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신신제약∙인천테크노파크 참여…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초기 스타트업 집중 지원 ● 투자와 PoC, 기술지원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빠르게 육성” 티비지파트너스(대표 이지선)가 셀트리온과 신신제약,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OI:OpenInnovation)을 통해 빠르게 육성하기 위한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조합 운영은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메디파트너스와공동으로 하며 총 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주요투자 분야는 인천 및 전국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설립3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인 셀트리온과 유구한 역사의 제약기업 신신제약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며 조합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테크노파크 역시 LP로 참여해 인천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를더욱 공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AI 임상시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허가, 라이선스 아웃 등 임상 전주기 서비
오후만 되면 눈꺼풀이 자주 처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면 ‘중증근무력증’ 신호일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이 근육에 움직이라는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근육이 약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병”이라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증근무력증은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조직이나 장기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부위(신경근육접합부)의 수용체가 자가항체의 공격을 받아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국내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0~13명 정도이며, 매년 새롭게 진단되는 환자는 10만 명당 약 2명 안팎이다.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주로 20~40대 여성과 50대 이후 남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다. 점점 얼굴·목·팔다리 근육이 약해져 말을 오래 하면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 김지은 교수는 “증상이 피로하면 악화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다 보니, 피로나 심리 문제로 오해해 조기 진단이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가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인 글로벌교육센터를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서영거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 임지영교학부총장, 박진훈 글로벌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비롯해 언어교환 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등에서 온 54명의 유학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서영거총장은 “글로벌교육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학문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차 의과학대학교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는의학·약학·간호학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보건의료공학 등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의사과학자와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교육센터 개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한층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시민행복주간을 맞아 시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 운영, 시민 참여 이벤트, 리플렛 배포 등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스피스 대학생 서포터즈 6명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날 시민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단순 치료 중단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존엄과 삶의 질을 지키는 통합 돌봄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시민의 날 축제 속에서 호스피스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애말기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방세동 치료에 사용되는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FARAWAVE™ NAV PulsedField Ablation Catheter)’와 ‘파라뷰 소프트웨어 모듈(FARAVIEW™Software Module)’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것은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펄스 PFA 시스템(FARAPULSE™Pulsed Field Ablation System)’과 연동되어, 심방세동 관련 시술 시 치료 부위를 3차원(3D)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오팔 HDx 매핑 시스템(OPAL HDx™ Mapping System)’을 비롯한 보스톤사이언티픽 전용 심장 매핑 시스템과 호환된다.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는 기존 카테터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해, 단일 카테터로 심장 매핑과 PFA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치료 과정에서 장치 교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파라뷰 소프트웨어 모듈’은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의 위치, 형태,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의료진이 시술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동 태깅 기능을 통해 카테터의 위치를 기
●중단 없이 12개월 동안 초기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에서FF/VI 투여 시 BUD/FOR 대비 낮은 악화 발생률 및 개선된 치료 지속성 확인i ●천식 환자의 장기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i 단일 흡입기 2제요법 렐바 엘립타 [한국GSK 제공] 한국 GSK는 지난 9월 16일 국제 학술지 ‘펄모너리 테라피(Pulmonary Therapy)’에 게재된 리얼월드 비교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자사의 '렐바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이하 FF/VI)’가 신규천식 치료 환자군에서천식 악화 감소와치료 지속성 향상에있어 임상적 이점을보였다고 밝혔다.i 해당연구는 “FF/VI 또는 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이하 BUD/FOR) 투여를 새롭게시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영국 일반진료 코호트 연구(Comparative Effectiveness in Patients with Asthma NewlyInitiating Fluticasone Furoate/Vilanterol or Budesonide/Formoterol: A UnitedKingdom General Practice Cohort Study)”라는제목으로 발표됐다. i 연구결과,
대한간학회가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간의 날(10월 20일)’을 앞두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의 도움말로 간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 질환인 ‘간경변증’에 대해 알아본다. 간경변증은 간이 오랫동안 손상을 입으면서 정상 조직이 굳은 섬유 조직으로 변하고 재생 결절이 생기며, 결국 간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유정주 교수는 “간은 재생력이 뛰어나지만,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렵다”며 “특히 간 전체에 걸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48~70%는 B형 간염,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나머지는 음주나 다른 질환 때문인데, 최근에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가 크게 늘었다. 유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 치료제 개발과 예방접종 사업으로 바이러스 간염 유병률이 감소하면서 앞으로는 음주와 비만, 당뇨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질환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간경변증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간경변증 환자의 3분의 1은 간암이 생길 수 있고, 간암 환자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 신트리공원과 부평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22개 동 풍물단의 길놀이와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가치 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했다. 부스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시범을 보인 후 참가자들이 직접 인형을 대상으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체험했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안전하게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심장마비 등 긴급 상황에서는 누구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체험 부스가 시민들이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우고 숙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