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가 제 28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창립된 이래 현재 약 2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성형외과 분야의 학술과 교육, 국제교류를 총괄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PRS Korea)는 해마다 30여개국 1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회로 자리잡았으며, 국내 성형외과 실력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을식 교수는 “코로나 사태를 맞은 엄중한 시기에 본 학회 이사장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성형외과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윤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기획이사·수련교육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유방
유일함을 전하다’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국가암정보센터는 11월 13일(금) 서울 서대문구 어반크리에이터스 유닛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유튜브 라이브로 함께 진행됐다. ‘유일함을 전하다 – 자궁경부암 예방: 너에게 전하는 유일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대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유지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가 각각 암 예방 지식 전문가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괜찮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삶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라면서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몇 가지 기본규칙을 세우고, 매일 조금씩 건강을 챙긴다면, 나머지는 과감하게 도전하며 살아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 20대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20대도 자궁경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됐다고 11월 19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관리기준)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제도는 2019년 5월 시행돼 국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항목은 의료기기의 △유전독성시험(체내/체외) △혈액적합성시험 △세포독성시험(용출물/간접접촉) △이식시험(골조직) △자극성(피내반응/구강점막) 및 피부감작성 시험 △전신독성시험(급성/아급성/아만성/물질 매개성 발열성) 등 6개 분야 13개 시험항목이다. 김효수 의생명연구원장은 “향후 혁신의료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개발, 인‧허가 단계의 안전성, 유효성,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생명연구원은 2003년 의약품, 화장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최초 지정받은 바 있다.
암 빅데이터 연계, 공동연구 등 다방면 협력 추구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월 13일(금)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암 질환 관련 데이터 연계 활용, 공동연구 수행,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양 기관이 암 분야 빅데이터 구축 및 암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암정책 수립에 근거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선행이 가져다주는 큰 변화와 즐거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1월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0 필란트로피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임을 선언했다. 그리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단어인 ‘필로(philo)’에서 유래한 필란트로피(philanthropy)는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세상에 기여함 의미한다. ‘하나, 하나가 만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 된 고려대의료원의 ‘필란트로피 기념식’은 앞으로 매년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사람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기념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인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등 약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사람과 사랑 : 현황과 비전’ 이라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필란트로피 정신으로 설립되고 이어진 고려대의료원의 유산과 현재의 실천활동을 설명했다. 그리고 설립예정인 청담캠퍼스와 정릉캠퍼스를 통한 미래의학 실현 및 인류공헌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온드림 희망진료센터’가 코로나 시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201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에 설치하였으며,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난민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의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 의료비의 50 ~ 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순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건강 및 보건교육, 이주 외국인 관련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의료취약계층 외국인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 자립생활 지원 등을 통한 통합적인 지원으로 이주외국인의 한국생활 정착지원과 문화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하늘 길이 막혀 본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일용직이나 단순노무직 형태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현실에서 전보다 더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기에 인도주의 정신으로 소외계층을 향한 지원을 하는 온드림 희망진료센터의 사
고대안산병원 이기선, 최원석, 이기열 교수 연구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김난희)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원인인 폐렴환자 3가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코로나19와 단순 폐렴을 구분하여 호흡기 환자의 원인 분석에 있어 유용성을 높이고(분류 정확도 95%) 단순 폐렴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분류 결정부위를 표시하고 설명 가능한 딥러닝(Explanable deep learning) 기술을 접목하였다. 이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 소속의 이기선 교수를 비롯하여, 의과학 연구센터의 김재영 연구교수, 전은태 연구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등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연구결과는 JCR HEALTH CARE SCIENCES 분야 상위랭킹 10% 저널인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
- 희귀암 연구·치료제 개발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열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금) 13시부터 제 7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고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호발암에 비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정의, 치료현황 및 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희귀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희귀암 정의 및 미충족 수요라는 주제로, ▲희귀암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국립암센터 홍세리 선임연구원), ▲국내 희귀암의 미충족 수요를 말한다(세브란스병원 김효송 교수)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제2부는 희귀암 치료 및 연구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희귀암 치료의 고가항암제 접근성 및 정밀의료의 역할(고대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희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off-label 사용 실태(국립암센터 윤탁 교수), ▲희귀암 임상연구 수행 사례: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