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시작은 존중에서” 존중캠페인·공감카드로 환자와 신뢰 형성비대면 의료서비스 고도화 등 편의성 향상으로 만족도 높여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존중하는 존중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 시스템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불편을 줄이고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와 환자간 에티켓을 지켜 편안한 치유환경도 조성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며 느낄 수 있는 안전문제나 다양한 불편사항도 지표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환자를 존중하는 소통과 배려 문화 확산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입원이나 검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노출 방지를 위해 병실과 검사실 커튼에 환자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커튼 푯말’을 설치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라도
녹색병원(중랑구 면목동)이 12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6월부터 31병상으로 오픈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이제 30병상을 추가하여 총 61병상으로 가동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가족이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환자의 간병과 간호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고 전문인력에게 수준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1:1 간호서비스는 아니며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위생, 영양, 배설 등의 기본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자가간호 증진을 위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녹색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담당주치의가 환자를 진료한 후 입원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산재환자, 자보환자, 재활환자, 감염성질환 등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문의는 녹색병원 원무부(Tel. 02-490-2104, 2105)로 가능하다. 2003년에 개원한 녹색병원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3.8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의 질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종로구청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어지러움이 있을 때, 의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비인후과 김민범 교수) ▲방아쇠 수지와 건초염, 같은 질환인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 ▲괴로운 대장질환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소화기내과 박수경 교수) ▲갑상선 제대로 알기 (내분비내과 권혜미 교수) ▲생명을 위협하는 뇌출혈, 이것만은 기억하자!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 ▲암 사망률 1위인 췌장암,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외과 권재우 교수) 등 6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12월 1일부터 강북삼성병원 유투브 및 종로구청 유투브, 종로TV, 종로평생학습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지역주민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호평 얻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국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해오고 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등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4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룹평균(83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2.7점을 획득해 4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총평에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획 대비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정승용 원장은 “4년 연속 최우수 공공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첫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뒤 8년 만에 이뤄낸 값진 기록이다. 100번 째 간 이식 수술은 간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간을 기증한 생체 간이식 수술로 이루어졌다. 이대목동병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이익준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홍근 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체계적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간, 신장 등 따로 진행되어 오던 장기이식과 관련된 전체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높은 수술 생존율을 비롯하여 최고 수준의 간이식 술기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문맥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혀있던 환자의 고난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당시 환자는 폐렴과 심한 간성 혼수 등으로 2주 가까이 의식 없이 중환자들에 입원해 있었고 간이식을 받아도 의식이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환자가 뇌사자 간이식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이영주 중환자실장과 홍근 교수의 치열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수술과 회복을 마칠 수 있었다. 당
AI 타겟팅 로봇 개발 협력 협약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11월 26일 ㈜시지바이오, 싱가포르 AI 로봇 의료기기 개발사인 NDR Medical Technology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I 타겟팅 로봇 ANT-X의 임상 실증·적응증 확대 및 차세대 AI 타겟팅 로봇 ANT-C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특히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X-선 발생장치인 C-arm의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수술용 AI 타겟팅 가이드 로봇 ANT-X의 임상 실증지원 및 적응증 확장을 위해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CT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병변과 로봇의 위치를 AI가 동시에 인식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용 바늘의 궤적을 계산해 제시하는 차세대 ANT(Automated Needle Targeting) System 개발을 통해 차세대 수술용 AI 타겟팅 가이드 로봇인 ANT-C의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국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사용적합성시험) 또는 환자 대상
이대목동병원은 디에이엘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엘컴퍼니는 생활패턴 기반 피임관리 및 성매개 감염병 질환관리를 위한 AI코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으로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이다. 11월 30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의료기술협력단장, 이향운 융합의학연구원장, 한경은 동물실험실장 및 디에이엘컴퍼니 정주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과 디에이엘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R&D 연구용 및 서비스 개선용 데이터 협력과 테스트베드 상호제공 ▲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정부사업 협력, 공동진행 ▲ 전문의학지식과 플랫폼을 결합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공동기획 및 자문 등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건의료 패러다임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개최한 제 4회 총동문회 온라인 심포지엄에 총 150여명의 동문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엑스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창영 총동문회장의 개회사와 신현철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은 이화영 총동문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강북삼성병원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 발걸음 (흉부외과 오태윤교수) ▲암과의 전쟁 (휘경우리들내과 류영석원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신호철 명예원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감염내과 주은정교수)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대처 방안 (서울시감염병연구센터 서해숙센터장) 등으로 의견을 나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총동문회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더 나은 의료를 위해 앞으로도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