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고 박사팀(콜럼비아대학교 메디컬센터 정신과)이 ASD환자의 생체내 두뇌 미토콘드리아 이상을 젖산 농도 수치를 통해 밝혀냈다. 자폐환자에게서 혈액 및 소변검사 시 젖산 치수가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여러차례 얻어 졌으나 MRSI로부터의 생화학적 정보를 통해 두뇌조직 젖산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베논(코엔자임Q10류)과 같은 미토콘드리아 조절 약물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구결과이다. (자료제공: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상승된 젖산 농도는 미토콘드리아 이상에 대한 표식이다.)연구의 의의:미토콘드리아 이상은 에너지 생산과 대사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타격을 입히고, 이것은 곧 ASD와 같은 여러 종류의 신경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이상이 ASD의 생물학적 아형임을 밝히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체내 두뇌조직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연구의 설계 및 참가자들:콜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와 뉴욕주립대학 정신병원의 75명의 어린이 및 성인 ASD환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최수영, 한림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이 후원하는 ‘제10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현숙(李賢淑, 46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이교수는 세포 분열과 암 발생 기작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암세포의 특징인 유전체 불안정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암 억제인자 BRCA2의 기능을 밝히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마우스, 제브라피쉬 등 다양한 동물모델을 이용해 그 동안 분자 수준에 머물러 있던 세포분열기작 연구분야에 세포생물학적 생체실험(in vivo cell biology)을 더하는 독창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교수는 2012년 대표적인 유방암 억제인자 BRCA2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제 기능을 상실할 경우 염색체 분리조절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겨 염색체 불안정성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 염색체 수 이상으로 인해 유전정보가 빠르게 변형되어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를 통해 이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등의 암환자에게서 BRCA2단백질 이상이 확인되었을 경우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이고,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사망자 대다수가 50∼70대이며, 모든 환자들에게서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MERS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537명 발생(148명 사망: 27.5% 사망률) 중이며, 중동지역 이외 국가의 감염환자는 중동지역 여행 등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불행히도 MERS는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세계보건기구(WHO) 비상위원회는 MERS 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학적 심각성은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증거가 없어, 현재의 상황이 국제적 우려가 되는 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는 지난 5월 10일 여의도 콘라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태아 프로그래밍에 의해 유발된 고혈압 백서에서 Cozaar XQ 투여에 의한 혈압 감소 및 유전자 발현 변화’ 라는 연구가 우수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홍영미 교수는 소아과학회, 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키병 연구회 등 관련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학회에서 우수 초록상,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5월 26일(월) 오후 7시, 서울대 간호대학과 웰니스 휴먼케어사업단 주최의 무료 지식나눔 강좌 통합의학 전문의와 함께하는 디톡스 콘서트 -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 가 서울대 간호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에 독이 쌓인다에서 4주간의 해독 프로그램 ‘더비움’을 통해 해독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했던 통합의학 전문의 서울대 간호대 강승완 교수와 꽃마을 종합검진센터 정양수 원장의 공동강의로 진행되며, 해독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1부-몸의 혁명 해독’과 최근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강이슈를 심도 깊게 다루는 ‘2부-만성질환 탈출법’으로 구성된다.
청각·언어장애인(28만 여명)이 PC 및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어디서나 손쉽게 보건복지 관련 정보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보건복지콜센터(129) "영상(수화)상담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보건복지콜센터(129) 전문상담원으로부터 보건복지에 관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하여는 특정 수화상담 전화기인 See-Talk 전화기를 구비하거나 구비하고 있는 지역(시·군·구) ‘ 수화통역센터’ 를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보건복지 상담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PC 및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영상(수화)상담과 채팅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상(수화)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서비스를 개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장(백은자 과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연결해주는 고리로써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시스템의 개선과 상담품질 및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29 영상(수화)상담서비스 신청은 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
식약처는 제1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식품안전을 넘어 ‘안심’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5월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동서 김상헌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되며, ㈜서흥캅셀 박금덕 부사장에게 산업포장, 부산소비자연맹 김향란 회장 등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 되는 등 각계 인사 177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 공연 ▲식품안전 국민참여 공모전 ▲건강걷기대회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뮤지컬 ‘나란히 떡볶이 가게’를 광주(5.9)를 시작으로 부산(5.16), 서울(5.21, 5.22), 대전(5.23)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며, 식품안전 국민참여 UCC 및 수기 공모전도 5월 16일까지 개최한다.또한, 시민들과 함께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는 건강걷기대회를 5월 25일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정승 처장은 제13회 식품안전의
심평원이 노인 주의 의약품 목록을 발표하였다.급속한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이 일반인에 비해 의약품 장기처방과 다제복용으로 약물 유해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 노인병 학회(American Geriatrics Society, AGS)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몇 가지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클로르페니라민이 포함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진정효과가 있어서 낙상의 위험이 큰 약물이다. ▶ 디아제팜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로 고용량 복용 시 심한 졸림이 올 수 있다. ▶ 멜록시캄은 비선택적 COX-2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로 장관 출혈 및 위궤양 위험이 있어 장기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 디클로페낙 또한 비선택적 COX-2 NSAID로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 ▶ 메토클로프라미드는 위장관 촉진제로써 본인의 의지와 달리 손발이 떨리는 등 추체외로 효과를 유발할 수 있어 장기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메페리딘은 장기 복용 시 신경독성의 위험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안전한 대체약제가 존재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