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수술 등 의료 트렌드 선도 공로 인정받아 세브란스병원이 ‘2021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대형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로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 수술과 같은 의료 트렌드 선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퇴원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환자 목소리를 산하 전문병원, 진료과, 병동 등에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마이 세브란스(My Severance)앱을 통해서는 간편 예약, 직불 결제, 진료·검사 후 진료비를 일괄 결제하는 하이패스 서비스와 국내 최초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입원 환자들의 숙면을 응원하는 ‘꿀잠 프로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2021 서울대학교병원 연합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대응 및 심뇌혈관 전달체계와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COVID-19 공중보건학적 대응과 그 한계(이종구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 ▲공공병원의 역할과 숙제(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강의 및 ▲코로나19 대응과 공공병원의 역할(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김덕겸 보라매병원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뇌졸중 퇴원환자 건강관리사업의 현실과 과제(좌장: 이재협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장)’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뇌졸중
- 당뇨병 환자 골절위험 예측 ・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 관련성 연구 우수성 인정 - 만성질환 환자들의 효과적 합병증 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앞세워 2개의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이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 및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 및 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에 대한 연구(Associations of Variability in Body Weight and Glucose Levels with the Risk of Hip Fracture in People with Diabetes)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대사성 지표를 토대로 골절 위험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당뇨병 환자가 큰 폭의 혈당 변동성을 보이거나 체중 변화를 보이는 경우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높으며, 이에 따라 당뇨병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여성센터를 11월 8일 개소했다. 여성센터는 이전까지 복강경실이라고 불리던 산부인과 시술실과 시험관 아기시술 관련 난자채취실, 난임진료실 등 관련 시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주간수술유니트(Day Surgery Unit) 개념이다. 특히 시술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회복실이 없었는데 여성센터 개소로 환자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환자 중심 진료는 물론 의료진의 진료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는 개소에 앞서 1주일간 진료를 했는데 실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박중신 과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에 개소할 수 있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관 1층 로비에서 기증자와 수혜자의 감사 편지를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삶의 마지막 순간에 새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나눔의 순간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는 장기기증 수술 당일 생명나눔 안내 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협력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이 병원을 찾아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 활성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말기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주고 가신 기증자와 그 가족들의 사랑 나눔이라는 선택에 후회되지 않도록 예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스마트의료기기-이동형병원 구축사업' 공동 진행방문진료 및 재가요양 서비스 구현할 차세대 첨단기능 탑재 차량개발과 파일럿테스트 추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고려대의료원)과 현대자동차(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지영조, 이하 현대차)와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8일(월) 오후 1시 30분에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지영조 사장을 포함한 현대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 지원하고, 고려대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환자를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스마트 의료기기가 탑재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진단
- 3년 연속 파업없이 무분규, 9일 가조인식 체결 서울대병원은 파업을 하루 앞두고 2021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당초 노동조합은 10일 파업을 예고했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11월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가운데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0.79%, 정액 年 19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김연수 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파업없이 무사히 협상을 마쳐 다행이다”라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번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과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γδ T 세포 표적치료 개발로,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 치료 연구에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안스데반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γδT 세포 치료제(면역항암세포 치료제) 개발연구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및 9개월 간의 항암방사선 치료의 표준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2년미만, 5년 생존율 10% 미만의 가장 안 좋은 예후를 보이는 악성 뇌암이다. 현재 사용되는 유일한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 (temozolomide)는 평균 2개월 정도의 저조한 생존증가를 보이지만, 테모달 이외에 생존기간 증가를 보이는 항암제는 전혀 없는 상태다. 연구는 환자 혈액에서 γδ T 세포를 분리한 후 시험관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그 기전을 확인하여 마우스 뇌종양 모델에서도 항종양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뇌까지 γδ T 세포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