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엘 코리아, 국내 안과 전문의 대상 2025 POWER PIONEER 심포지엄 진행
- 아일리아 8mg, PULSAR 및 PHOTON 오픈라벨 확장 연구 데이터 발표
- 아일리아 8mg, 3년 차 nAMD 및 DME 환자에서 뛰어난 시력 유지 및 개선 효과와 더 빠른 질환 조절 효과 확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망막 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 2025 POWER 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망막질환 치료의 새로운 시대: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이틀에 걸쳐 총 네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내 안과 전문의 120여 명이 참석해 아일리아 8mg에 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망막 질환 치료의 명확한 선택: 다양한 환자 프로파일에서 확인한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와 장우혁안과의 장우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 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nAMD) 및 당뇨병성 황반 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과 관련한 아일리아 8mg 관련 최신 임상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처방 증례를 공유했다.
▶2025 POWER PIONEER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좌)와 장우혁안과 장우혁 원장(우)
■ nAMD 진료 경험 없는 환자부터 기존 치료 환자까지, 더 빠르고 지속적인 질환 안정과 시력 개선·유지 효과 확인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는 ‘아일리아 8mg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 nAMD 첫 치료 환자부터 기존 치료 환자까지‘를 주제로 nAMD에서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있는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주요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먼저 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해 nAMD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항-VEGF 치료제가 최적의 효과를 보이지 않거나 짧은 지속 기간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는 61%에 불과하다. 낮은 치료 순응도를 고려할 때, 환자 중심의 치료 방법이 요구된다"며, “아일리아는 차별화된 약물 구조를 바탕으로 다른 항-VEGF 대비 높은 결합 친화도와 지속성을 보여 우수한 질병 억제 효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아일리아 2mg 대비 4배 높은 용량으로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을 연장할 수 있는 ‘아일리아 8mg’이 출시되어 황반변성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일리아 8mg에 관한 최신 장기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더 연장된 투여 간격에 대한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 “nAMD 환자 대상으로 156주간 아일리아 8mg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PULSAR 오픈라벨 확장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아일리아 8mg 투여군에서 의미 있는 시력 개선과 중심 망막 두께(Central Retinal Thickness, 이하 CRT) 감소 효과가 156주까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교수는 아일리아 8mg은 nAMD 초치료 환자는 물론,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 언급하며 다양한 처방 증례들을 소개했다. 먼저 아일리아 2mg에서 아일리아 8mg으로 전환한 증례를 통해 “아일리아 8mg으로 전환한 그룹에서 CRT 감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망막액 소실도 더 빠르게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혈과 망막내액 및 망막하액 상태가 심각했던 환자에서 아일리아 8mg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 증례를 공유하며, “초기 3회 로딩 도즈 이후 질환이 빠르게 안정되었고 시력 또한 0.3에서 0.6으로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아일리아 8mg은 더 빠르고 지속적인 질환 안정 효과와 더불어 연장된 투여 간격으로 주사 횟수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완화해 장기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례 없는 혁신적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 DME 치료에서도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병변 관리 가능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장우혁 안과 장우혁 원장은 ‘지속적인 질환 관리: DME 환자 치료에서 아일리아 8mg의 장기적 가치‘라는 주제 하에 최신 치료 지견과 실제 처방 증례를 공유했다.
장우혁 원장은 “DME 환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연간 약 25.5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고, 환자의 약 58%가 1회 진료에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치료 부담이 기타 질환에 비해 더욱 높은 질환"이라며, “따라서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병변 조절이 가능하면서, 실질적인 병원 방문 횟수를 줄여 치료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원장은 “아일리아 8mg은 아일리아 2mg 치료 시 5개월 동안 매월 1회 투여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로딩 도즈를 3회로 단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유사한 시력 및 해부학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며, “DME 환자를 대상으로 156주간 아일리아 8mg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PHOTON 장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아일리아 8mg은 DME 환자에서 3년 차까지 뛰어난 부종 완화 및 망막액 조절 효과를 보였다. 특히 아일리아 2mg을 8주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18.2회) 대비, 아일리아 8mg 투여군(12.2회)에서 더 적은 투여 횟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아일리아 8mg은 더 잦은 주사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에서 우수한 질환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압 상승에 대한 우려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부연하며, “추가된 PHOTON 오픈라벨 확장 연구 결과는 향후 더 긴 투여 주기와 치료 지속성으로 환자의 부담을 낮춘 DME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장 원장은 실제 DME 환자 처방 증례를 공유하며 “이전 다른 치료제에 반응이 미미했던 환자에서 아일리아 8mg으로 치료제를 전환한 후 빠르게 부종이 완화됨과 동시에 시력 또한 0.2에서 0.6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되는 장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를 치료 현장에서 더욱 입증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심포지엄 이튿날에는 주요 망막 질환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이어졌다. nAMD 세션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문상웅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DME 세션은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영훈 교수와 ▲한길안과병원 손준홍 원장이 진행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기타 망막질환 세션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중곤 교수와 ▲경주성모안과 김형일 원장이 좌장을 담당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바이엘 코리아 한현미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리드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PULSAR 및 PHOTON 오픈라벨 확장 연구 데이터는 nAMD 및 DME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아일리아 8mg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심층적인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일리아 8mg은 지난해 4월 nAMD와 DME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를 위해 허가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0월 급여까지 적용됐다. 기존의 아일리아 2mg 보다 4배 높은 용량으로 유효 농도를 안구 내에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어, nAMD 및 DME 환자의 주사 투여 횟수를 줄여 치료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일리아 8mg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도 허가되면서, 환자 치료 경험 향상과 의료진의 편의성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