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은 금물 자녀 양육에 있어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훈육이다. 아이들은 훈육을 통해 제대로 된 행동규범과 가치관, 책임감을 배운다. 자녀가 성장해 스스로 바른 결정을 하고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바로 부모의 몫이다. 부모의 올바른 훈육은 자녀가 유·소아기를 거쳐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일관성 있는 단호한 자세 먼저, 훈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관성’이다. 아이에게 가장 나쁜 부모 유형은 일관성 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태도를 지닌 부모이다. 부모는 훈육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아이가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에는 미리 설정해 둔 기준에 따라 아이 행동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때,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부드럽게 하되, 일단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래야만 아이가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체벌은 절대 금물 화가 나 있을 때에는 아이를 절대 체벌해서는 안 된다. 화로 인한 체벌은 본래 목적을 벗어나 감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 훈육
증상 심해지면 48시간 내에 사망하기도 해올해 6월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30대 남자)는 가족들과 가까운 서해로 외식을 나가 생선회와 조개, 새우 등 해산물을 먹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후 이상하게 배가 아프고,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가보니,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태풍이 한차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더위가 여전하다. 해안지역에서는 비브리오 균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새우 꼬리에 손가락이 찔린 주부가 비브리오 패혈증 쇼크로 사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양식 어류가 폐사 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비브리오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5월부터 생기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올해 3월에는 여수에서 비브리오균이 첫 검출됐으며, 6월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이 균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를 날 것 혹은 덜 익혀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 암 진행시 멍울 급격히 커지고 통증 유발악성종양을 단순 혹으로 판단하여 수술할 경우 암세포가 퍼져나갈 수 있어 위험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골종양’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재영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골종양’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뼈에 발생하거나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팔, 다리, 골반, 척추 등 어느 뼈에나 발병 가능하지만 무릎, 어깨 관절 주변이나 골반 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종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는 몸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뼈를 구성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골종양의 종류 골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으로 나뉘고 악성종양은 다시 암종과 육종으로 구분된다. 육종은 크게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신경·혈관·지방·섬유조직 등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절반가량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 골종양의 증상 골종양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옷은 헐렁하게 피부는 뽀송하게, 파우더‧비누 사용은 자제해야 펄펄 끓는 한낮 폭염과 밤잠 설치는 열대야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날씨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혹여나 아이들이 감기 등에 걸릴 것이 걱정되어 에어컨도 마음대로 틀지 못한다. 이런 걱정은 아이가 어릴수록 더 심해지는데, 영유아들은 성인보다 땀 배출이 왕성하면서도 목, 허벅지 등 접히는 부분이 많아 땀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더운 여름철의 적 땀띠에 대해 알아보자. 영유아, 열 많고 피부 조절기능 미숙해 땀띠 잘 생겨 더울 때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서 땀을 발생시키는데 땀샘에서 만들어진 땀은 땀구멍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된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힘으로써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뜻하는데 자외선, 과다한 비누사용, 다량의 땀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땀은 많이 분비되는데 땀구멍이 막혀서 나가지 못하니 땀이 나가는 통로나 땀샘이 터져서 주위조직으로 땀이 새 부풀게 되고 이것이 붉고 작은 좁쌀 같은 형태로 피부에 생겨 따끔따끔하고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땀띠는 ‘홍색한진’ 이라고도 하는데 아이들은 열이 많고 피부의 조절기능이 미숙해 땀띠가
비타민D – 10 - 에스트로겐 – 멍울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는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19,142명으로 1999년 5,703명에 비해 지난 15년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지역의 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 비해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2015년 여성 유방암 환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40대가 6,556명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대와 60대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또한, 50대의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에 대한 중년 여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년여성이라면 누구나 조심해야할 유방암.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로 건강한 유방을 지켜보자. [비타민D] 비타민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미국에서 유방암 환자 9,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암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비타민D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잔뜩 긴장을 할 때,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등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몸에서 나는 '땀'이다. 이처럼 땀을 흘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경우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정신적인 위축으로 심한 콤플렉스를 갖기도 한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 '다한증' 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땀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손, 발 같은 곳에서 국소적으로 땀이 많은 나는 경우는 국소다한증, 전신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는 전신다한증이라고 한다. 또한 다한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를 일차성 또는 원발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또한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수부(손), 안면부(얼굴), 액와부(겨드랑이), 족부(발)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정상적인 땀 분비와 다한증을 구분하는 기준은? 더워서 땀이 나는 경우는 정상이다. 다한증은 덥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
수술 후 2년 내에 초과체중의 60%이상 감소이르면 고도비만수술 11월부터 건보적용 예정 수십 년 째 급증하는 비만 환자들로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고도비만 인구비율도 2016년 5.3%에서 2030년엔 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범정부차원의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고도비만 수술은 이르면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되며, 2020년부터는 교육ㆍ상담 비용까지도 보험 적용을 확장될 예정이다. 비만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수명 단축이다. 고도비만인 40세 남자가 같은 나이의 정상인에 비해 평균생존기간이 15년 적다고 조사됐다. 고대 구로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김선미 교수는 “고도비만이 지속되면 당뇨병, 지방간, 관절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폐색전증, 불임, 역류성 식도염 등 수많은 합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이다.(체질량 지수: 체중(㎏)/키(m)×2) 비만 단계 기준을 6단계로 구분하는데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9는 정상
간기능 저하로 황달, 위장관 출혈, 복막염, 간성 혼수 등 여러 합병증 야기간경병증 환자 중 매년 2~5% 간암 발생. 간초음파, CT 촬영 등으로 조기 발견해야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 이러한 간이 딱딱하게 굳는 무서운 질환 ‘간경변’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 몸에서 재생이 가장 잘되는 장기는 '간'이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역할이다 보니 재생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 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이런 간이 굳어져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간경화’, 또는 ‘간경변’이라 말한다. 일반인들은 주로 ‘간경화’라 말하고, 의료진이 보통 ‘간경변’이란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즉 간이 딱딱하게 굳어져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질환을 지칭하는 같은 말이다. 간경화는 간(Liver)과 딱딱해진다는 의미의 경화(Sclerosis)가 합쳐져 생긴 용어이고, 간경변은 1816년 세계 최초로 청진기를 발명한 프랑스의사 르네레낙(Rene Laennec)이 시체해부에서 간섬유화가 진행되면 간표면이 오렌지껍질처럼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게 변화는 것을 보고 오렌지(Kirrhos)라는 그리스 말과 비슷하게 간경변(Cirrhos