회 ‘AOCE-SICEM 2020’에서 ‘연구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은 지난 3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연구계획서 및 학회 공헌도를 바탕으로 매년 1명의 내분비학 전임교원에서 수여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류 교수는 또한, ‘대사 증후군 변동이 2형 당뇨 발생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the Dynamic Change of Metabolic Health Status on the Incident Type 2 Diabete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이란 제목으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지인 EnM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한 논문이 (1저자 김정아 교수. 교신저자 류혜진 교수)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논문에서 류 교수는 단순히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된 비만보다는, 건강에 해로운 대사적 특징으로의 유동적인 변화(Metabolically unhealthy;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
이대서울병원 김선종(치과 과장) 교수가 75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선종 교수는 국내외 진료봉사와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른 행사 미 개최로 표창장과 상패는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현재 김선종 교수는 대한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장, 대한공직치과의사회 부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장으로 지난 10월 29이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학술대회를 이대서울병원 주관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 개원 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해 개원과 함께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로봇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됐으며, 이를 이어받은 의료진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선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산부인과를 필두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로봇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에 성공하고 용인시 처음으로 ‘로봇 이용 유방암 수술’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로봇수술 기법을 선보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위원회 박주현 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연세의료원의 선진적인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내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며 “기술과 의술이 접목된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연구해 환자를 위한 가장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소아 관련 최고 전문의 진료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11월 4일 본관 2층에 신생아중환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등과 의료진이 참석해 신생아중환자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은 8병상 규모로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 소아감염, 소아심장 분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소아 관련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신생아 및 미숙아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전공의가 아닌 각 진료과 교수들이 일차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 담당해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병상을 개설해 총 16병상 규모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가했다. 젖병 세척, 소독, 조유 등의 간호 활동 등 모든 업무를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하고, 오물처리 및 세척과 소독 또한 한 방향으로 동선을 구축해 감염을 철저하게 예방할 계획이다. 신생아중환자실은 가족 분만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제56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와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상황 속에서 응급환자 선별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 내원 환자 감염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간호사)은 감염관리 대응지침 수립, 외래 및 입원 프로세스 정립, 감염관리 교육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운정 교수는 “음압병실과 격리실, 격리구역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들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응급실 근무자들의 감염관리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영 파트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감염병 관리를 위한 철저하고 신속한 체계를 통해 안전한 병원과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코로나19 무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