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신신제약∙인천테크노파크 참여…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초기 스타트업 집중 지원
● 투자와 PoC, 기술
지원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빠르게 육성”
티비지파트너스(대표 이지선)가 셀트리온과 신신제약,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OI:Open
Innovation)을 통해 빠르게 육성하기 위한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조합 운영은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메디파트너스와
공동으로 하며 총 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천 및 전국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인 셀트리온과 유구한 역사의 제약기업 신신제약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며 조합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테크노파크 역시 LP로 참여해 인천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AI 임상시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허가, 라이선스 아웃 등 임상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기업 제이앤피메디의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사업화와 임상설계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지원한다.
티비지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부터 셀트리온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 셀트리온, 신신제약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선 티비지파트너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스케일업 하는 게 목표”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PoC와 기술 지원 등 스타트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티비지파트너스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커넥트(Connect)’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