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료계를 폄하하고, 독선과 무지함을 드러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 현재 범유행(Pandemic) 단계가 선포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확진 환자가 손꼽힐 정도로 많아 전 세계 120여 개 이상의 국가들에게서 입국 제한을 받고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유행은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환자 폭증을 일으키고, 이제는 수도권으로 유행의 중심이 옮겨가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면서도 인플루엔자에 비해 20배에 달하는 치명률을 보이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도 많은 의료인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의료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상황은 열악하기만 하다. 엄청난 전파력을 보이는 이 감염병으로부터 의료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인 방호복과 마스크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현재 국민들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약국 앞에 길게 줄을 서서 마스크 구입 순서를 기다리는 절망적인 현실을 알기에, 의료인들은 현장에 마스크 및 방호물품이 부족함에도 최대한 물
예방이 최우선이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 필요 흔히 충치라고 부르는 치과질환의 정식명칭은 ‘치아우식증’ 입니다. 이는 입안에 있는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것 입니다. 그 양상은 각 개인의 연령, 구강관리 상태, 치열의 형태와 식습관 등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충치(치아우식)와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충치의 분류] 충치는 치아 내에 퍼진 범위에 따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분류합니다. ① 1단계 : 치아의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에만 국한된 경우 - 증상·통증 거의 없음 ② 2단계 : 1단계 + 그 속의 상아질까지 퍼진 경우 - 시리고 약간의 통증 발생 ③ 3단계 : 2단계 + 치수(신경)까지 도달한 경우 - 상당한 통증 발생 ④ 4단계 : 치아의 뿌리만 남은 경우 - 음식 저작 시 상당한 통증 발생 [충치의 예방법] 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예방법은 칫솔질입니다. 치아의 표면에는 지속적으로 세균의 막이 형성되는데 이를 매일 제거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단순히 횟수보다는 정확하고 꼼꼼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치아에 달라붙거나 당분이 많
3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9단독 재판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 10일 자율적으로 시행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하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노환규 前 회장, 방상혁 前 기획이사(現 상근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 이에 의협은 의료본질을 왜곡한 원격의료, 의료민영화 등 잘못된 의료정책과 관련해 의료계가 실행한 자율적 집단휴진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법원은 “의협의 집단휴진이 의사들의 경쟁을 제한했거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았으며, 피고인들이 주도한 휴진으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이 나빠졌다는 자료도 보이지 않고, 의료서비스 공급량이 줄었다고 해도 더 높은 진료비를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 제한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의협과 피고인들이 의사들에게 휴업에 참여하라고 직접적으로 강요하거나,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의 불이익을 고지한 사정도 보이지 않았으며, 휴업은 사업자 각자의 판단에 맡긴 것으로 보여 사업 내용 또는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공포 속에 떨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감염병과의 전쟁에 정부와 의료기관들이 총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 특히 의료인들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가운데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뛰고 있다. 국민 가까이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각 지역의 중소병원들도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소병원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중소병원들은 그동안 만성적인 저수가로 근근히 운영을 해오다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 이후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면서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심화되어 환자 수가 크게 감소되었다. 게다가 최근 3년간 32%나 인상된 최저임금의 여파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가중된 상황에서 맞은 코로나19 사태는 중소병원 생존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실제 중소병원 의료 현장의 현실은 참혹한 수준이다.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외래 환자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꼭 치료가 필요한 환자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양모씨(32)는 최근 고민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근무시간에도 마스크를 쓰고부터 평소에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물로 씻을 수 없어 사용하게 된 손 소독제도 사용할수록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난감하다. 최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7,0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범국가적인 확산 방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어 의료기관이나 대형건물의 경우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외부활동이나 접촉 후에는 즉시 손을 소독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지속적인 사용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피부도 지키면서 현명하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바깥에서부터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된 우리의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넓고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관이다. 감각기관 역할, 체온조절 및 수분‧전해질 유출 방지 등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유해
코로나-19의 폭증세가 전 세계를 공중보건 위기로 내몰고 있는 가운데, 판데믹(pandemic)은 이제 시간문제로 보인다. 설혹 이번 코로나-19가 잘 마무리 된다 해도, 초연결사회에서 전염성이 강한 신종바이러스의 확산은 또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맞물려 대한민국은 현재 마스크 대란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의 대응정책에도 불구하고 공급과 수요가 어긋나 있고 방호복 물량도 충분치 않다. 사업자 입장에선 무작정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고용 인력을 늘릴 수는 없기에 정부의 요청에도 공급량 증대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상황도 녹녹치 않아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1월 말 스스로 전면 국경 봉쇄를 선택하였지만, 북한의 언론을 통해 전해오는 코로나-19 관련 뉴스들과 의학적 자가 감시자가 만 명에 이른다는 보도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예감하게 한다. 코로나-19는 비단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초연결사회로 변모한 현대 사회에서 한 지역에서 감염이 순식간에 전 세계 문제로 될 수 있기에, 마스크와 보호구 등에 대한 전 세계적 요구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세계가 직면한 현재의 보건학적 위기를 오히려 남북한의 생명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평균 3∼4명꼴로 많은 편이다. 2004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자료 분석한 결과 수면다원검사에서 남성 27%, 여성 16%에서 코골이가 확인됐다. 3~12세 아이들은 평균 4~5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김동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이비인후과)는 “단순히 들리는 소리 때문에 코골이를 코에서 나는 소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도 내 기류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늘어진 구개수(목젖), 혀, 입천장, 인두 등의 입이나 목 안의 구조물 또는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이다”고 정의했다. 코골이는 ‘호흡 잡음’… 1/3은 수면무호흡증 동반 코골이는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도 상당한 문제를 초래한다. 보통 ‘코 고는 소리에 아내가 같은 방에서 잠을 자지 못합니다’, ‘잠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두통이 있습니다’, ‘낮에도 졸려 일을 하거나 운전에 방해가 됩니다’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이외에도 수면 중 잠을 자주 깨고 몸을 많이 뒤척이거나 땀을 많이 흘리며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고, 낮 동안에는 기억력·판단력·집중력 감소, 성격 변화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주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우리 몸의 ‘정수기’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다른 여러 질병에 취약하게 되고,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콩팥을 잘 관리하는 것은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2014~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9명당 1명(10.6%)이 만성콩팥병에 해당하며, 2017년 연간 인구를 토대로 추정해 보면 전국 460만명이 만성콩팥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7년 만성콩팥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203,978명이다. 즉 전체 환자 중 불과 4.4%만이 만성콩팥병을 인지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세계 콩팥의 날’에서도 콩팥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조하며, 특히 모든 이에게 이러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전세계가 함께 나아갈 것을 격려하고 있다. 3월 12일 ‘세계 콩팥의 날’ 을 맞아, 생활 속 현명한 콩팥 관리법을 짚어 본다. 어떤 사람이 콩팥병에 잘 걸리나? 나이를 먹을수록 콩팥병에 잘 걸리지만, 특히 당뇨, 고혈압,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위험인자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