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혈액암 치료 시 합병증 예방할 신약 임상진입 목전‘이식편대숙주질환 바이오신약’상용화 위한 임상시험 및 연구 박차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 교수)과 ㈜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지난 1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젤린으로부터 유도된 TLR5 작용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코넥스트에 허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ersus-host disease, 이하 GVHD)은 백혈병, 골수종, 림프종 등과 같은 혈액암 치료 시, 동종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매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서 이식편에 포함된 공여자의 림프구가 환자의 피부, 간, 위장관 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으며 이식 전 예방 차원에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투여 시 부작용이 있으며,
-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와 연구 발전을 선도할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가 2020년 11월 개최 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대한민국의 노인 정신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회이다. 1993년 11월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여 1994년 4월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년 4회의 회보 발행 및 춘계 ·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노인정신의학의 최신 이론 및 임상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창욱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노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바람직한 노년기 생활을 위한 많은 연구와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다양한 창구를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전문분야인 기억력장애 및 치매, 노인정신질환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연수를 마쳤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
-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비 2억원 지정 기탁 및 헌혈증서 500매 전달 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11월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그룹이 기탁 기부금 사용처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하면서 성사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2억 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과 헌혈증은 난치병 소아환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대병원은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대학교 김연수 병원장과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방지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금과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분들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금과 헌혈증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치료과정 중 의료비 지원은 물론, 사회복
참여 의료기관 추가 모집서울대치과병원 협약증서와 표준 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 제공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분야 최초로 참여하여 오는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서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와, 이전 진료기록, 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으며,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도 진료기록이 공유되어 검사와 투약 등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료기록을 참고하여 환자 중심의 정확하고 효율적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통한 체계적 사회공헌활동 지속할 것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2020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 행사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참여한 단체 중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36년부터 84년여간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1,560억 원 이상의 기부로 수혜인원은 16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체계화를 위해 1987년에 조직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외의료 사업단’은 몇 차례의 재편을 거쳐 현재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3월 발족한 CMA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외 의료 봉사 및 대북 의료 협력 사업에 대한 새 패러다임과 자연 재난 및 환경, 식품 공해에 대한 민간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조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 실행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 신경외과 이상원 교수가 11월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 19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 14일부터 1년이다. 감마나이프수술이란, 뇌에 발생하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및 여러 뇌질환치료에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 없이, 감마선을 이용하여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의 최신 방법이다. 뇌병변을 치료함에 있어 정상뇌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이사 및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이사를 역임 중이다.
‘한국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 및 위험인자 분석’ 연구,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19년 발간 논문 중 최다 인용 기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서울의대)가 연구한 논문이 SCIE 등재 학술지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IF:2.547)의 2019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되어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기록한 논문의 연구 업적을 기리고자 해당 연구를 진행한 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웹 설문으로 조사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과 위험인자에 대한 10년 추적연구(Changes in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Erectile Dysfunction during a Decade: The Korean Internet Sexuality Survey, a 10-Year-Interval Web-Based Survey)’로,
이동석 교수, 효율적인 위장내시경 시술을 위한 가이드 튜브의 개발 및 기술적 타당성 연구결과 2020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우수논문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이동석 교수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2020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이동석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Clinical Endoscopy)‘에 지난 2019년 게재한 연구결과(교신저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교수)를 2020년도 우수논문으로 채택하고, 이어 지난 11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인체 위장 시뮬레이터로 검증한 다목적 내시경 수술용 가이드 튜브의 기술적 타당(Technical Feasibility of a Guidetube for Various Endoscopic Procedures in Human Gastrointestinal Simulators)’으로, 연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가이드 튜브를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적용해 내시경 삽입 시간과 안전성 및 효율성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내용이다. 이동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