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CG와 LH 간 생물학적 기전 차이를 바탕으로 난임 치료 설계 필요성 조명2 ●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기업의 역할 강조… 머크, 전세계 65개국 전 임직원 대상 난임 치료 비용 지원 등 생식건강 복지 제공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1회 유럽생식의학회(ESHRE, European Society of Human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머크 생식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생식의학 분야의 정밀의학적 진보와 난임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는 생식의학 및 배아생물학 분야의 연구, 교육, 임상 적용을 촉진하고자 1985년 유럽 생식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다. 회원 수만 9,000명 이상에 달하며,[1]학술지 발간, 지침 개발, 윤리 기준 수립 등 다방면에서 생식의학 분야의 세계적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연구자, 임상의, 정책 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진료지침을 논의하는 연례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 CDU(CHA·Dongyang University) 사업단,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지역 활성화 협력 ● 5년간 100억원투입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상생 협력에 투자 ● 차원태 총장 “대학과 지역이 함께 사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차 의과학대학교가 동양대학교, 삼천 지역(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지자체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을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일 차 의과학대 미래관에서 'CDU(CHA·Dongyang University) RISE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 협력 방안 등을모색했다. 행사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윤동선 연천군 산업복지국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두 대학이지난 6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두 대학은 교육부에서 5년 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삼천 지역(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지자체에서추가
● 부천성모, 2천여만원에 달하는 정밀 검사 및 갑상선전절제술 등 지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카자흐스탄 취약계층 고려인을 초청, 무료 수술로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202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지 80년이 되는 해이며, 카자흐스탄 고려인 중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부천성모병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diaspora)에 대한 역사적 책임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인류애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금번 나눔의료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수술받은 로자 칸(KAN ROZA, 71세)씨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으로, 최근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으나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거주 지역이 의료취약지구인 탓에 수술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크즐오르다는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으로, 현재 환경재난지역에 내분비계 질환 및 암 발병률이 높은 의료취약지구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던 중 부천성모병원과 MOU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협력기관을 통해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으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연구팀(아주대병원 이복순 연구교수, 미국 조지워싱턴대 이지영 교수)이 지난 7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5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sian Oncology Society)에서 최우수연제상(Merit Award - Gold Prize)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7-dehydrocholesterol에 의한 소포체 스트레스 유발을 통한 두경부암 세포사멸 기전(The role of 7-dehydrocholesterol in inducing ER stress and apoptosis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경부암 조직의 전사체 분석 결과, 정상 조직에 비해 스테로이드 및 콜레스테롤 대사가 항진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핵심 효소인 DHCR7과 DHCR24를 억제할 경우, 7-dehydrocholesterol(7-DHC)이 축적되며, 이 7-DHC에 의해
●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 실천…도시 생태계 복원 나서 ● 임직원 참여로만드는 도시숲,기후변화 대응과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http://www.pfizer.co.kr)은 환경 부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생명의숲과 도시 녹지 확대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공원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일환으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에 동참한다. ‘서울마이트리’는 환경시민단체 (사)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이 수목을 기부하고 직접 식재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녹지를 확충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사)생명의숲과 함께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환경과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서 최고 영예 ● 입셀 연구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잠재력 인정받아 2025년 7월 9일 --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입셀(대표 주지현)의 기업부설연구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제도는 2017년 신설돼 △기업 역량 △기술혁신 능력 △연구개발 인력 전문성 △핵심 기술 보유 여부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적 연구소를 발굴·지원한다. 입셀 연구소는 2024년 하반기 공모·심사에서 3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돼 성장 잠재력을 이미 입증했다. 입셀은 2024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에 이어 2025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 수상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평가 우대 △정부 포상 추천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입셀은 iPSC 기반 세포치료제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 부천성모병원 ESG 영성경영 일환 소사성당 찾아 건강 기원 및 추억 선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성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및 나눔 행사’를 7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이틀간 부천시 최초 성당인 소사성당에서 진행했다.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의 가장 젊은 오늘을 담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보통 칠순, 팔순을 기념하여 촬영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오랜 세월 버팀목이 되어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사성당(주임신부 김복기 야고보)의 협조 아래,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진취향을 반영하여 메이크업과 조명을 제공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부천성모병원 원창덕JM이 촬영을 담당했다. 소사성당 김복기 야고보 신부는 “촬영하는 내내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해진다”며, “부천성모병원에서 장수사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이른둥이에 흔한 폐 미성숙 질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부모는 큰 불안에 휩싸인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미성숙한 폐 때문에 주로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의 도움말로 이 질환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살펴본다. 조산아에게 많고, 만삭아도 발생할 수 있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가 덜 자라 폐를 부풀려 주는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생긴다. 질기고 작은 풍선을 불 때 잘 안 불리는 것처럼,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한 폐는 잘 펴지지 않아 숨쉬기가 힘겹다. 이른둥이일수록 위험은 커져 임신 28주 미만에서는 발생률이 60~80%에 달한다. 32~36주에는 15~30%, 만삭아에서도 드물게 약 1% 정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다. 조산 외에도 산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아기에게 흉부 기형, 선천 횡격막 탈장이 있는 경우, 폐표면 활성제를 만드는 단백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만삭아도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태아, 산모의 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다. 빠른 호흡·청색증이 주요 증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