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내려면 건강관리는 필수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뒤늦게 발견하더라도 이미 중증단계로 발전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간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히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이 발병해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에서 간은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소화하면서 생긴 몸에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보통 간질환 선별을 위해 혈액검사를 통해 대개 AST, ALT, rGTP 세 가지의 간효소 수치를 확인한다. 대개 이들 수치가 증가하면 만성 간염, 간경화, 간경변, 간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수치가 높지 않다고 해서 간질환이 없다고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초음파, CT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간의 형태와 간내 결절, 종양
종합적인 각 단계별 접종 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우선순위대상 기준, 접종대상공개, 접종일정계획(대국민 및 의료계), 백신 공급일정, 접종방법 및 구체적 시행계획, 접종 장소, 접종 후 대책 및 관찰계획 등에 대하여 의료계 대표인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종합적이고, 구체적이며, 실무적인 문제를 단계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합니다.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대상자에 한하여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백신의 종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 방침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접종 우선순위 기준을 수립하여 공개하고 접종 대상을 선정하여 공개해야 합니다. 우선순위 선정 기준은 고위험군 환자,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 기반 시설 유지, 전파 위험도가 높은 군,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가 높은 군 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며, 이에 따른 우선 접종 대상자는 ① 노인 집단시설 생활자 (노인, 종사자 포함) ② 만성질환자, 고령 (65세 이상), 중증질환 발생 위험자 ③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④ 접촉 위험자 : 의료기관 및 이송담당 ⑤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장애인 ⑥ 집단거주자 및 종사자,
최근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께 보내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답장’ 내용에 현재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다르게 서술된 내용이 있어, 이에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보라매병원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다음은 편지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병원의 입장입니다. 1) 한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내용 ◉ 보라매병원의 입장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으며, 본 편지에서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근무간호사 1명이 약 1명의 중증환자 담당)를 간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체 병동에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간호사가 수행하던 청소 및 배식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2)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6명을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증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내용 ◉ 보라매병원의 입장 보라매병원은 현 코로나 19 상황에
-1000명 중 1명꼴로 발생 추정… 남성 4~8배 더 많아-심장·폐 압박 심해지면 흉통·호흡곤란 등 유발-금속막대로 함몰 부위 들어 올리는 ‘너스 수술’로 치료-“너스 수술, 사각고정 수술법 적용 시 재수술률 크게 낮춰” 오목가슴은 갈비뼈와 가슴뼈 연결 부위인 가슴 연골 등이 가슴 안쪽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상태를 말한다. 가슴 연골이 변형되면서 가슴뼈 하부를 몸 안쪽으로 함몰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앞가슴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정진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오목가슴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가슴 연골이 과도하게 성장하고 뒤틀리면서 가슴 안쪽으로 앞가슴이 함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1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남성에서 4~8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 가슴 압박 심해지면 심장질환·근골격계 질환 등 초래 오목가슴은 보통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별다른 불편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변형된 앞가슴 부위의 통증, 운동 시 가슴 통증, 심계항진, 심장 부정맥, 소화 불량, 호흡곤란, 식사 곤란,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기도 하지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낄 정도라는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많이 축적되고 결정을 이뤄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대사성질환이다. 주로 40~6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된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과 우리 몸에서 세포의 사멸과정에서 생성된다. 체내의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며 일정한 혈중농도를 이루는 것이 정상이지만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깨지면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통풍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급성통풍발작이다. 주로 엄지발가락관절에 침범하고 족부내측, 발목, 무릎에도 생길 수 있다. 통풍발작이 일어나면 발현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매우 심한 열감을 동반한다. 보통 10일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안된다. 무증상이라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몸 곳곳에 요산덩어리들의 결절이 나타나 여러 관절에서 다발적인 관절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통풍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당뇨, 뇌졸중,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과 매우 밀접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2021년1월부터 시행예정이라고 하는 보건복지부 발표 ‘건강보험비급여관리강화종합대책’을 검토하던중 한의계 비급여목록에서 의과물리치료영역에서 경피전기자극요법(TENS)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에 해당하는 치료행위를 버젓이 그들의 비급여 항목으로 등재하려는 황당한 시도를 발견하고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이런 시도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한의계의 입맛에 맞게 허락을 해 준꼴이 된 복지부의 무사안일한 행정처리에 대하여 단호히 항의하고 향 후 한의계가 시도하려는 무면허 의료행위의 근절 및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바이다. 그동안 정부는 중국의 검증되지 않는 논문등을 이용하여 실체도 없는 소위 추나요법이라는 이름의 한방치료를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단순하게 좋아하고 만족한다라는 과학적이지도 않는 결과를 이용하여 건강보험 급여화하였다. 또한 정체도 불명한 첩약급여화 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2020년도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을 위시한 의사단체의 파업투쟁을 불러와 지금까지도 그 뒤의 행정 처리에 있어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COVID19비상시국인 현 국면에서 의과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치료임에도
#초등학생 아이의 엄마 김모씨(39)는 고민이 생겼다. 최근 들어 아이가 식사 시 밥을 씹기 힘들어 하고 앞니로 면을 잘 끊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을 시작할까 싶지만, 아이의 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 자연스레 고쳐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부정교합은 입을 다물었을 때 위 아래 턱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거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아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턱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식사 시 밥을 제대로 씹을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부정교합은 증상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한데, 위 아래 턱과 앞니들이 앞쪽으로 쏠리는 전방돌출, 입을 다물어도 위와 아래 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않는 개방 교합, 위 턱 치아가 아래 턱 치아를 정상 범위 이상으로 덮는 과개교합, 아래 턱 치아가 위 턱 치아보다 앞에서 물리는 반대교합, 그리고 각 치아들의 회전과 치아의 위치가 바뀌는 전위 등이 있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유전적인 부분이 크다. 하지만 타고난 치아와 턱의 모양과 크기 외에도 성장 환경의 영향, 생활습관이나 자세, 구순구개열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성장이 완료되기 전 유년기부
- 얼음으로 문지르는 민간요법, 물집 터뜨리기는 금물- 서울대병원 교수가 말하는 ‘올바른 동상 예방과 치료’ 2021년도 시작과 함께 살을 에는듯한 한파가 닥쳐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각종 겨울철 질환과 특히 ‘동상’이 걱정이다. 매서운 한파로부터 건강하게 몸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재윤 교수로부터 ‘올바른 동상 예방법과 치료’를 알아본다. 동상은 낮은 기온에 몸이 노출됐을 때 조직액이 얼면서 세포 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가 직접 손상되거나, 조직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해 조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꼭 온도만이 주요 원인은 아니며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온도 외에도 풍속, 습도, 보온상태 등 열 전도율 인자와 노출 시간, 고도, 노출 부위에 체온을 공급하는 혈류량 등이 동상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탈수, 동맥경화증, 당뇨병, 심부전증 등의 기저 질환과 나쁜 영양상태에서도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초속 30m의 바람이 있는 영하 7도의 환경이 바람없는 영하 40도보다 더 심한 동상을 일으킬 수 있다. 동상 예방법 예방의 제일 쉬운 방법은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