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간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 등 협약 아주대병원은 10월 25일 (주)시지바이오, (주)대웅제약과 ‘재생의료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간 재생의료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 지식재산 발굴, 보존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과 컨설팅 △ 재생의료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연구 인력의 교육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인체유래 바이오뱅크 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개방형 실험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기초연구, 임상·중개연구를 거쳐 산·학·연·병 융합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2022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 수술을 경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신부분절제술을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강점을 가졌다.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완석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탁월한 업적을 익히 알기 때문에 이동현 교수(이대비뇨기병원 추진단장) 등 훌륭한 의료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후배 의료진들이 가진 임상경험과 이대비뇨기병원의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비뇨기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 심장혈관병원 TAVI팀, 수술위험 높은 환자에게 고난도 시술 치료 - 판막질환 환자 당일 진료, 검사, 결과상담 원스톱 통합진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심장혈관병원 TAVI팀(순환기내과 김범준・권오성 교수, 흉부외과 강준규・김용한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미영・전준표 교수, 영상의학과 이배영・김수호 교수)이 90세 초고령 환자의 대동맥 판막을 수술 없이 인공 판막으로 대체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에 성공해 심장혈관질환 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TAVI 시술을 받은 환자는 당뇨와 고혈압, 뇌경색 기저질환이 있는 90세의 여성 고령환자로 일상생활 중 숨이 차는 증상이 있어 심장초음파검사를 받은 결과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진단 받았다. 심장혈관병원 TAVI팀은 정상적인 심장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판막 교체가 불가피하지만 환자가 90세의 고령인데다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어 위험이 따르는 개흉 수술보다는 TAVI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환자는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철저한 시술 전 검사와 준비 속에 성공적
- 142개 아이디어 중 45개 팀 경합하여 21개 팀 파이널 무대서 발표 - ‘자연어 처리를 통해 환자면담 재현 가능한 증강현실(AR) 기반의 실기 연습 플랫폼’과 ‘AI 챗봇 기반 스마트 영양 상담 서비스’ 대상 선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헬스케어를 선도할 혁신, 창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21일 올해 첫 개최된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실화 작업에 들어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제1회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및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42개 아이디어를 중 심사를 통해 45개 팀의 미래위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미래위원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팀이 제안한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연구해 왔으며 최종 단계까지 올라온 21개 팀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 금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각 기관 내부 보직자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는 혁신과제와 창업과
- 온라인 대면 상담 플랫폼, 다자간 화상통신·화면 공유, 채팅, 기록 관리 가능- 면회 불가능한 상황 속 보호자, 의료진으로부터 환자의 건강상태 공유 가능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호자가 화상으로 환자의 면회와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을 개발하여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은 HIS(병원정보시스템) 내 구축되어 안전하게 다자간 화상통신 및 화면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환자 및 보호자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화상 면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 임상관찰기록 등 전화 통화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각적 의료 정보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심도 있게 설명이 가능해진다. 현재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동과 중환자실의 면회가 전면 제한되어 있다. 일반병동도 특정 보호자 외에는 자유롭게 면회가 어렵다. 이 때문에 퇴원 전까지 환자를 한 번도 못 보거나, 임종 상황에서도 일부 보호자만 임시
국내 전체 수술 건수 40% 이상 담당..수술 성공률 99%중증 심부전팀 “인공심장 분야 선도해 갈 것”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 수술의 40% 이상을 맡아 온 셈이다. 수술 성공률은 99%에 달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공심장은 좌심실 보조장치(LVAD)로 심장 대신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우리 몸 구석구석 공급하는 기계 장치를 말한다.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증 심부전팀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연속류형 좌심실 보조장치 수술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하였고, 2019년엔 흉골을 절개하는 대신 심장 위 아래 2곳을 절개한 뒤 수술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선보였다. 지난해엔 인공심장 분야의 최신 모델인 ‘하트메이트3’ 수술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증 심부전팀은 지난해 싱가포르 국립심장센터, 일본의 국립심혈관센터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최신 인공심장인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제71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된 이래 현재 약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의학의 기본은 해부학이라는 자긍심으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의학 분야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대한해부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는 올해 71회를 맞았으며, 두 번의 아시아태평양해부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뿐 아니라 오는 2024년에는 50여 개국 2000여명의 해부학자가 참석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IFAA) 학술대회를 전라남도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임주 교수는 “74년의 무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2024년 열릴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한국 해부학자가 국제적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임주 교수는 1989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연구교류부학장, 대학원부원장, 실용해부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
최신형 조제 로봇의 선도적인 도입으로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항암제 조제실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10월 15일 오전 10시에 항암제 조제로봇(i.v.STATION ONCO)를 도입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안암병원이 도입한 항암제 조제로봇은 가장 최신의 2세대 전자동 조제로봇시스템을 탑재했다. 다량의 의약품 및 수액백 투입으로 한 번에 다수의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다. 특히 밀폐된 로봇 내부에서 전자동 무균조제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조제가 이뤄지고, 잔존량 확인 등 수차례에 걸친 철저한 오류방지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며 항암제의 안전과 신뢰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박종훈 원장은 “정밀하고 안전하게 조제된 신뢰성 높은 항암제의 투약으로, 환자분들의 암 치료와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