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보건의료 데이터와 의료 마이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지정은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심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례다. 의료 마이데이터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이 자신의 의료·건강 정보를 직접 열람하고, 필요할 경우 다른 기관으로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여러 병원에 흩어져 있던 진료 기록과 검사 결과를 하나로 모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나 질병 예방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관이 바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다. 이 기관은 중계전문기관을 통해 전달받은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가공·분석해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제공한다. 의료정보는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해당 기관은 기술 수준, 개인정보 보호 체계, 법·제도 준수 여부, 재정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심
겨울철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 낙상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추위로 몸이 경직되고, 빙판길이나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와 골다공증 환자에게 낙상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고관절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이 만나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움직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부위는 일상적인 보행 시에도 체중의 수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뎌야 한다.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충격이 아니더라도, 뼈가 약해진 고령자나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가벼운 낙상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빙판길뿐 아니라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면서 낙상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욕실이나 침실, 계단 등 실내에서도 낙상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골절된 다리가 짧아지거나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간 침상 생활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폐렴, 욕창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원장 김대진 교수)이 12월 23일(화) 오전 10시, 정보융합진흥원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셀타스퀘어(대표 신민경)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을 비롯해 최인영 대외협력부원장, ㈜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와 이혜정 임상전략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실무진이 참석해, 의료데이터 연구의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진료하며 쌓아온 의료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연구와 산업 분야에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병원 임상데이터 기반 연구 기획 및 수행 ▲RWD를 활용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규제 활용 가능한 실사용근거(RWE) 생성 체계 개발 ▲데이터 기반 의료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기술적·연구적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여기서 RWD(Real World Data, 실제 진료 데이터)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처방 정보 등을 의미한다. 반면 R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이하멀츠)가 지난 12월 13일부산 롯데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BELOTERO® Expert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다밀도공법 특성에 기반한 벨로테로®의 과학’을주제로 진행됐다. 부위별 시술 접근법, 노화 패턴 분석, 제형 선택 기준, 층과 구조에 따른 시술 전략 등 임상 경험 기반의내용이 폭넓게 공유됐으며, 참석 의료진들은 실제 케이스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구현하기 위한 해결책과시술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닥터에버스의원 강남 남기진 원장, 오운의원박종훈 원장, 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 레디피부과 민정 원장, 스토리피부과 김주하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자신들의 시술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상황과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닥터에버스의원 강남 남기진 원장은 광대밑꺼짐과 앞쪽뺨 볼륨 개선 사례[i]를 소개했다. 남 원장은 “광대 아래가 꺼지면 얼굴 중심부의 흐름이 끊겨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i]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
JW중외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동 소재 몬드리안서울 이태원에서 혈액내과 및 소아혈종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APPY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의 혈액질환 관련 치료제인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고용량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치료제 ‘타발리스’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학술 행사다. 심포지엄 첫날인 13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혈우병 최신치료 방안과 동반질환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에따른 심혈관 질환 등 동반 질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헴리브라(성분명에미시주맙) 예방요법은 안정적인 기저 지혈 수준을 제공해 항혈전 치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김경하 교수는 ‘CAR-T 세포 치료 후 부작용 관리’ 주제의강연에서 “CAR-T 치료 이후 주된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발생할 경우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를 통한 적절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 난방이 필수적이지만, 겨울철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돼 신체 열 방출이 이뤄지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심부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입면(잠들기 시작하는 순간) 지연, 야간 각성 증가, 깊은 수면단계의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조량 감소로 인해 낮 동안의 세로토닌 합성이 줄어들고, 이는 밤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잠을 자도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환경 요인 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심부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 폐, 간, 신장 등 신체 내부 장기가 깊숙한 곳에서 유지하는 체온이다. 심부체온은 깨어 있는 동안은 에너지 소비를 위해 체온이 높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면서 신체가 안정 상태로 들어간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인 일중리듬에 따라 저녁에 심부체온이 0.5~1℃ 감소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심부체온의 자연스러운 감소 과정에서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수면으로의 전환이 유
● 핀테플라, 국내에서 최초로 2세 이상의 드라벳 증후군 발작 치료 부가요법 허가[i] ● 3가지 주요 임상시험 통해 발작 빈도 감소,무발작기간 연장 등 유의한 치료 효과 확인[ii],[iii],[iv],10 ● 약물 상호작용 적어 기존 항발작제와 병용 가능2…환자 및 보호자 삶의 질 개선 기대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에드워드 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핀테플라액(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 이하 핀테플라)가 지난 18일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발작 치료를 위한 부가요법으로 허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2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며 환자의 최대 15%가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이다.[v]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신체 경직, 언어 발달 장애, 자폐, 정신지체, ADHD 등 신체적, 정신적 동반질환 위험이 높다.[vi]보호자들 또한 24시간 돌봄부담, 경력 중단, 소득 손실 등 높은 돌봄 스트레스와 낮은 삶의 질을 감내하고 있다.[vii]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장기간 발생하는 빈번한 발작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돌연사(SUDEP)의 위험도 있어 발작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