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환자 피부에 표식 없애 불편 줄이고 만족도 향상 ● 광학식 카메라 센서로 환자 자세 오차 확인 ▶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신의료기술인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기술을 도입해 유방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무표식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인 ‘Vision RT’사의 ‘AlignRT’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치료의 정확성을 위해 피부에 표식을 하고, 암환자는 치료가 진행되는 약 4~6주 동안 표식이 지워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또한 치료 기간에 샤워나 목욕을 하지 못하고, 옷을 입는 데도 제한이있어 미용‧위생적으로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환자의 불편함이 더 컸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신의료기술인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Markerless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를도입했다. 환자 피부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아도 치료실 천장에 위치한3차원 광학식 카메라 센서가 사전에 계획된 대로 치료
지난 03월 04일 암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캐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대장항문병원으로수술과 면역치료로 유명한 서울송도병원과 손을 잡았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작년에 딥테크팁스 17억을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되어 1년차 마일스톤을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서울송도병원과 연구 개발 및사업을 하고자 한다. 현재는 바라바이오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개발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송도병원은 1981년 개원 이후 대장항문 전문진료를 발전해왔으며 대장항문분야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암 면역치료,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스마트 의료, 우리 몸 다양한분야에 영향을 끼치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계속하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발전하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
● ‘AI헬스케어융합학과’ 석사과정개설··· 기초부터 실무까지 교육과정 다양화 ● 학사연계 석사통합과정 운영으로 석사 학위 빠르게 취득 가능 ● 창업 전문 세미나실 갖추고 장학금 지원 혜택도 ▶ (앞 줄 왼쪽 네 번째) 차의과학대 박노일 교수, AI헬스케어융합학과 교수진 및 대학원생들이 강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AI헬스케어융합학과’를 개설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리더를육성한다. 차 의과학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 환경에 발맞춰 국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대학원석사 과정으로 ‘AI헬스케어융합학과’를 개설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생성형AI기초 ▲의과학 기초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링 등으로 기초 이론부터 실무적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전문 세미나실을 마련했고, 전업학생을 위해 수업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장학금 혜택도 준비했다. 학사연계 석사통합과정과 연계해 일반 석사과정보다 1학기 빠르게 학위를취득할 수도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학기에는 6명이학사연계 석사통합과정생으로 수업을 받는다. 차 의과학대 박노일 교수(의료홍보미디어학과장)는 “AI
● 정상과 췌장암 환자 100% 구분 가능한 바이오마커 통해 동반진단가능성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췌장암연구팀(연구책임자 한성식)은 췌장암 환자에서 정상과 100%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뉴캔서큐어바이오(주)(대표 김수열)에 최근 기술을 이전했다. 이른바 X-100, X-99이라고 명명한 이 바이오마커는 단일 마커들로서정상과 췌장암 환자를 100% 구분할 수 있는 정확도를 보여준다. 현재이 바이오마커의 추가 검증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번 발견을 토대로 동반진단 가능성도 탐색 중이다. 동반진단이 가능해질 경우, 다양한 임상시험에 적용하여 임상시험 비용을낮출 뿐만 아니라, CT, MRI 등의 동반진단을 대체하여 의료비 절감과 환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를 주도한 한성식 간담도췌장암센터 센터장은 “췌장암 진단에 있어혁신적인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췌장암 환자 진단을 용이하게 하고 정확도를 높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수열 뉴캔서큐어바이오 대표(암분자생물학연구과 최고연구원)는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에 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조속히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문 형태로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다. 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 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말기 암인 경우) ▲재가서비스 연계 등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시 입원료 부담도 줄어든다. 호스피스이용 환자가 일반병동 1인실에서 임종한 경우 최대 4일까지임종실료 적용이 가능하다. 섬망 등 증상으로 격리가 필요해 1인실을사용하는 경우 임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7일까지 격리실 입원료가 적용된다. 김찬규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본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로의뢰되면
● 국립암센터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 상호협력…지역 의료격차 해소기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국립암센터와 협력하여 2월 21일부터 소아 혈액종양 진료를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국립암센터와 강원대학교병원 간 체결된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의한 것으로, 국립암센터로부터소아암 전문의를 파견받아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주 2회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이 참여한 병원 협력 네트워크구축의 첫번째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 발표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에 공유형 진료체계 선도모델의 예시로 소개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소아암을 비롯한 소아 혈액종양 질환 환자의진단, 치료 및 회복, 관리까지 가능해지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앞으로 도내 소아환자들이 진료를 위해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 없이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연세대 · POSTECH, 혈관 구조와 체내 환경을 재현한 위암 모델제작 국제암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위암은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2020년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최근 연세대 ·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위암 환자 유래 암오가노이드(Patient derived organoids, PDO)1)를 활용하여맞춤형 약물 치료를 위한 혈관화된 위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Materials)’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 전
● 글로벌 산학협력 통한 임상 개발 추진 ▶ 윤동섭 의료원장(왼쪽)과황태현 연구개발 부문 총괄(오른쪽)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연세의료원은 30일 의료원장실에서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KUREAI Theraputics)와 세포치료제 개발 추진을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윤동섭 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장와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 황태현 연구개발 부문 총괄과 유진규 사업개발 부문 총괄이참석했다. 두기관은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이 보유한임상 인프라와 큐어 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의 CAR-T 신속 제조 플랫폼 및 치료제 타깃 발굴·개발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교원이 공동 설립한AI 기반 세포치료제 바이오 기업으로 올해 고형암 세포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윤동섭의료원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